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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왜[왕상17:8-24] 본문

구약 QT

왜 왜 왜[왕상17:8-24]

주하인 2017. 6. 16. 16:36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왜 하필, 사르밧여인에게 였을까?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


 


14.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왜 겨우 떡과 가름에만 축복하셨을까?



17.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왜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곳에서 더 풍요롭게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사망'이 그 집에 임햇을까?



18.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왜, 이여인은 도와준 선지자에게 야단일까?


이게 야단일까?

하소연 아닐까?

이 어려운 인생길 , 그래도 주님 만을 보고 기어기어 가는 자의

그러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고난에 절규하는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21.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왜 아이의 몸에 세번 저래야 하는 행위를 해야만 했을까?

정해진 규칙인가?

선지자들이 죽은 자 살리기 위해?

예수님도 '침 발라 개어 ' 눈을 뜨게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동일한 기적을 보이셨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의 상황에 맞춘

개개인의 맞춤형 기적,

살아계신 하나님의 개인적 찾아오심일까?


 
24.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왜 사람들은 '자기에 깊이 관계되는 기적'을 보아야만

하나님의 진실하신 살아계심을 고백하게 될 것인가?

기름과 떡의 기적으로만 왜 부족하고

오병이어와 죽은 자를 살리신 기적으로만으로도

왜 에수님이 하나님이시고 3일 부활을 말씀하신 것을 믿지 못하며

왜 나는 이렇게 자꾸만 '멍'을 때리는 미련함을 되풀이 할까?


왜....



 이 부분을 묵상하려 읽어 가는데

많은 왜 .. 가 꼬리를 지어온다 .

물론, 이제는 다 이해가 가고, 안되어도 무슨 뜻이 있겠지 하지만

어차피 말씀으로 허락하신 것...

하나하나 되 씹어 보길원하시는 듯하다.


왜 하필이면 사르밧 여인이셨을까?

수많은 일들이 물론 있으셨겠고 요한복음에서 나오듯,

예수님이 하신 그 바다보다 많으신 기적들 중 일부만 기록된 것처럼

기록 만 그리되셨을 것을 감안하는게 그 첫째 가능성이고

하나님이 여인, 그 고대시대의 하찮을 듯한 존재를

귀중히 여기심도 또 생각해볼 개연성이 충분하며,

무엇보다..

나. .

이 늘...부족한 듯..

질타를 받고 자라서 아직도 조금의 잘못을 하면

쪼그라 들어 스스로 정죄하는 이 현대의 수많은 내적 겁쟁이들의 그 우울한 짐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불건전하고 우리에게는 내일이 없을 것 같은 ' 그러한 예상을 깨고도

하나님은 개인적으로 ,

내밀히도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아버지 '하나님으로 약속하신대로 역사하실 것이란 이야기다.


 걸어출근하면서


세상이 뚜렷이 이해가 되고

내 현재 상황이 왜 허락되어졌는지 확실히 이해가 되는 은혜....

그래서 내 상상 속에는 업었던 50대 중반 나이의 중년이 되어 있는 내가

이 시간 , 이 밝은 아침에 , 감사함으로

이 출근의 거리를 밟아 갈수있음이 모두

주님의 이 '개인적으로 다가오셔서 , 놀랍게 인도하시는 , 그 절대적 인도하심' 덕이었음이

놀랍게 느껴졌다.


 또 .. 왜.. 다.

기왕에 주실 축복, 놀랍게 주셨으면...

왜 이렇게 늘 .. 조금씩.. 하나씩 이었을까?

 이제는 이해가 간다.

사람들은 '도와주면' 처음에는 기뻐하고 감사한다.

그러나, 늘 도와주면 그게 그들의 권리처럼 행한다.

그리고 도움을 끊으면 ' 흥분'하고 대든다.

 오늘 저 여인의 '흥분'이 이해가 되지 않는가?

저 조금의 축복에도 저랬는데

아이도 늘 건강하게..

늘 풍족한 축복이었다면

그들이 과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감사할 수 잇었을까?
 나...

이렇게 인간의 부족함에 맞우처 조금씩 훈련시키는 것 같이 보이시는

하나님의 그 뜻이..

반발심이 없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할 하나님의 이유는

내가 알지 못하는 더 큰 우주적인 뜻이있으실 것이고

결과... 난... 지금의 내 영적 상태에 와 있다 .

진실을 바라보고

감사할 수 있는 눈을 주신 .. ..


아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보다 객관적으로 훨씬 나았을 것이다.

똑같이 결론적으로 건강하게 되어있고 유지되어 있었으면

무엇...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게 객관적으로 감사할까?

그러나, 같은 건강이라도 아픔을 주심을 통해

하나님의 감사하신 살아계심을 진정 느끼는 것이라면

후자가 더 감사한 것임을 역으로 지금은 안다.


그렇다.

우리의 건강이 목적이 아니다.

이 삶...

이 삶은 살아가다 겪는 모든 일을 통하여

주님을 깊이 만나는 게

그 유일한 목표다 .

그 삶의 고난과 눈물나는 힘듦을 통해

더 깊고 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만나는

과정일 뿐이란 이야기다.


왜왜왜...

이 세상에 눈을 고정하고 세상의 원리가운데

하나님을 이해하고 우리의 편의가 우선이 되어 하나님을 분석하려면

절대로 그것은 왜곡일 뿐이다.

그것마져.. '왜'.. 하필이면 왜 그렇게 만들었냐고 몸부림치고 항변해보았자

그것은 '아버지'가 하는 모든 일을 아들이나 딸이 왜 당신은... 하고 따지는 것이다 .

초등학교.. 도 안된 아이가... 어찌 세상을 크게 살아온 아버지의 세상을 알것인가?

강아지가 주인의 컴퓨터를 이해할 것이며 금융 상식을 가르쳐도 알 것인가?

개미가 인간의 TV를 볼수 있을까?

.........아.. .. 미적분의 상태로 확대해석해보면 말이다.


그 왜... 의 근본..........

하나님은 무조건 옳으시고

하나님은 무조건 선이시고

하나님의 주시는 것은 다 좋고

하나님의 결국은 승리 일 뿐이란 사실은

우리.. 개미보다 못한 존재들이 아무리 몸부림 쳐봐야

그냥.. 옳으실 뿐이고

반드시 그러할 뿐이라는 것이다.


왜... .

하나님의 입장에 서서

다시한번 내 세상을 내려다 볼 '관조'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 주여.

오늘 하루도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야 말씀을 붙들고 정리합니다.


내 세상 살아갈 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허락하셨음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려 결심하고

내 속에서 저항하는 오래된 습관들과 저주의 소리들.. 비아냥의 현실의 소리들이 아무리 막아서려 해도

결단적으로 '하나님은 옿으시고 하나님이 허락하신느 지금의 일임을 인정하고

그를 주님앞에 내려놓고 내가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해주시고

받아들이기 힘들 거나 도저히 불가능할 경우

전적으로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저의 품성 마져 바꾸시거나

그 상황을 바꾸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 말씀대로 세상을 살아나갈 기본 태도로 바뀌도록 하소서.


간절히 빕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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