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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의지할 이름[왕상18:30-46]

주하인 2017. 6. 19. 12:20

 


32.그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을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둘 만한

    도랑을 만들고
  이게 소위 말하는 '합리적'인 생각에 맞는 일인가?

두려움에 도망쳐서 우울에 빠질 만큼 힘들어 했던 자가

다시 나타나 수백명을 대상으로 '기도의 능력' 대결 ^^* 을 벌이는 것도 모자라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무리수를 둔다.

고랑에 물을 채우고 고기에 물을 붓고...

문제는 위에 설명했지만 이 분이 무서워서 그러던 분 맞는가..

이게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난..안다.

아.. 나뿐인가?

믿는 분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분들은

가끔..

이해가 가지 않는 저러한 일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은혜를 받으면

나도 모르게 용기가 나서

내 이전해 해오던 행태와 전혀 다른 결심을 하게 되기도 한다.

^^*


주여.

간절히 빌기는

자주, 더 강하게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주님의 뜻하신대로

나도 모르게 힘내어 하는 믿음을 주소서.

담대함을 주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7.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여기에 그 담대함의 비밀이 있다.

세상은 도저히 몰라도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께 간구하면

그분이 응답하시던 안하시던 (이건..외적 현상으로 드러난 것 만을 응답으로 분류할 때 ㅎㅎ)

우리는 담대해질 수 잇다.


그런데.. 이 엘리야님의 이어진 고백이 심상치 않다.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그들의 마음이 되돌이키심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가 그것이다.

 

나..

응답하세요.. 응답하세요... 의 주 대상이 내 마음의 안정이었고

간혹.. 이 땅의 물품과 자식들에 대한 .. 것이 주 방향이 었다.

그것.. 아무리 고상한 이름을 갖다 붙혀도 결국 하나님이 주시는 존재로 인식함이 더 강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다가.. 주님이 허락하시는 응답의 경험과 그로인한 '간증거리'가 쌓이면서

점차로 그 분이 임재하실 때의 '기쁨' , 은혜의 충만한 감사함.. 의 누림으로 담대해져 갔다 .

 하지만 저런 상황,

저 힘든 상황에서 어찌 담대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불안만 없애라고, 자신을 살려만 달라고 부르짖다가 감정적 유지 만 되는 것이

그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응답일까?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세상이 주님의 이름으로 돌이키게 되는 것...

그것이 우리 기도의 중심이 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주 '목적', 인생의 목적이 되어가는 것...

그 스스로의 변화를 통하여

내 죽음조차 그리 두렵지 않게 느껴지게 되고

그러함으로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로하심을 느끼고

더 그러함으로 그런 담대함과 기쁨이 온영혼을 사로잡게 되는 것..

그리함으로 자연스레이 저런 행동들..

세상의 합리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믿는 자들 만의 행동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이 어지러운 세상.

이 별 의미찾을 길 없는 인생,

점차로 지구적 재앙이 보이는 이 갈급한 시대에

그래도 살 의미는

오직 주님을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함으로

그 기쁨이 내 하루를 유지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주님.

내일 모레이면 휴가에 들어갑니다.

주여.

어디에 가더라도 우리 주님의 영광만을 드러낼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주여.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자 되게 하소서.

제가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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