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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오늘을 화려함으로 누려보기 [출28:1-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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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오늘을 화려함으로 누려보기 [출28:1-14]

주하인 2021. 10. 7. 09:15

 

 

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무릇'이라시면 이런 느낌이 들게 하신다. 

대추,곡식.. 널어놓은 곳에서 알짜 들을 무작위로 골라내시는 듯.

뜬금없지만 

무릇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시는 구절에서 드는 느낌이다. 

뒤에 '마음에 지혜있는 모든 자'라시는 말씀에서 그렇다. 

그렇다. 

'마음에 지혜있는 모든 자'라심은 

가장 올바른 지혜, 

일상, 광야 , 이 모진 삶의 메마름과 혼돈의 갈증 속에서 

오직 올바른 지혜,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사는 삶을 선택한 자들,

마음으로 깊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세상의 버거움, 광야의 모래먼지, 뜨거운 햇살의 고난, 나태해버리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그래도 '마음으로 지혜를 선택'한 자들을  

'무릇' 골라내신다는 말씀처럼 느껴진다. 

 

 아.. 

또 갈등이 되풀이 되려한다. 

내 머리를 휘몰아 들어 관심을 빼앗아 가려는 광야의 폭풍이 몰아치려 한다 

그래도 

아니 , 그래서 난

다시 말씀을 붙들려 한다. 

그런데 말씀이 너무 어렵다. 

집중하기 힘들다. 

메마른 바람 속에 그 메마름을 뚫고 집중할 

마음 속의 지혜를 보시기 위하신 

하나님의 배려의 시간임을 

난 

겨우 붙든 ^^; 오늘 말씀을 통하여 

눈치 채고 있다. 

 

 각설하고

그런.. 

하나님께서 (.. 내가...라시는 말씀에서 강하게 강조하신다. )

성령으로 (지혜로운 영) 올바로 선 자들을

'선택'하셔서 

옷을 지으셔서 제사장으로 삼으신단다. 

 

 '제사장' 

꼭 목사님 뿐이실까?

예수님으로 인하여 '왕 같은 대 제사장'으로 선택을 받은

믿는 우리,

특별히 오늘 말씀에 따라

지혜로운 마음을 선택한 자들 중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진 자들

사모하고 기도하고 행하는 믿는 자들을 대상으로 하시는 말씀이시다. 

 

 그 안에 어쩌면 '나'와 '우리'도 포함되고..

 

 그런데 말씀을 보면서 

드는 몇가지 걸리는 의문들 ^^; 이 있다 .

 

 이 광야 사막에서 

굳이 

저리 화려한 옷을 입게 하실 필요가 있으셨을까 하는 문제이고

나.. 

굳이 '화려함', 사치.........그런거가 관심이 없기에 

어려운 시간에 화려한 거 보다는 

실제적인 위로나 도움이 필요한 것을......................이

버거움의 첫번째이다. 

 

12.그 두 보석을 에봇의 두 어깨받이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워서 기념이 되게 할지며
그리고 또

왜 하필,

위에 잠시 고백한 대로 

메마른 갈등이 폭풍우처럼 내 마음을 휘저으려 하는 이 시기에 

굳이 그 화려한 대제사장의 의복에

'기념보석'에 '이름'까지 새기셔서 

두 어깨에 메워서 

확인 도장을 찍으시려는 것일까... 라는 것도

굳이..라는 의미에서

오늘 말씀의 포인트, 레마를 받기에

걸리는 부분의 둘째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해가 잘 안가서

묵상 나눔들을 들여다 보았다. 

개중에 체험 (표현이 부족해서 죄송, 성령 충만한 체험 )을 하신 듯하신 분의 표현이(아.. 설교가 아니고 나눔 형식으로 쓰신 글 )^^; 가슴에 들어왔다. 

 

 하나님은 마음을 중시하시기에 

굳이 '화려한 외양'이 예배드리는 데 중요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마음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자들은

의복마져 최선을 다해서 입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지 않는가.. 라는 표현을 하셨다 .

당연하지만 

당연한 체험을 같이 한 분이

당연한 말씀을 하니 은혜가 되었다 .

 그리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의 이름을 어깨에 각인시켜 

잊지 않으심을 그렇게 

오늘 말씀에 표현 해주시니

그게 감사하다 시었다. 

 

그랬다 .

느껴진다. 

 

 나.

갈등의 문제와 대상.

메마른 사막바람이 치는 황량하고 공허한 사막의 지경이지만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려하는 자.

그리고 그니.

 

 하나님은 

오늘 말씀처럼

무릇 ~! .. 지혜로운 마음을 담으려는 자들,

곧 하나님이 지혜로운 영을 부어준 자들에게는 

그 광야의 그러함과는 

아무 상관없는 '화려함'으로 장식으로 채워주심은

그 만큼 사랑과 관심이 크심이시고

또한 

내 버거움과는 상관없는

하나님의 뜻대로 마음을 맞추는 지혜를 가지길 권하심이며

 

이제는 마음이 가는 대로만 따르기보다는

말씀이 있으시면

내 어떤 버거운 마음에 상관없이 

마음이 따라가는 순종이 되어질 것임을 말씀하심이심 같다. 

 

 

또한, 

같이 기도하는 자,

같이 화려한 옷을 입고 

같이 어깨에 이름을 새긴 호마노 보석을 띠고 다니는

성령으로 인쳐진 자들이니 

마음을 내리고 바라보라.. 심이시다. 

 

그렇다 .

갈등이 시작될 것.........그것은 사단의 소리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늘 하루를 다시 채워 

차분하게 시작해보라심 같이 느껴진다 

감사하다. 

 

 

 

하나님.

새로 이사한 집에 

어제는 뽁뾱이 사와서 창문을 다 동계 대비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많이 피곤했지만

그랬습니다. 

 

 잘 마무리 한 후 

개념없다 생각되어지는 작은 멘트에

누구도 안그렇겠는가 생각하면 

어쩌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어려운 과정의 작은 갈등이

내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아.. 

광야 사막의 메마른 광풍이 불어

참으며 가는 마른 입술에 

한번 더 고뇌를 가할 때 

하나님의 구름기둥을 보면서 

더 참아야 하고

그러함이 우리의 성화를 앞당기고

인격적으로 성숙되며

하나님께서 당연히 기뻐하실 것임을 알면서도 

자꾸 '울~컥'하려 하고 

'서운'함이 마음 한 구석을 드나들려 합니다. 

 

주여.

그래서 얼른 더 말씀을 붙들어

그 어두움의 소리,

과거의 습관의 소리

애굽시절의 소리들이 

절 사로 잡기 전에 

주님의 말씀으로 채우려 했지만

오늘도 여전히 성막 건축 법에 이은

제사장 복식법에 대하여 이어집니다. 

 

 그래서 당혹스러움이 크려 했지만

하나님의 매일 주시는 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그러하심을 믿고 다시 묵상을 진행하였습니다 .

그러다 깨달았습니다. 

 

내 상황이 

광야에서 화려한 복식을 바라보는 

내면적 혼돈, 갈등과 비슷하다는 것을 요.

 

그리고 그 안에 담기신 하나님의 진정하신 뜻이

선택받은 소수,

기도하고 사모하고 내적인 지혜의 영으로 충만한 자들을 

주께서 '곧' '내가' 라시면서

이름을 새기어 화려한 옷의 어깨에 달아 주신다는 

그 사실을요.

그리고 그러하기에

갈등과 뒤따르는 자책과 어두움의 붙듦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흐름이 당연함을 알게 하십니다. 

주여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기뻐집니다. 

더 화려한 옷을 

이 메마른 광야에서 누려 봅니다. 

주님 말씀이 허락하셔서

버거움을 흐름으로 바꿉니다. 

 

서운함이 흐려집니다. 

감사함과 진실로 바뀌어 바라보여집니다. 

 

내주여.

감사하오며 살아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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