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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잊지 말자 옳은 선택![출28:15-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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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잊지 말자 옳은 선택![출28:15-43]

주하인 2021. 10. 8. 09:57

 

15.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판결 흉패'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

어제에 이어 아름다운 장식으로 

아주 화려하고 귀하게 만들어 

가슴에 대는 패.

 


29.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이 판결 흉패에

'선택'받은 선민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가슴에 기록하여 붙이라 신다. 

 

'선택받은 자'

선택받은 소수.

단순 구원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고

매일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자들.

그 들에게는 구별된 옷을 입히고

구별된 '판결흉패''를 가슴에 띄게 하여

하나님의 뜻을 잊지 않도록 특별히 배려 하셨다 .

 

30.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펌)

 

그리고 그 안에 마치 제비뽑기같은 '우림과 둠밈'을 넣고

판결의 모호성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온전히 하나님 앞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살기를 바라시는 의미로

그리하신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

내게 주시고자 하는 레마는 무엇이신가?

 

 나.

나는 '선택받은 소수'다. 

그렇기에 매사 주님의 뜻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추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시다. 

 

그렇다면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매일.. 이 어떠한 삶인가?

 

 

아침에 출근하려니

머리속에서 아주 오래 익숙했던 생각들이 스친다. 

얼른 머리를 털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진료실을 향해 가는 발걸음에도 

수도 없는 많은 유혹들 (아... 남자들의 뇌리엔 하루에도 꽤많은 유혹의 생각들이 오고간단다.. 나이 불문 누구나.. ㅠ.ㅠ;;)

괜한 걱정들이 순식간에 스친다 .

아.. 오늘따라 더 그렇다 .

 

그럴 때 그 생각들에 잠시 사로잡히면

순간 그 하루는 어두움과 붉은 핑크빛으로 물드는 죄악의 하루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로 

또 얼마나 많은 갈등과 타인에 대한 무게로 

또 그들과의 상관 관계에서 얽혀지는 

자신도 모르는 고민과 갈등들로 얼룩지고 말것인가... 

 아..

인생들이

아.. 특히 내가 ^^;; 그거 어찌 막을까?

 

 나.

다행이도 버릇이 되었는가?

이거 하나님의 소리가 아니지.. 하는 생각이 

좀더 빨리들며

얼른 정상을 회복하는 시간들이.ㅎ

이전에 비하여 많이 단축되었다 .

 

 오늘 말씀이 

특별히 선택 받은 소수, 이스라엘의 아들들에게는

화려한 옷으로 구분 시키고 

잊지 않도록 '판결명패'를 채움은

그를 묶어 둠이 아니고 

이 어렵고 거역하기 힘든 '사단의 권세 잡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유지하기 위한 특별장치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단하기 힘들게 교묘히, 

어쩌면 실제로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모를

인생의 버거운 부분들이 있을 때

'우림과 둠밈'으로 상징되는

온전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판정내리는 습관(정말.. 이러함으로 인하여 삶이 너무도 가벼워졌다... 난.. )을 

드리길 원하심이시다. 

 

오늘 

그것을 

내게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일상의 영성의 삶.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침잠하고 

매사 적용하라는 말씀이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 근무하고 일찍 퇴근하는 날입니다. 

유혹과 태만

허락되어진 쉼과 여유로움 사이의 구분은

어찌 하여야할지 

이 비좁은 머리로 

작은 마음의 틀로는 구분할 수조차 없습니다 .

 

때로는 수도자처럼 모든 것 다 포기하고 

온전히 하나님 앞, 성전에 가서 나머지 시간을 매달리는 게 좋을 듯도 하지만

때로는 루프탑 텐트를 가지고 캠핑 장에 가서 쉬며

그안에서 누리는 자유로운 하나님의 흐름이 옳을 수도 있음을 

어찌 제가 구분할지요?

 

오늘 .. 

자연스레이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인식하고 있음을 

제 스스로 또 확인하고 있으니

제 판단으로 '후자'를 택하고자 하오니

혹여 추후 마주하는 

매사의 '선택'에서도 

너무 어렵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우림과 둠밈, 

판결흉패의 원리를 잊지 않고 

더욱더 명심하는 자 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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