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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악함을 제하여 버리다[출22:16-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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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악함을 제하여 버리다[출22:16-31]

주하인 2021. 9. 29. 10:38

 



16.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

 오늘 말씀하시는 내용이

흉악 스러운 대상으로 

도저히 일반적 심사로는 해당치 않을 것 같으며

그런 자들에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 

내게, 

우리 일상적인 사람들에게 해당하지 않을

너무도 당연하신 말씀이신 것 같아 

조금 부담스럽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런 우리네 심사를 모를리 있으신가?

나를 모르실 것인가?

왜 그렇다면 왜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가?

 

 과연.. 

내 안에 움직거리는 저 악함은 없을 것인가?
 

 오징어게임.

지금 넷플릭스에 난리다. 

 

보진 않았지만 잔인한 내용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재미로 흥분하는 것을 보며

비록 현대화, 문화, 개화, 법, 배움......... 등의 이름으로 눌려서 그렇지

인간 속에는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는 잔인함이 

어찌 없겠는가?

 

상황만 달라지면 180도 바뀌는,

예를 들면

생물학적, 도의적, 하나님의 말씀, 논리......를 근거로라도

도저히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인류애'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쉽게.....(D성애.....ㅠ.ㅠ;;;) 용납이 되어가는가?

그것......포스트모더니즘 사조로

아주 쉬이 인간의 가치를 바꿔버린 이유다.

 

 나.

내 안에 숨어있는 야수 같은 죄악들이

어찌 없으리라 생각하는가?
 다행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매일 날 돌아보고

성령하나님의 흐르시는 에너지를 자양삼아

점차 벗어지고 있어서지

내 속의 아직 옹그리고 있는 '죄악성들'은 순간 틈만 나면

어쩌면 잔인하게 ,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 튀어나와버리고 말 것일수도 있다.

 

주님은 오늘 

돌아보라 하신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일부 조금은 덜 바쁜 (산부인과, 재xxx과, 마xxxxx과, 소xxxxx과...........)등에 

몰려드는 코로나 예방접종 문진 환우들의 예진을 함께 하다보니

하루 종일 눈코뜰 새가 없다. 

 

우리 환우들 같으면 

그동안 연습(^^;) 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 훈련과 인도하심으로

나름 정제된 언어와 차분한 눈빛으로 

조금 인내가 가능하지만

나도 모르게 '틱' ~ 하는 말투로 그 분들을 대하는 나를 느끼고 있다. 

 

그 뿐인가?

 수술장에 들어가 

가장 위험한 순간을 왔다갔다하는 순간에

조금 손발이 안맞는 경우 

여지없이 아직도 순간 '욱~'한다. 

죄송하다. 

 

그들... 

내 자그마한 불친절과 함부로 함에

얼마나 가슴에 상처가 있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

내 안에서 순간 '욱'하는 밀림 뒤에 

'악한 소리'들이 날 툭~치는 듯 하기도 하다. 

 

 거기에는 어쩌면

이들은 함부로 해도 될 대상이거나 

덜 의미있는 자들이거나 

마음대로 해도 될 상황이니

속상한거 툭~ 해라.. 는 악한 생각이 스치는 것일 수도 있다. 

 

 오늘... 

 잔인한 , 

당연히도 안해야 될 것을 아는 일들에 대하여

조근조근 말씀하심은

위의 그러함,

아직도 내 안에 악하게 자리잡아 움직이는 존재들을 

깨닫고 제한하길 바라심일 수 있다 

 

 

감사합니다. 

주여 .

주님의 말씀이 아니시면

제 의식으로 올라와 한번 걸러질 수도 없는

마치 심해어 같이

제 속 , 제 영혼 깊은 곳에 자리잡고 아직도 운행하고 있는

악한 영들의 흔적을 마주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깨달음을 주셨으니

지속하고 바라보고 

내어놓아 더 이상 제게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게 하소서.

당연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로 씻김을 받았지만

제 영혼의 유약함과 

오래된 습관

성향을 이유로 온전히 내어 버리지 못한 존재들이라 생각합니다. 

주여.

정말 유치하고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아직도 있는 그러함을 오늘 마주합니다 .

주여.

힘을 주시고 

예수 보혈로 다시 정결케 하시고 

성령으로 태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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