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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반드시[출22: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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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반드시[출22:1-15]

주하인 2021. 9. 28. 08:31

 

 

3.  해 돋은 후에는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둑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둑질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오늘도 역시 힘든 묵상주제다. 

각론으로

너무도 명확하게 말씀하시니 말이다.

 

 도둑질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가만히 여러차례 들여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

 

'반드시'다. 

반드시 배상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언제' 배상하라는 말씀이 없으시다. 

단지, 이것은 어쩔 수 없이 잡혀온 도둑이나

도둑질에 대한 의도가 마음에 있는 자들에 대한 경고 성일 뿐이시던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가?

 

 '삼일 굶고 도둑질 하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도저히 어쩔 수 없이 하는 '고의'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의 도둑질과

고의로 인한 도둑질한 사람들에 대한 구분이 없다 .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아니면 자신도 모르는 강박적 상황에 의한 도둑질 한 사람들이

어찌 갚을 돈이 있겠는가?
갚을 돈이 저렇게 몇배씩 있는 사람이 어찌  그런 일을 하겠는가?

주님이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실까?

그러기에 '언제' ..........언제 갚으라 하시는게 중요한 묵상의 관점이 아니겠는가?
 또, 

의도적 도둑질을 계획한 자들이 

과연 네배 갚을 생각이나 하겠는가?
 도둑질 하고 금방?

..........

 

그렇다면 언제 갚으라 심이신가?

 

'반드시'다.

고의로 도둑질하는 자에게는 '공의의 심판'이 반드시 있을 테니

그 전에 회개하고 돌이키고 그 죄의 몇배를 갚을 준비를 해야할 것이고

비록 의도는 아니지만

반드시 갚아야 할 빚이니 

어쩔수 없는 죄를 지은 자도 늘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살다가 

어서어서 돌이키고 몇배에 해당하는 보응을 위하여 준비하는 삶을 살라심이시다. 

 그리고 

그런 전제는 

어제의 '도피성' 구절과

오늘의 '낮에 만난 도둑은 죽이지 말라'시는 

배려의 아이콘 (죄송 ^^;)이신 하나님께서 

위의 이야기처럼 가능치 않은 것을 무리하거나

단지 서슬퍼런 율법만 나열하여

'징계'의 이야기만 줄줄 늘어 놓지만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아주 당연한 논리의 귀결이다 .

 


11.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그리고 보라.

이 인생에 잠깐 도둑질에 대한 불가피한 경우와 그 보상의 불가능함,

의도적 도둑질과 보상의욕.........등

아주 잠깐 만 들여다 보아도 '법'으로서의 오늘 말씀에 걸리는

많은 갈등의 소지를 알 수 있는데

그 갈등을 

모두 다 아실 주님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주셧을까?

 

물론

법이란 한계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단점보다 많기에

그리고 '죄'에 대한 개념을 알게 하고

그 죄를 미리 예방하는 소지가 많기에 허락되어짐을 알지만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불완전한 율법을 허락하심은

그냥.. 이 아니란 뜻이다. 

 

그 불완전함 속에서 완전을 추구해보라시는게 

하나님이 이 원죄적 세상에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육화하셔서 

십자가에 달리게 하시고

'성령' 하나님을 보내시기까지 하는

완전한 구원의 도구 ,장치 (죄송.. 표현 ^^;) 를 주신것으로 보아도 

알수 있지 않은가?

 

 그 온전한 배려를

숨겨놓으신 비밀이신 

'언젠가'는 갚아야 한다..심과

'반드시' 갚아야 한다심과

'여호와'께 맹세.. 라는 구절로 알 수 있도록 하심이시다. 

 

 어찌.. 

법으로만 

인간의 기준으로만 

이 더러운 세상, 

갈등덩어리 인생에서 

깨끗이 살수 있을 까?

 오직 

주님 손을 잡고

주님의 허락하신 뜻을 깨달아알며

그 과정에서 

온전한 사랑이시고 배려이신 

주님을 깊이 알아

우리의 잘못행하였음을 깨닫고

주님의 그 사랑안에서 녹임을 받는 결단을 통하여

점차로 주의 원하시는 모습대로 변화되어(성화, 아 .. 그마져도 주의 도우심이 있으셔야..^^*) 야 함이다. 

 

 오늘 말씀은 

언젠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내 안의 죄들을 다 몇배 갚아야 한다는 결심으로

회개와 돌이킴이 있어야 함이며

그러기 전

죄의 욕구는 멀리하라 지적하심이시다. 

 

쉽고 감사하면서도 

어려운일.. 

마치 살 빼고 스트레스 피하라는 아주 당연한 처방이

환우들에겐 가장 어려운 일인것 처럼.. ㅠ.ㅠ;

 

 그러나, 그러함을 

오늘 말씀을 통해

레마로 받는 순간

난..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전하게 그리되게 할 것도

오늘 말씀에서 

다시 한번 깨닳음이다. 

 

최소한, 내가 말씀을 놓치지 않는 한(아.. 그래도 이젠 거의 매일 묵상글을 올린다. .축복이다. ^^*) 

주님께서 그리되게 하실 것이다. 

홀로 회개하고 홀로 갚고 홀로 ......가 아니다. 

그게 .. 감사하고

그것을 깨달아짐이 감사하며

날이갈수록 더 그리되는 것을 알게 됨이 

진정 감사하다. 

 

 

 구약

그것도 총론의 각론으로 들어오며

하나하나 제 현재와 별 상관없을 듯한 상황을 말씀하시는게 

어이없이도 묵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님 아시리라 압니다. 

 

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그러함을 통해서도

주시고자 하시는 레마를 주시고

그 과정을 통해서 또 살아서 말씀을 건네듯

눈이 밝게 하십니다. 

 

오늘이 그랬습니다. 

도둑질.. 

그리고 그 어쩔수 없이 , 혹은 고의적 죄를 지을 수 있는 상황의 

현실에 대한 비견함과

혹여 그리되어도 

언젠가 반드시 보상해야할 의무에 대하여 명심함으로 

도둑같은 죄를 멀리 하게 하심이며

'언젠가'라는 

날을 지정하지 않으심으로 인하여 

불가피한 죄에 대하여 과도한 자책이나 안절 부절함,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못하는 당혹감의 압력을 감소시켜주십니다. 

 

주여.

다 아시는 주님께서

제 안의 불가피한 죄들, 

그리고 아직도 붙들고 해결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언젠가지만

반드시 갚아야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죄.. 

그래야 겠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 

여호와하나님께 기도하고 의탁하면

내 홀로 불가능할 것같은

그 무거운 버거움들을 

주님의 기기묘묘한 방법으로 또 해결해주실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십니다. 

 

주여.

제게 힘을 주셔서

알지만 그렇지 못하던 '죄'의 깨달음과  그 해결에 대하여

주님 

반드시 주님의 말씀대로 해결하게 하시고

그 해결과정에서 주여 임재하셔서

홀로 하지 못하는

의지와 상황의 그러함을 허락하소서.

오직 주님.

반드시 주님... 의지하오니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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