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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전을 열심히 사모하라(요2:13-25)

주하인 2006. 1. 7. 09:05

17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주님 예수님께서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행동을 하신다.

 

노끈을 채찍으로 엮었다.

준비되지 않고 들어간 성전에서 갑자기  노끈을 손에 잡고 둘둘 한바퀴 손에 감은 다음 마치 폭력을 주업으로 해서 살아가시는 분-조폭^^;;;-처럼 휘둘러서 쫓아내시는 노한 모습을 보이신다. 

 

한편으로 힐끗~하고 나를 쳐다보시는 것도 같다.

흐이구..

 

 

 그 분은 다른 모든 것은 용서하셔도 '성령'을 방해하는 것은 용서하지 못한다고 성경에 선언하고 계셨다.

 이런 의미에서 용서할 수 없는 죄를 그들이 지었다.

 

교회에 슬그머니 들어온 '배금주의' , '프로그램'위주의 행사...은 성령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어찌 얘기할 수 있는가?

 

그분은 '주의 전이 성령으로 이끌림 받기를 열정적으로 ' 표현하신 분이실 것이시다.

완전히 '원죄'가 없는 흠없는 어린양으로 오신 그분이 '죄악'의 자극에 의해 분을 발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무엇인가... 성경에 기록되어 이 세상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 것이다.

이 아침 나에게 경고하는 말씀이다.

 

 

 

어제 저녁 친구들과 정말 2년 만에 만났다.

사회에서 모두 한자리들 하는 친구들이다.

고등학교 때 그리도 친해서 대학교 들어가서도 방학 때마다 한곳에 모여 숙식까지 같이 하며 지낼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만나고 와서 아침에 '허전'하다.

이유는 뚜렷이 알지 못하지만..

 

 

주님은 나에게 내 성전이 '세상'으로 인하여 흔들림을 경고하시는 듯하다.

좀더 열심을 내 주님 보기 바라시는 것이시다.

 

"주의 전에 대한 열심'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내 영육혼이 그 분으로 불타오르기 바라시는 것이다.

성령이 세상으로 제한 받기를 원치 않으시는 것 같다.

 

오후에 깊은 기도를 해야할 모양이다.

 

 

 

 

21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아니나 다를까?

 

"성전 = 육체"라 하신다.

 

죄송하다.

어제 술도 마셨다.

 

노래방도 갔다.

 

죄는 아니다.

그러나..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을 부려야 하는데..

이 주의 전을 '술의 전'으로 만들어서 주님이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이시다.

좀더 주님께 온전해지길...

 

 

25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주님은 당연히 전지 전능하시다.

 

나는 참 좋았다.

그들을 만나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았다.

 

이 좋은 친구들을 혹시 예수님 보다 더 가깝게 느끼는 일은 없었나?

만나면서 비교에 의한 질투는 없었나?

...

 

주님은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신단다.

그것도 '친히'

 

무엇인가..

내 속에 있는 더러운 것을 가만히 내 놓고 돌아보길 원하시는 것 같다.

 

 

 

기도

 

 

주님이시여.

 

어제 .. 저녁 ..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들과 만나고 왔습니다.

우리 주님의 뜻과는 좀.. 무관하게 놀다 왔습니다.

죄송하여이다.

 

아시고 '주님의 전에 대한 열심'을 말씀하십니다.

아이고..

 

아니나 다를 까..

살아 계신 하나님이 ..

 

이천년전 성전을 더럽히는 장사꾼들을 애매하게 혼내시며

저에게 보이시고 계십니다.

 

"애야...

이것 보아라.

그리고 반성하라..."

 

회개합니다.

용서하소서..

 

예수님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그것이 어떤것이든 적절치 못하다.

-에이반 데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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