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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魅力(요1:35-4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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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魅力(요1:35-42)

주하인 2006. 1. 4. 11:35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 there again  거기에  다시)다가

 

 어제 격렬한 기쁨과 함께 요한사도가 예수님을 맞이하고 세례를 행한 후 어떻게 헤어졌을까?

아마도 보통 사람들이면 자기 집에 초대하고 술한잔 씩 권커니 자커니 하며 이차로 노래방가서 결국은 어깨동무하며 코가 빨개져서 비틀거리면서 자기 집으로 다시 왔을 것이다.

 그만큼 요한은 예수님을 격정적으로 맞았다.

 

 그러나... 오늘 거기에 다시 왔다... 즉 예수님을 맞고 세례를 주었던 그 장소에 다시 왔다는 NIV의 표현을 보건데...

그들은 세례준 이후 그냥 헤어졌음이 분명하다.

 

그러면서 영원 전 부터 영혼으로 맺어진 하나님의 프로그램 속의 두 인물들은 무엇을 할 것인지 다 알고 있었다.

 

이심전심

 

사도요한은 그래도 사람이다.

 예수님의 역사를 모두 support 할 사람으로 비록 정해져 있음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역사적 인물이 이 땅에서 현실화 되어 만난 사실에...가슴 뛰며 흥분하며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기다린 이유는 두 사람의 제자를 예수님의 제자로 '공여(ㅎㅎ.. 표현이 적절치 않지만.. )'할 이유였다.

 

그에게는 어떠한 인간적 욕심도 없다.

아쉬움도 없다.

 

그냥. ..

예수님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 제자이며...

그 제자를 통하여 '베드로'라는 인물이 예수님께 연결되게 하는 것이 꼭 필요한단 것을  느낌으로, 텔레파시로 영적인 교통으로 알게된 것이고... 그걸 가슴떨리는 가운데 행하기 위해 다시 그 자리에 온 것이다.

 

 

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그 감동이 '보라  Look !'에 잘 나와 있다.

 

자신의 제자들에게 감동어린 목소리로 부르짖는다.

다른 아무 얘기도 그들에게 건넨 거 같지는 않다.

 

단지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감동어리는 목소리로..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라고만 부르짖었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두 제자도 요한을 쫓아다는 사람들이다.

영적이 갈급함이 큰 자들이다.

진리를 원하는 자들이다.

스승의 외침에 그들은 알아들었다.

 

더구나 눈 앞에 보이는 예수란 분이 보통 분인가?

 

더 이상의 긴 말은 그들에게 필요없다.

단지 예수께서 보이시는 그 엄청난 신위(神威)만 보고도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알수 있었다.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where are you staying?  어디에 머물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아시면서 시험하신다.

 

"너희가 무엇을 구하느냐?"

 

 

예수께서 말씀하시자 사도들은 '어디서 사시냐"고 물었다.

그들이 무슨 할 얘기가 있을까?

 

사람들이 할 얘기가 없을 때 '어떠시냐?'고 관용적인 인사들 드리듯이 물어 보았지만... 실은 그 마음에 '어디에 거주하시며', 과연 메시야시라면 '무엇을 드시는지', 사는게 어찌 다른지.. 모든게 궁금한 원초적 질문이다.

 

'어디에 사십니까?'

 

난.. 예수님을 어디에 사시는지 묻는 초보는 아닌가?

 

예수님은 나에게 무엇이신가?

난 왜 예수님을 믿는가?

 

 

난 예수님이 감사해서 믿는다.

그 분이 진리이기에 믿는다.

그 분 믿으면 이 땅이 천국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믿는다. .

이땅의 삶이 고단하여 져도 ... 그냥 평안이 있을 수 있기에 믿는다.

그분이 아니시면 난 못견디기에 믿는다.

 

 

아. .

난.. 그분에게 최소한 어디에 사시냐고 묻지는 않는구나..

감사한 아침..이다.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Come) 보라(see)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니

 

 

주님께서는 "오라"라고 하신다.

그냥 오면 안다.

 

예수님 믿기 전 불신자 시절.. 그리도 강하게 예수님 믿으면 안되는 이유에 대하여 늘어놓았다.

 

좀 눈치 채셨겠지만.. 난... 논리를 많이 따진다.

그분은 내 논리에 많이 벗어나셨었다.

 

그런데.. 그런 내가 우리 집사람의 3년 베게 송사에 못이겨 '오라'는 초청을 받고 크리스마스 다음다음날 안식일에 교회에 왔다가 주저 앉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구년..

난.. 믿지 않으면 안될 논리가 수십가지는 넘는다.

 

모든 이론을 넘어서는 그 분의 이론을 난 체험하고 있다.

 

보라"라고 하신다.

 

난.. 보았다.

 

그 분은 사랑이시다.

그분은 진리이시다.

그 분은 생명이시다.

 

그래서.. 보고 있다.

 

 

제자들이 그 분의 진실을 보러 가서 보고 있다.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그리고는 베드로를 데리고 왔다.

전도했다.

 

 

우리도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

 

불신자의 베드로 가능성있는자들이 우리 주위에 있을 줄 어찌 아는고?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믿는 기쁨에 대하여 다시금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의 그 안절 부절 못하는 기쁨을 통해 또한번 공감하고 있습니다.

 

넘치는 하나님의 그 영적 카리스마와 그 신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시는 그 사랑을 보고 있습니다.

 

오라.. 라  초청하고 손벌리시는 그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서 보여 주시는 그 분의 자신감을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처럼 대단하시고 솔직하시고 부드러우시고 자연스러우시고 넘치시는 당신의 사랑 안에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시작 부터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오라!"다.

- 로버트 L.스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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