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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예수는 (요4:1-14)

주하인 2006. 1. 11. 11:10

1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예수님은 상당 부분 당신의 공로를 제자들에게 돌렸다.

요한 사도랑은 달리...

 

주님 예수는 '제자 교육'에 힘쓰셨다.

 

 

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Now he had to go through Samaria. 이제.. 사마리아를

  통과해야할 지경에 있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육시쯤 되었더라

 

  예수님께서도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지만 하셔야할 일이 있었다.

사마리아 통과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셨지만 주님 하나님의 뜻을 펼치셔야 하기에 하셨다.

 

 난 주님의 뜻이라 알지만.. 자주 내 감정이 허락지 않아서 제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피조물인 주제에..

 예수님도 하셨는데....

 

"예수께서도 행로에 곤하셨다. "고 하신다.

내 삶의 행로가 곤하다고 왜 나만 이러냐고 몸부림을 오늘 아침 잠시 쳤다.

그 분도 피곤함을 느끼셨다.

온전한 사람의 육신을 가지셨다.

그분께서 세상에 나와서 하시는 모든 일들이 하나도 '신'으로서의 우월감 내지 편안함, 편법을 취한 일이 없으시다.

 

 깨달으라고 하신다.

 

그 분이 더더구나... 인간의 모든 것을 체험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이 사뭇 위안이 된다.

모든 것을 다 아시며

리더로서 모든 것을 몸소 지고 이고 가시며 모범을 보이시고

인간들의 속성을 있는 그대로 체험하시고 계신다.

 

절대로 위대한 소수 기독교인의 근엄함과는 사뭇 다르시다.ㅎㅎㅎ

위에 계신 분만 신경쓰시느라..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하여 놓치고 계신....

 

 

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우연한 만남일까?

이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 사마리아의 피곤한 행로를 일부러 택하신 걸까?

 

아마도 영원 전 부터 예정된 빈틈없는 짜임새 안에 있는 '크로노스'적 만남이시리라.

그 안에는 위에 보이신 인간 예수의 모습 뿐 아니고

우연처럼 만나는 여인과의 대화를 통하여 대단하신 예수의 신적인 능력도 보이시며

또한, 숨겨져 있는 그 분의 메시지를 '성경'에 포함시키기 위하심도 있으실 것이시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충격적인 사건'조차

우리 주님이 허락지 않으신 것이 없으시다.

 

여인 입장에서 작업(^^;;) 거시는 남자 예수가 순간 당황스러웠을 수도 있다.

 

 

 

더더구나... 그는...

 

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영어로는 '유대인으로 어찌 사마리아 여인인 나에게 ...할수 있나..? ' 라고 되어 있다.

그 안에는 상당한 자기 사마리아 인으로서  더구나 여인이고 더구나 행실이 바르지 않은 자기 같은 여인에게 ...라는 굉장한 자기 비하가 들어 있고... 또... 가진 자 (유대인)에 대한 적개심도 은연중 보이고 있다.

 

그는 '유대인 남자'였다.

그러한 사람이 자기에게 말을 거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다.

 

내 인생에 이러한 희한한 일이 벌어져도 모두모두 우리 주님의 역사 안에 있음을 알수 있다.

 

세상에 이러한 사실이 뇌리에 각인되면 '두려울 일이 어디 있는가?

이처럼 자기 비하가 심하였지만...

화낼 일이 어디 있는가?

울일이 어디있고... 또

자랑할 일이 어디 있으며

잘난 체 하고 ..

우울할 일이 어디 있단 말인가?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는것을....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부지불식 천사를 대접할 줄 모르느냐...는 성경 말씀이 있다.

 

 

예수님이 도처에 계신다.

누가 예수님의 또다른 변장이신줄 알수 있으랴?

 

친절하자.

착하자.

사랑하자.

 

늘 주님 예수를 염두에 두자.

어려울 때 간구하자

구하면 주시는 그 분이 계시다

도와주세요...하자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신다.

알았다면 당연히 구하였을 것이란 얘기는 ....

몰랐어도 구하라...하시는 것이다.

안구하는 네가 이상하다는 얘기다.

 

구하자.

 

무엇이든...

생수를 구하기만 하는 것이 너무 고상하고...

내 앞에 닥친 인생의 어려움이나.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의 격랑이나..

무엇이든 해결할 것이 있으면 구하라.

 

비단 생수 뿐이랴...

모든 인생의 해결책은 앞에 계신 그 분 예수로 인하여 해결 될 것이다.

 

'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 이 미련한 인간 같으니라구..

이 미련한 주하인 같으니라구..

 

바로 주님을 앞에 두고

 

별걱정을 다한다.

 

"주여...

나에게는 물길을 그릇도 없어요.. "

 

이게 내 십팔번이다.

별 세상의 안될 이유만 다 갖다가 붙힌다.

그리고는 주저 앉는다.

 

난 안되어.. 난.. 안되어.. 재수도 없지 참..  내인생은 왜이래..

 

" 우물은 왜이리도 깊어?"

보는 것 마다 다 무섭다.

안될 거 같다.

 

생수는 어떻게 내가 얻을수 있을까?

이리 안되는 거 많은데...

 

이 여인이 나다.

주님이 그렇다구 하신다.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세상의 재물, 잘 난체, 비교, 명예.... 모든 것이 다시 날 목마르게 한다.

아니 할 것을 너무 너무 너무 잘 알고 있다.

 

지금도 세상 것 마시니..

아니... 마시고 싶어하니..

더 목이 마르 잖는가?

 

힘들다.

 

삶은 갈증의 연속이다.

 

이 갈증을 언제나 벗어날 꼬...?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할렐루야!'

 

나도 이러구 싶다.

당연히..

주님이 주시는 물을 먹어서..

절대로 세상 것이 다시는 나에게 목마르게 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

참으로 고요하다.

참으로 기쁘다.

참으로 잔잔하다.

참으로 흐뭇하다.

 

가만히 있어도 기쁘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난다.

가만히 있어도 재미가 있다 .

가만히 있어도 뿌듯하다 .

....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란 표현이 너무나 절묘하다.

 

세상에서의 삶은 내가 가진 사랑의 탱크가 부족함을 채우려는 일련의 몸부림으로 채워진다.

주님이 주신 이 사랑의 탱크는 '원죄'라는 마귀의 작품으로 깨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세상의 것으로 ..

욕망으로 ..

인간으로 채우려고 하다보면...

더더 다고다고 한다.

 

먹을 수록 목마르다.

 

그 갈증은 '불편감'을 가져올 뿐 아니라..

'불행', '불안'. .. 수도 없는 불을 가져온다.

 

우리 주님만 보고싶다.

 

영원토록 솟아나는 그 분이 주시는 평온을 맛보고 싶다.

샘물처럼 솟아나는 신선을 맛보고 싶다.

 

 

 

 

기도

 

주님...

부족한 저에게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동행하시며

솟아나는 샘물과 같은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하소서.

늘 주시는 성령의 그 무한한 샘물과 같은 은총을 기뻐 받게 하소서.

 

부족한 눈길 돌려..

주님께 집중케 하소서.

 

날 사랑하시는 주님.

 

나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당신의 뜻을

일상에서 마주치는 당신의 현신을

일상에서 깨우쳐 주시는 당신의 말씀을 ..

 

 

 

뇌리에 각인하고

심장에 불붙히고

머리에 명심하여

 

우리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지치지 않고

쓰러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

 

주님을 향한 촛불이길 원합니다.

남을 향한 달빛이길 원합니다.

주님의 빛을 반사하고 픈

거울이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하나님의 모든것이다.

- 리처드 핼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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