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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나무 아래 있을 때에 주님은(요1:43-51)

주하인 2006. 1. 5. 10:14

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나다나엘에게 빌립은 다른 얘기를 하지 않았다.

 

'오라'라고만 했다.

 

빌립이 예수님에게 '오라'라고만 하라라고 지도 받은 얘기도 없다.

상황 증거도 없다.

그런데 ..

그냥 '오라'라구만 했다 .

 

마치 어제 자신 들에게 예수님께서... come(오라) and See(보라)라고 한 것처럼..

그냥 단순한 흉내가 아니다.

 

자신들이 경험한 것..

그것을 확신에 차서 한 것이다.

 

그 경험이 무엇인가?

많은 교육인가?

많은 얘기인가?

깊은 인격적 감화인가?

 

아니다.

단지 예수님 곁에 잠시 머문것 뿐이다.

예수님의 넘치는 신위, 즉 카리스마, 또...즉. 성령의 넘치는 기운을 그들은 느낀 것이다.

그게 확신이 차게 되었다.

 

기뻣다.

아니.. 단순한 기쁨 이상이 무엇이 분명히 있다.

그건 감격이라고 표현해야 옳았다.

 

감격이면 우리나라 축구 4강 같은 이벤트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없었다.

그게 더 감격스러웠다.

 

이벤트성 인간적 육적 감격은 일시적이나... 우리 주님의 그것은 지속적이고 평온한 감격이다.

 

이래서 빌립은 그 분이 하나님이심을 그냥 이해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하나님의 신위를 느끼고 하나님을 소개하는데 어떤 이유가 필요한가?

 

그냥 오라...라고만 해도 된다.

 

오라'는  권유 받는 자의 약간의 동의성 의지만 필요하다.

주님이 우리에게 권하시는 것은 이것이다.

 

네가 약간만 힘내서 '주' 앞에 나와라.

환경이 힘들어도..

마음이 안내켜도..

피곤하고 힘이 들어도...

 

그러면 나머지는 주님이 알아서 하신다.

 

그리고 와서 한번 보게되면...

모든 역사는 주님이 알아서 하신다.

 

 

 

47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주님은 우리로 모든 사람에게 전도의 손을 내미시길 원하시지만...

권유 받는 모든 자들이 주님의 선택 받는 것이아니다.

권유 받는 자들도 주님이 듣지 못하게 하시면 절대로 주님을 알 수가 없다.

 

세상 모든 것은 주님의 주권 하에 있다.

 

나다나엘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우시고

그 아름다움의 선택 기준도 주님의 주권이시다.

 

당신의 자녀로 선택 받기에 합당한 자 들을 당신의 자녀로 선택하신다.

 

 

 

48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우리가 쉬고 있을 때도

아무 것도 생각지 않고 있을 때도

일을 마치고 휴식을 하고 있을 때도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외로움에 몸부림 칠 때도

소리쳐 불러도 아무도 없는 고독한 상황에서도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도

무엇을 해야할 지 앞길을 전혀 모를 때도

깊은 우울이 나를 잡고 있을 때도...

 

주님은 나를 보고 계신다.

 

 나다나엘이 그 모든 성경적 지식에도

언제오실지도 모를 메시야에 대한 생각으로 좌절해서

무화과 나무 그늘에서 힘없이 앉아 있을 그때에

 

주님은 그를 보고 계셨다.

 

얼마간의 시간을 그에게 허락하셔서

그가 많은 연단을 겪은 후

그의 가슴에 '오라'라는 소리에 파문을 일으킬 정도가 되었을 그때까지...

 

그분은 그냥... 지켜 보셨다.

 

 

나다나엘의 가슴이 터져서..

주님에 대한 열정으로 까맣게 타고 재가 될 그때까지...

주님은 그냥 .. 지켜보고 계셨다.

 

비록 나다나엘은 느끼지 못했지만...

 

살랑 ~ 거리는 미풍 속에 타고 오신 성령의 기운으로

공기 같이 움직이는 천사의 관찰로

예수님은 그의 모든 일거수와 일투족을 감찰하고 계셨다.

 

 

그 모든 사랑과 능력을 정말 詩 같이 말씀하신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후와~~~

 

아름답지 않은가?

 

 

 주님은 내가 지쳐서 앉아있는 이 무화과 나무 아래 그늘도

보고계시지 않을까?

당연하지 않으신가?

 

선택해 주신 당신의 자녀가

십자가 보혈로 깨끗해져 있는데...

비록 매일 주님의 성령으로 성화의 길은 가지 못해 ..

약간의 때가 묻어 있지만..

 

선택해 주시기 전 '나다나엘'보다는 조금 더 참 이스라엘 인 같은 나를.... !!!

 

 

그리고 때가 되어서 빌립을 보내셨다.

 

아..

우주의 무엇이..

 

그 분의 눈길을 피하랴..

 

 

귀하고 귀하고 감사하신 분.

너무나도 존귀하신분..

 

이 귀한 사랑의 결실을

이웃을 향해..

아주 조금..

우리의 땀을 흘리시기를 바라시는 구나.

 

 

하인아..

가서..

그냥 외쳐라.

 

"오라."

 

"보라"

 

그리하면 주님이 다 알아서 하신다고..

오늘 ..

한 사람에게라도 더..

 

당신의 그 엄청난 사랑과 능력을

전하기를 원하신다.

 

그냥 ..

아주 쉽게..

슬쩍..

툭.. 치면서..

마치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오라.."

"보라"

 

 

 

 

 

 

기도

 

 

귀하신 하나님.

존귀하신 예수님.

너무나도 감사하신 성령님.

 

멋지고 멋스러우신

우리 주님의 그 귀한 사랑을

 

나다나엘을 통하여 보여 주고 계십니다.

 

빌립을 통하여 가르쳐 주십니다.

그 귀한 사랑을

내 이웃에게

아주 편하게 제시하기를 ...

 

그리하면..

나머지 모든 행사는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는 성령께서

이루어 주신 다고요.

 

 

감사합니다.

그리 하겠습니다.

 

오늘 한사람이라도 더..

와서.

보기만 하세요.. 라고 전하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복음은 감추어 두어야 할 비밀이 아니라 알려야 할 사실이다.

 - 밴스 해브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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