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 앞에 서야만 (계11:1-13) 본문
(요한계시록11:1-11:13)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
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 주님 성전 안에서 발견되고 싶나이다. )
병원에서 매주 목요일 전인치유 기도회가 시행된다.
어제 그랬다.
철저히 봉사자들이 모여 진행된다.
찬양연습하고
마이크 조정하고
목사님 설교나 외부 초빙 팀으로 공연도 보여주고
환자분들을 기도하여 주는 순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의 손으로 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말그대로 全人( 영, 육,혼 ) 치유이다.
그러나 서서히 회가 진행됨에 따라
처음의 뜨겁던 관심과 열기가 서서히 가라앉는 느낌이다.
냉랭하다는...
봉사하는 손도 부족해서 마이크 장치하기 바쁘고 그렇다.
그럼에도 그곳은 주님이 좋아하심을 알고 있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참가하고 있다.
비록 나의 느낌과 영감이 혹시 내 생각 뿐이 아니지 않은가..하는 의혹이 좀 드는 때도 있지만
소수의 환자 분들일지라도
몇 안되는 봉사자들의 참여일 지라도
그냥 주님 앞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회복시키는 내 영혼의 부흥의 기회이자
그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늘 ’척량’에 대하여 나오고 있다.
성전을 척량하라고 한다.
제단을 척량하라고 한다.
거기에서 기도하고 있는 자들을 척량하라고 한다.
무슨 뜻인가... 참으로 어려웠다.
오늘 묵상은 포기하려 했었다.
그러나...
어제 전인치유의 장소가 나름대로 주님이 좋아하시는 ’제단’이 되기도 , 주님의 임할 ’교회’의 또다른 유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요일 병원 교회로 사용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런 물리적 장소가 주님이 ’척량’하여 교회라고 인식이 되고
내가 선 무대가 ’제단’으로 척량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 가가 문제이다.
늘 ’주님 앞’에 선다는 의식으로 서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주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주님 앞 체험을 했다.
세미한 소리이지만 난 확신을 한다.
그 곳에서 반신 마비된 환자가 풀려 나갔다.
그곳에서 개인적 체험도 하였다.
( 전 주님 앞에 있어야만 피어날 수 있는 가녀린 야생초 올시다. ㅎ)
이런 ’교회와 제단과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를 의미하는 가?
교회가 다 교회가 아닐 수 도 있다는 뉘앙스가 1절에서 보인다.
척량한다는 의미는 바로 ’주님 앞’에 서서 늘 기도하고 기뻐하실 만한 소수들이 모인 장소를 의미하는 듯하다.
내가 그때가 올 때까지 ’주님 앞’, 주님이 기뻐하시는 실제 교회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늘 깨어 있을 수 있을까?
우리 나눔방에서 늘 주님을 아침마다 묵상하며 세상에 넘어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은 또다른 교회이자 그 단에서 몸부림 치는 장소가 되진 않을까?
이제
강력한 7년간의 대 환란이 우리 예수님 재림 이후 시작이 된다.
여섯째 나팔 부시고 난 후
두 증인의 前 3년 반 활동이 성 안에서 벌어지게 된다.
문제는
이때 2절의 말씀이다.
좀 의미심장하다.
성전 밖 마당은 그냥 두신다고 하신다.
교회에는 나와도 진실로 인격적 체험을 하지 못하시는 구원 받은 자들은 그냥 두신다..
이건..
어떤 의미인가?
지옥 백성으로 불신자 취급은 아니신 듯 하다.
구원은 얻었으되
7년간의 지독한 체험은 다 하게 될 것이라는 뜻으로 들린다.
불현 듯 ~
오늘은 ~~
주님 재림하신 그날, 척량된 성전 안에 들어온 자들은 환란에서 한걸음 떨어져
그 말세의 고통을 가만히 관조하게 될 듯싶다.
척량되면 주님의 등 뒤에서 말세를 한걸음 떨어져 관찰하듯
오물이 튀어도 나에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아니하며
무저갱의 괴물도 나를 보지도 못할 것일 듯 싶다.
신난다.
난 주님의 척량되고 보호되는 안에서 마치 비디오 감상하듯 차분하게 대 환란을 지나게 될 듯 싶다.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이 시간은 우선은 전 3년 반 동안이다.
아래에 ’두 증인’의 행로를 보면로 알 수가 있게 될 것이다.
그게 바로 7년 대환란에 들어온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찌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그들은 대단한 분들이다.
하나님의 감람나무 들이시고 촛대이시다.
그들은 어마어마한 권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실 것이시다.
예언가시고 ,
가뭄도 맘대로
물도 피로 변하게
여러 재앙도 뜻대로 하시는 분들이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
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그러다가 악한 자들의 손에 죽을 것이다.
시체는 골고다 언덕에 버려질 것이고
3일 반동안 묻히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 후 그들이 살아나며, 하나님의 음성으로 더불어 구름타고 날아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 마침 지진이 일어나서 칠천명이 죽게 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이 때가 칠년 대환란 중 반이 지나게 되는 것일 것이며
이것이 예수님 재림 이후 3년 반이 지난 상태가 되는 증거이며
추후 3년 반만 더 잘 견디면
새로운 새천년왕국의 역사가 이 땅에 펼쳐질 것이다.
혹여
엉터리 생활하게 되는 주하인일지라도
이 역사를 보고
다시 열심히 믿음회복 하려 처절하게 노력하게 될 것이다.
적용
1. 난 척량된 자 에 속하는가.. 자꾸 반문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다.
혹시 내가 하는 멋진 행동들이 내 자아 만족 추구는 아니지 않는가?
늘 깨어서 반문한다.
2. 내가 환자들에 대하여 하는 행동이나 주위 동료들에 대하여 먹는 마음 가짐이 혹시 척량된 자로
합당치 못한 것은 아닌가?
미워하고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의 언사는 합당한가?
3. 기도는 ?
오늘 우리 교단 사경회 마지막 날이다.
가서 기도회 열심히 참석해야 하겠다.
기도
혹여 이 희망이 헛된 상상은 아닌지요?
그러나 주님
매일 얻는 묵상은 희망입니다.
생각만 해도 두려울 묵시록에서 희망을 자주 봅니다.
전쟁터 포화의 잔재 속
마치 어떤 사진 속 깨어진 철모 사이에서 피어난 한줄기 새싹같이
그 희망은
기쁨을 허락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 곁에서 늘 떠나지 않고 붙어 생활케 하소서.
늘 주님 앞을 명심하는 삶을 허락하소서.
단 일순간이라도 주님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
그리될 수 있도록 몸부림치는 지혜와 끈기와 기쁨을 허락하소서.
일상에서 주님 앞에서 사는 의식을 갖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겠나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도가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단 한 가지는 하나님께 능력을 받는 것이다.
- A. W. 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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