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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말씀 맛있게 먹기(계10:1-11)

주하인 2006. 8. 10. 09:47

(요한계시록10:1-10:11)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난 그랬다.

예수님 처음 영접할 때 눈물 콧물이 마구 쏟아져 내려 뒷자석에 앉아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때 이후

예수님 얘기는 모두 멋졌다.

그 분의 주위는 엄청난 호위천사가 있을 것이고

그 천사가 내 주위를 날아다니며

멋진 일을 펼칠 것만 같았다.

 

그게 주님의 첫사랑 이후의 둥~둥 떠다니는 내 감정 상태였다.

 

한마디로 주님 예수님은

멋지고

힘세고

하늘에서 떠다니는

무지개 같은 희망이고

그분은 밝은 해같고

불같은 뜨거운 열정을 가질 분이 분명했다.

 

기분상...

 

 

 

4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우뢰 소리 처럼 들리지만 분명한 메시지가 있었다.

그러나

기록하지 말라고 인봉하라 하신다.

 

무슨 뜻인가?

 

 성경이 약간은 모호하게 기록된 이유인 듯 싶다.

모든게 우뢰 안의 소리 처럼 뚜렷하다.

 

주님이 계신 것도.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신 것도.

그후에 심판도.

상급도.

내가 그리 어려운 과정을 거쳐온 것도.

나의 아무 것도 아닌 듯한 무기력한 상황 후의 결과도.

비전 없을 듯 보이는 우리 자식들의 향후 행동과 그 뜻도.

이 모든 펼쳐진 의문 뒤에 반드시 있을 주님의 뜻을 아는 것은

사도 바울과 다메섹을 향해 가던 동료들이

사도 바울과는 다르게

주님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우뢰 소리

우뢰 안의 어떤 이상한 낌새

전혀 못느끼는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 것처럼

반드시 있지만 누구도 느끼지 못하게 하시는 주님의 원리.

 

성경,

특히 계시록에

그토록 많은 논란과

그로 인한 이 땅에 펼쳐지는 잡마귀들의 계시록 이용과 그로 인한 혼란...

예상이 됨에도

주님은 우뢰 소리 안의 소리가 온전히 들리지 않게 하시는 이유는

이를 통하여

주님은 원하시는 것이 있으신 것이다.

 

어쨌든

주님의 뜻은 누구도 완전히 알 수 없다.

 

주님의 뜻을 완전히 알기 위하여

누가 노력하는가?

비록 실패하고 넘지지만 ,눈에 보아도 그토록 어리석지만 어느 누가 알려고 노력하는가...하는

이 주님에 대한 집중도를 보시기 위한 의도가 아니신가..싶다.

결국

이 세상은 완전한 거취 장소가 아니요

스쳐지나갈 시험의 장소인 바

그 시험을 위해서는 문제를 내야하지 않는가?

문제는 모든 걸 가르쳐 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주님은 가리신다.

 

 이 시험을 통과할 가장 중요한 방법은 '주님께 집중'이다.

주님은 어찌 생각하실까?

난 주님 앞에서 무엇인가?

난 어떻게 해야 주님의 기쁨이 될까?

주님은 나에게 지금 무엇을 하라 하시는 걸까?

왜 이런 이상한 일이 나에게 벌어지게 허락하시는 걸까..그 분께서?

..............

 

 

주님의 소리가 확실히 일곱우뢰 속에 들릴 그날 까지 주님을 늘 잊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8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을 가지라 하기로

 주님과 늘 동행하기 위하여는 절대로 성경을 잊으면 안된다.

성경은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이다.

이런 귀한 생명의 책을 날마다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 버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꿀같이 달리라 하거늘 

 

 불량식품 먹지맙시다 ! )

 

 

 성경을 읽고 그냥 넘어가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먹어 버리라 고 표현이 되어 있다.

성경의 내용과 말씀은 먹어서 소화시킬 정도로 철저히 읽어야 한다.

 

눈으로만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는 되지 않는다.

 

음식이 먹게 되면

그것은 우선 입에서 씹히게 된다.

입에서 크게 잘라지고 점차로 갈아지면서 그 속에 침샘에서 나오는 소화 효소가 일차로 섞이게 된다.

그래서 커다랗던 음식이 죽처럼 갈아지고

그 속에 있던 탄수화물이 혀의 미각 세포를 통하여

신경 섬유를 타고 순식간에 뇌의 미각 중추를 자극하게 되며

그 느낌은 '달다' 라는 느낌으로 오게 된다.

30번 이상 씹어보라.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다.

밥만 가지고도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오늘날 사람들이 비만이 많고 위장병이 많은 이유는 씹지 않고 내려가서 입 안에서 일차적으로 소화될 부분이 위에서 과도하게 집중이 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성경은 읽고 또 읽어야 한다.

씹듯이 천천히 되풀이하고

침이 섞여 들어가듯이

주님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아침 큐티를 반드시 하여야 한다.

 

입에 들어간 음식물은 배로 향한다.

그 입에 들어간 음식물은

위 속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위산으로 삭여진다.

이 위산은 얼마나 강력한 지 지나치면 위를 뚫기도 한다.

 

그러나...

반드시 필요한 이 과정을 통해서 영양소가 흡수되기 시작한다.

그 과정은 입이 맛을 느끼 듯이 맛을 느끼는 과정이 절대로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육신이 움직일 에너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어쩌면 '인고'의 쓴 과정이다.

 

 불신자를 탈피하고 갓 우리 예수님의 기쁨에 들떠 있을때

정말 성경은 맛있었다.

그 내용의 심오함은 차치하고서라도

신생아가 우유떼고 맛보는 햄버거 , 치즈의 맛처럼

톡톡 쏘았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그 맛있던 성경의 말씀이

내 영혼에 내려가며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주님 예수님 말씀대로 살려면 세상의 재미난 것..

하나하나 버려야 했기에..

친구들 만나면 술도 한잔하고 달콤한 여인 얘기도 해야하고, 노래방 가서 신나는 노래로 육신의 부담을 털고 싶기도 하고 , 비슷한 취향의 경쟁자를 누르기 위해 갖은 말로 이겨내는 승리감도 맛보아야 하고,

쳇팅의 유혹도 손 빼야 하고............................ㅎㅎ....

이제 배에 내려온 말씀은 부담이었다.

 

그러면서 성경은 '갈등'이었다.

맛은 있지만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간다.

 

주님은 살아계신다.

내 일생은 주님이 전제 되지 않으니 허무하기 그지 없다.

 

결국은 주님 만이 정답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모르게 집중되어온 주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은 영혼 한자리에 또아리 틀듯 자리 잡으시더만 서서히 그 범위를 넓혀오신다.

 

그러면서

영혼 속의 이방적 부위, 육체적 소욕은 서서히 한 곁으로 밀려나가는 느낌이다.

별로 욕심이 들지 않는다.

화도 서서히 가라앉는다.

그토록 오래 자리 잡고 있던 불안감도 없어진다.

 

한마디로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은 내 안에 '평강'으로 계시기 시작한다.

별로 흔들림 없는 안정감.

 

그 안정할 때의 평안함이 기쁘다.

평안함은 기쁨이다.

기쁨은 천국같다.

 

영감이 떠오른다.

시가 나온다.

노래가 깊어진다.

하늘로 손이 들려지는 횟수가 많아진다.

가끔 눈물이 이유없이 주르르 흐르며

두려울 때 소름을 끼칠 줄 밖에 모르던 등 근육이 어느샌가 따스한 느낌에 축 쳐질 줄도 알게 된다.

.............

 

이 모든게 주님을 알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찾아오기 시작한 변화들이다.

실은 작년초 큐티를 인도하기 시작한 이후 아침마다 어쩔 수 없이 큐티를 하게 된 이후

주님의 말씀을 조금씩이라도 반드시 볼 수 밖에 없게 된 이후이다.

 

 

음..

그러고 보니 하나님 말씀이 내 영혼의 뱃속으로 들어오더만 씁슬한 과정을 지나 에너지로 화한 탓인듯하다.

 

 

 

적용

 

1. 성경을 5장 읽겠다.

 

2. 좀더 주님 말씀대로 의지하고 주님 말씀대로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가 가끔 ...

  악습이 끊어지도록 기도와 주님 주신 지혜로만 인도하게 해달라고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대로 인도하도

  록 노력하겠다.

 

3. 오래된 잘못된 관념을 발견하고 하나라도 바꾸도록 노력한다.

 

 

기도

 

주님.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늘 평강으로 도우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주님은 힘센 천사로 나타나시고

달고 맛있는 말씀과

기적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님은 내 속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쓴 말씀으로 죄를 느끼게 하시고

아프지만 과정을 통하여서 변케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이 입에 달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말씀이 배에는 쓸 수 있다는 것이 영혼의 에너지를 위하는 특별한 과정이고

그후에 커다란 평강이 있을 것임도 알게 하셨습니다.

그 평강은 눈물을 가져오고

영혼의 깊은 감성을 유도하여

주님 계신 그곳의 실체를 정말 조금이나마 알도록 도우십니다.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 말씀 가운데 살수 있도록 지혜와 의지를 허락하소서.

특별히 내일 있을 협력센터 회의에 센터장으로 잘 주재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우리 둘째

주님 예수님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을 읽을 때는 항상 “나에 대해, 내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 키에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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