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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으로 [요14:15-24] 본문

신약 QT

주님의 사랑으로 [요14:15-24]

주하인 2013. 3. 14. 10:25

 

 

 


15.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

그래서,

사랑하기에 계명을 지킬 것이다.

내 심정을 거스르는 '선'을 '위선'처럼 느껴

마음과는 달리 '성'을 내기도 했던 '위악'을 멈출 것이다.

나.

주님 말씀이 있으시기에 주님의 계명, 그 말씀을 따를 것이다.

 

 

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신다신다.

사순절이라선가?

다른 때와는 달리 요번 사순절에는 '외롭다'는 느낌이 자꾸 밀려온다.

당연히도 말씀 가운데서 이겨내지만

잠시 잠시 그 '고아'와 같은 외로움이 날 사로잡으려 한다.

 

 그런 것을 아시는 주님이

날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내'게로 오신다' 하신다.

힘이 된다.

말씀을 두고 내 느낌을 대입해 보았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참을 '내 느낌'으로 하나님의 계시고 안계심을 추정해보려 해왔었다.

마음이 안정감 있을 때는 '성령이 함께 계시고'

마음이 갈급할 때는 떠나셨나 고민하기도 했었다.

그것.. 아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신다.

어쩌면 '감각'의 일희 일비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말씀으로 벌써 내 이김을 선포 하셨기에

그 사실을 믿을 수 있도록

이러한 것도 허락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나.

고아와 같은 버려질 듯한 외로움은 느낄 수 있으나

그것은 하나님의 날 사랑하심과는 상관없는 것이다.

내가 그 분의 말씀,

날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믿고 

사랑 받는 자로서 말씀을 준행하려는 결심을 놓치지 않는 한 

난 홀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냥 허락받은 '느낌'일 뿐이다.

 

 말씀을 믿는 한

주님은 늘 나에게 오셔서

 

20.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내 안에 계시는 것이시다.

 

 사랑의 눈으로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것이시다.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제 모든 것이시기에 그렇습니다.

절 그리도 사랑하시기에 그렇습니다.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어이없는 심령은 자주자주 홀로 있는 듯

외로워지려 하고

메마른 상태가 되어 갈급해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슬그머니 의혹은 제 의식표면으로 떠올라

'혹시 주님이 날.. ' 하려 합니다.

주님.

그러면서 눈은 자꾸 세상으로 향하려 하며

그들과 비교하여 다른 나의 결핍인 듯 가장된 것에

허덕 허덕 거리려 하고 있습니다.

 

 주여.

오늘 다시 제 마음을 읽어 주시는 하나님이

진정 감사드립니다.

'고아와 같은 ' 내 마음이라고요.

아..

늘 풍성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섭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심도 감사하고

오늘 처럼 하나님께 다가가는 도구가 될 외로움이 지나치지 않도록 하시니

그것 또한 감사드립니다.

 

주님.

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이 진정 저를 사랑하심을 느끼기에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을 지켜

주님의 그 귀한 사랑에 보답드리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니

더 착하게 '선'한 마음을 쓸 수 있길 원합니다.

자주 위선으로 느껴 '위악'을 행할 뻔 하는

어이없는 저의 심령을 지켜 보시사

늘 주님 말씀으로 진실하게 선을 행하게 하시고

그런 저를 제가 사랑할 수 있도록 하시옵소소.

내 주님.

사랑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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