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작은 자 클 자[요13:31-38] 본문

신약 QT

작은 자 클 자[요13:31-38]

주하인 2013. 3. 12. 08:22

 

주님 계신 그곳까지

갈 날이 얼마 남았던지

 

오늘 하루

 최선 다해

한발 한발

성장의 발걸음 내딛어

 

주님 뵈올 그때에

큰 자되어

하나님께

기쁨 올려 드리리다

 

 

33.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

    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공생애 3년을 같이 한 제자들에게

'작은 자들아 (NIV : Children !!) '하신다.

나름 제자들 생각에는 같이 고생했으니

표현은 안했지만 스스로는 알것 다 아는 자의 노회한 느낌이 없지 않았을 것임에도

'작은 자들아'하신다.

 

 작은 자들이 주는 뉘앙스는

일단,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너희는 부족하니 조용히 해 ~!!' 라는 질책의 의미라기 보다는

'잘 깨달아 보거라' 하시는

홀로두고 가는 제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많으시다.

그 분은 나에게도 그리 보시는 듯 싶다.

내 잘못, 끝도 없이 파고드는 나의 잘못에 대한 위축을 두드리시는 느낌이기도 하다.

"그래, 그것은 '작은 자'의 행동이긴 하지만 실망하지 말고 더욱 성장하거라'시는 ...

 

또 다른 뉘앙스는

작은 자이니 이제 반드시 '성장하고 말 것이다' .

그렇다.

유다는 떠났다.

이 작은 자들, 11명 사도 모두는 하나님의 뜻에 크게 쓰였다.

예언이다.

'작은 자 이지만 반드시 큰 자가 되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깨달음과 감동을 동반할 때 '하나님'이시다.

그분이 내게 오늘 그리 말씀하신다.

'작은 자이지만 이제 반드시 큰자가 되리라.'

 

'작은 자'는 또 부족하지만 귀한 부분이 많이 있는 자들이다.

열한제자들의 그 거침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는 온 세상의 그리스도인의 초석이 되었다.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사랑'이 맞다.

작은 자는 '사랑'하시는 표현이시다.

작은 자는 귀엽다.

작은 자는 실수조차 귀엽다.

단, 순수할 때 그렇다.

순수한 실수는 하나님 앞에서 사랑이다.

단 너무 오래 가지 말아야 한다.

성장하지 못하는 작은 자는 '기형'이다.

하나님의 오래참으심과 사랑을 감사로 받아 최선의 피드백을 드려야 하는 게

작은 자지만 오래 작지 않을 자의 운명이다.

 

 

 

3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작은 자가 성장한다는 것.

그것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도 크는 것이 맞지만

그것은 육신의 문제일 뿐,

마음은 크지 못하는 '성인아이'들이 너무도 많다. 

그들이 인식하든 못하든...

그것은 '그들'이 그렇게 성장하고 싶지 않아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탓이다.

올바른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 탓이다.

올바른 사랑을 받지 못함은 '부모의 부재' 탓이기도 하지만

올바른 사랑을 제공할 능력이 없어서 이기도 하다.

그들 역시 그 전 세대의 사랑 능력없는 부모의 흔적이다.

아...아니다.

아담이후 들어온 원죄의 흔적이다.

그러기에 '사랑' 한다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작은 자가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랑은 누구나 다 알듯이

육신적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통합적' 사랑, 영육혼을 아우르는 사랑이다.

 

 그 사랑의 온전한 모범을 우리 주님 예수께서 보이신다.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이시다.

나같은 죄인을 위하여 세상에 내려 오셔서 모진 고난을 감수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십자가에 당신의 살을 찢어가시면서 까지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모범이다.

비록,  부족하여 머리 속으로 알고 있어도

도저히 흉내 조차 낼 생각을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그냥.. 극소수의 몇이나 할 수 잇는 거야'하고 포기할 까봐

우리 주님은 '성령'을 보혜사로 보내셨다.

아.

나는 수도 없이 많은 나의 '안된다'는 부정적자기 확신을

성령의 임하심으로

내 안에 은혜가 가득함을 영혼이 느끼고

그 감동으로 아주 아주 쉽게

내 평생을 해왔던 행태, 인격의 굳어짐으로 인한

예상되는 죄악들을 벗어난 경험을 해왔던 경우가 너무도 많았다.

그래서 그 체험들, 성령이 함께 하시면 이루어지던 체험들이 쌓이면서

드디어는 말씀이 사실임을 영혼 그득히 확신 가까운 믿음으로

자리잡게 되어 가고 있다.

그것은 아직 완전치 못하지만

성령이 임하시면 '사랑',

오늘 주님이 그토록 강조하시는 '사랑'으로 인하여

내 영혼이 작은 자에 머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예수님은 그냥 막연히 '사랑'이라 하지 않으셨다.

 몸소 모범을 보이셨다.

제자들에게 몸을 낮추어 발을 씻어주시고

배반하는 제자를 위해 눈물로 괴로워하시며

그의 체면을 위해 떡으로 가져다 주시며

낮은 소리로 다른 제자가 듣지 못하게 하셨다.

그런.. 수도없이 많아 책에 적으면 온 우주가 꽉찰

주님의 귀한 모범들은 다 적혀 있지 못했지만

일생을 살아가며 점차로 '사랑'을 키워갈 멘토로서 충분하시고 넘치신다.

'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게 새 계명이라 하신다.

 

 

나.

작은 자 맞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 큰 모델이 되지 못하고 있는게 맞다.

최소한 지금까지 돌아보면 그랬다.

과거의 허울의 흔적이기도 했고

내 스스로 돌아보아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작은 자'다.

그러나 '나쁜 자'나 '악한 자'나 ''결핍 자'는 아니다.

쉬지 않고 성장해나가거나 성장을 위해 몸부림치는

잠시 '쉬는 자' 일 수 있다.

이제 나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타인에 대한 사랑 ,

하나님에 대한 열렬한 사랑 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사랑...이다.

 오늘 하루 살면서 더욱 깊이 명심해야 겠다.

난.  작은자다.

하나님 앞에서의 작은 자.

그러나, 클 자다.

그게 감사하고 희망이고 비전이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겠다.

 

2. 나는 작은 자임을 명심한다.

 고개를 더욱 숙이고 다니리라.

 나를 높일 이유가 없다.

 존댓말을 생활화 하자.

 대상이 어른이건 아이건 그러자.

 난. .. 작은 자다.

 하나님이 그러셨다.

' 예수 그리스도의 연고로 난 약하되 저들은 강하고 , 난 미련하되 저들은 지혜롭고... '

 

3. 난 커야 하는 자다.

 점점 더 그래야 한다.

 가만히 있는 것은 '죄'다.

 나태고 태만이고 나약의 죄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자꾸만 변해야 하낟.

 

4. 난 클 자다.

 주님이 원하시는 때가 되면

 난 큰자로 쓰임 받을 것이다.

그게 오늘 주님이 주시는 확신이시다.

 받아들이고 기다리자.

 '하나님이 택하신 사랑하는 자들은  자비와 양선과 .. 오래참음으로 .. 옷입고.. 사랑은 온전히 매는

  띠라'하셨다.

 기다리자.

 

5. 사랑.

 다시한번 깊이 묵상하자.

사랑하지 못할 자도 사랑하자.

 당연히 사랑할 자를 온전히 사랑하자.

 

 

 

기도

 

 그렇습니다.

전 작습니다.

머리와 키와 아랫배와 몸무게는 크지만

아직 마음은 적은 듯 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다시 제 영혼을 채우고

더욱 크려 합니다.

사랑으로 익어가는 것이

올바로 성장하는 것이지만

그 사랑이 그리 쉽지는 않사오니

주님 더욱 인도하시사 성령을 부으시고

말씀이 기억나게 하셔

제 마음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고 영혼이 주님의 사랑으로 그득차게 하소서.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내 주위를 변화시키는

그런 보이지 않는 , 혹은 보이는 디딤돌 되게 하소서.

주님.

어떤 상황이 와도 주님 으로 인해 인내하게 하소서.

어떤 일에도 말씀으로 이겨나가게 하소서.

주님.

내 하나님이시여.

특별히 제 아들들 지켜 주소서.

힘든 과정을 지나고 있사오니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채우시옵소서.

그들도 큰 자되게 하소서.

세상으로 인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중요한 것과 중요치 않은 것을 구분하고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게 하시고

본질에 대하여 강하게 치고 나갈 의지와 힘을 허락하시고

비본질에 대하여도 여유로운 지혜를 주소서.

내 주하나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