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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멈추어 져야 한다[삼하13:15-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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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멈추어 져야 한다[삼하13:15-22]

주하인 2016. 8. 3. 11:59




15.그리하고 암논이 그를 심히 미워하니 이제 미워하는 미움이 전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한지라 암논이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 가라 하니
 죄는 한번 짓고 나면 사람의 마음이 뒤집히게 한다.

그리고 그 반대로 행함이 훨씬 더 강함을 가지게 한다 .

사람이 이리저리 뒤흔들리기를 점점 더 하면

어지러워 살 수 있겠는가?

죄의 결과는 그게 무섭다.

  


 

16.다말이 그에게 이르되 옳지 아니하다 나를 쫓아보내는 이 큰 악은 아까 내게 행한 그 악보다 더하다 하되

     암논이 그를 듣지 아니하고

 죄는

타인에게 고통을 준다.

그리고 그 고통은 '자신에게 ' 더 크게 다가온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 죄로 인한 고통(양심의 고통)을 잊기 위해

더욱 큰 죄로 자신을 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싸이코 패스'도 있다.

죄를 못느끼는 장애자.


  

 

21.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

 죄의 결과는 사뭇 파국적이다.

당사자 뿐 아니라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고통을 초래한다.



죄는

동일한 죄를 지은 자에게

옳은 길을 지도할 명분을 잃게 한다.

그래서 죄는 다른 죄를 묻어서 덮어버릴 수 밖에 없게 하고

덮어 버려진 오물은 썩어서 악취를 풍기게 하듯

우리가 다 알듯이  다윗으로 하여금 큰 고통을 받게 한다.

관계가 없을 듯 하던 압살롬에 의하여 권좌에서 물러나갈 만큼

그 파국력이 어마어마 하고

그 뛰어난 다윗에게

'자식의 교육'에 있어서 방임하게 할 만큼

죄의 유전은 반드시 크게 되어 있다.


죄는 멈추어져야 한다.


22.압살롬은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그를 미워하여 암논에 대하여 잘잘못을 압살롬이

    말하지 아니하니라
  다윗이 자신의 죄 (우리아 들에 행한... ) 를 이유로

아들의 유사한 음란 죄, 그보다 더한 동생을 강간한 죄를

너무나도 가슴하파 하면서도 입을 닫을 수 밖에 없던 것 처럼

압살롬은 형제의 난에 대한 결과가 두려워 시기를 보기 위하여 지만

입을 닫고 수년을 참았다.


 죄는 금방 그 결과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결국은 아주 극악한 모습으로

그 형태를 드러내며 파국으로 몰아갈 수 있다 .




죄는

무슨 모양이든

멈추어져야 한다.


그 자신 뿐 아니라

당하는 타인

그리고 그에 관계 되는 모든 식구들에게, 사회에

파국을 가져올 위험이 많고,

비록 현재는 아니어도

그 나중은 비참하게 된다.



하지만..

이 죄의 강렬한 유혹,

그 달콤함의 강렬함은

이제는 시대를 빌어 , 시대의 사조가 '무질서'함을 들어

다수 안에 숨어 들어

더 벗어나기 힘들게 한다.


 어제 라디오에서 나오는 우화를 들었다.

'파리'가 '거미'의유혹을 받았다.

' 이 이쁘고 편한 장소에서 쉬다가라'..

넘어가려던 파리가 갑자기 멈칫하더니..

"그게 정말 좋으면 왜 우리 동료가 하나도 없을까?" 하며 돌아 나갔다 한다.

 그런 파리가 조금을 가다 보니 수도 없이 많은 동료가 앉아 있는 달콤한 곳이 있어

내려 앉아 즐기다 죽었다 한다.

거기가 바로 '사람이 만든 파리 끈끈이 ' 였다 한다.

이거.. KBS에서 나온 멘트다.

그것에는 '넓은 길'의 안전치 않음에 대한 우화다.


죄는 달콤하고 넓어 보인다.

그러나 앉으면 죽는다.

그 죄에서 벗어나기는 너무도 강력한 유혹이라서

우리의 집중력을 놓치는 순간, 죄는 우리로 하여금 벗어나지 못할 끈끈이에 붙게 한다.

그래서 지옥으로 몰고 갈 그런 파워를 가진게 '죄'다.

물론, 죄는 '사단의 영역'이고

그 죄를 허락하심은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홀로 벗어날 수 없는 죄에 대한 유약함을 아시어서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시어

온전한 죄사함의 제사를 드리게 하심이다.


죄를 끊을 유일한 방법은

십자가에 다가가 앉음이다.

십자가의 보혈로 내 몸과 내 영혼, 이 원죄의 원래 타락한 죄덩어리를 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의 의지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함으로 얻어지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수적이다.


죄를 벗어나야 하는 이유...

영혼이 살아나기 위함이다.

이 땅의 유한한 80년 내외의 기간... 아니다.

공부 하고 살다가 보면 젊음,

정말 달콤한 육신의 유혹을 제대로 받아 즐길 시간은 10년 남짓이리라.. .

나이 들어 죄에 허덕이며 육신대로 사는 것은

'몸부림'이고 '주접'이고 '추함'이며 '역함'이지... 즐기는 것도 아니다.. 실은... ㅠ.ㅠ;;;

이 짧은 땅에서의 유혹을 위하여

우리는 영원을 포기할 수 있는가?
파리와 같은 목숨,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시어 구원할 기회를 주시겠다는데

단지 이 십여년의 삶을 위해

다 포기할 것인가?


이게 .. 죄를 벗어야 할 당위성이고

죄를 벗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란 것이다.


죄는 벗어나야 할 결심을 우리가 해야 한다.

결심 후 십자가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앞에 기어가 무릎을 꿇는 순간..

하나님의 평강,

그 분 안에서의 위안,

성령님의 은혜가 폭죽처럼 .. 이 어둠의 죄의 끄름을 걷어내고

마치 어둠을 뚫고 여명의 햇살이 퍼지듯

팝콘이 기계안에서 터지듯 ,

죄들은 터져나가고

내 안에 곧.. 생기로

알지 못하던 기쁨으로 퍼져나가며

생각지도 못했던 행복함이

온 전신과 영혼 깊숙한 곳으로 넓혀져 가며

사랑하는 자,

온전히 사랑받는 자,

안전한 거처에 거하는 병아리의 마음이 이런 것일 수 잇겠구나... 하는

샬롬,평강,. 평안.. 평화 안에

우리가 거하게 되며

이러한 경험이 점점 커지면

이 땅에서도 '천국'에 거하는 자들의 영생을 사는 심사가 이런 것일 수도 있겠구나...하는 것을

눈치 채이게 되어 ^^* 

이제 새삼 죄는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고

주님이 원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꾸만 귀 기울이게 된다.


그러다 .. .주님이 부르실 그때가 되면

할렐루야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주님 앞으로 소천하게 되는 .. 그게

주님 안에서의 사는 자의 원리.

좁은 길을 가는 자들의 마땅한 권리..

죄를 벗어나야할 자들의 마땅한 보상이 되리라..


나.

정말 다 안다.

그러나 .. 미련하게도 아직 죄에 서 발을 덜 뺏다.

누구도 그렇겠지만

사단은 날 쉽게 가만히 두려 하지 않는다.


이제 ...

말씀이 있으시다.

오늘 나에게 이러신다.

'주하인아...

오늘은 죄에 대하여 묵상해보거라..

그리고 네게 있는 죄의 강한 부분들이 무엇인지 깨달아 보거라'


예..

주님..

제게는 거부하지 못하고 쉽게 쓸려나가 버리는

모래성 같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잘 세웠다고 생각하다가도

죄의 유혹의 파도가 밀려오면

스러지고야 마는...

아버지..

그러나.. 이젠 조금 저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허락하시던 평강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해서

그 달콤한 유혹에 조금씩 버티어 보고 있습니다.

주여.

간절히 부탁할 것은

죄를 인식하게 하시고

버티는 과정에

지금껏 그리하셨듯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더욱 큰 힘을 쥘 줄 믿습니다.


주여.

감사한 것은

때가 되어 다시 한번 깊이 '죄'에 대하여 들여다 보고

한번 건너 뛸 시간이 된 즈음에

주님께서 그리하게 하신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인생 모두를 보시고

전 인생을 인도하시며

매사에 지도하시고

도우시고

감싸시고 싸매시며

바르시고 위로하시는

살아계시는 내 아버지여..


그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모든 기도 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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