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만이라도 눈을 들어 하늘을 봐도 될 듯하다[전2:12-17] 본문
잠시 눈을 들어
하늘로 향하여 보면
바로 내 안에
진정 내 앞에
이리 광활하고 놀라운
자유와 평강과 감사가 예비 되어 있거늘
어찌도 그리 자주
어찌도 그리 미련히
또 어찌 그리도 어리석게
내 안에
갇혀 있기만 했었단 말이던가
어찌하여 매사
우리의 눈이
머리속으로 만 향하도록 하여
스스로를 지혜자로 착각하던
어리석음으로 점철되었던가
이제라도 하늘보자
이제라도 그 안에 모습을 보이신
우리 주 하나님을 바라보자
천국이 보이리라
영생이 확신되리라
감사가 온 영혼을 감싸리라
온 우주와 나를
번개처럼 꿰뚫어 관통하듯 깨달아 지는
지혜가 충만해지리라
감사하다
나를 살리시고
모든 것을 알게하시는
주의 말씀이
오늘도 내 앞에 놓여졌다
할렐루야
14.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다는 표현이
참으로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혹은 무슨 일이든
자신의 경험, 자신의 머리 속의 논리를 먼저 뒤적이거나
그 자신의 그러함을 도울 유사한 다른 '논리'를 찾기 위하여
이곳 저곳을 뒤지는 일..............
그래서 얻어지는 '세상적 지혜'.
그 표현을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다고 한다. ^^;.
참 .. 가슴에 온다.
난 얼마나 많은 지난 세월동안
내 머리속으로 향하던
내 눈 속에 떠오르는 그 어이없는 심상(心狀, emotional image 마음속의 잔상)들을
피하거나 혹은 얻으려 허송세월 해왔었던가?
혹여 그러한 노력에 합당하다 생각되어지는 결과가 얻어지면
또 얼마나 많은 '교만'과 헛된 만족으로
가슴에 , 머리에, 심장에 차곡차곡 싸 왔으며
그 작은 성공을 빌미로
추후의 비슷한 일에 적용하기 위한머리속을 뒤지는
'눈'의 부작용^^; 으로
또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실패와 고민으로 뒤엉켜 버리었던가?
그 많은 오작동된
'자아 심상의 , 헛된 지혜' 의 노력으로
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로
심장을 상하게 방치하여 왔었고.... ㅠ.ㅠ;
그 모든 '지혜'로운 노력들.
지혜자가 되기 위한 헛된 습관들..
자기 만은 다르기 위한 철저한 자아의 몸부림들로 인하여
과연 나는 진정 옳은 '지혜'의 소유자...지혜자가 될 수 있었던가?
아니다 .절대로 ..
이 나이까지 살아왔으나 얻어지는 것은
헝크러진 혼란과
가슴이 터질 듯한 스트레스와
구부러지는 무게의 육신
그리고 누구나 다 똑같이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의 무게 앞의 절망 뿐이었다 .
정말..지혜자나 우매자나다 똑같다.
이 인생의 절망.
이제라도
머리속으로 향하려는 '눈'을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는
내 영혼 속의 성전 안 지성소로 향하는
온전한 지혜자의 그것이 되어야 하리라.
다행이도
내겐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진정 옳은 습관이 있다.
할렐루야
옳은 지혜자의 ......
하늘로 향하는 눈을 가진 ......
진정한 지혜자의 기본.^^*
17.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보라.
이 대단하신 솔로몬 왕께서
모든 인생의 것을 다 누린 후
이렇게 고백한다 .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다.
그러니
더 실감이 있지 않은가?
더 감사하지 않은가?
더 기쁘지 아니한가?
하나님이 전제되지 않은
홀로의 '지혜'로만 세상을 살려는
극치의 모델이
저렇게 고백한다.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다.
나만 그러던 것이 아니었고
내 고민 만은 아니었으며
그토록 홀로 떨어져 외톨이 된 것 같이
눈들어 부러워하던 대단할 것 같은그 모든 세상의 훌륭한 듯한 자들도
당연히도 다 똑같이
'세상 사는 것이 하나도 재미없고 미운 일이라'한다는 사실이
확실히 느껴져서... ^^*
내 머리속으로 향하던
내 매일의 시선들이
이제는
말씀이 가르키시는 방향으로 점차로 향하게 되고.
그 토록 심하게 얽어매던 생각의 꼬임들과
그토록 가슴 조이게 만들던 인생의 멍에들이
어느새 나도 모르게 풀려나가고 벗겨져 버리는
이 주님 안의 평강의 증상들이
자주도 내 매일과
내 매일 속 매시를 사로 잡아가기 시작한다는 사실이... .^^*
감사하다.
오늘도 또 습관적으로
내 머리 속으로 향하는 '내 눈'을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모든 일을 다 '주님의 지성소' 앞으로 가져가는
그러한 습관이 곤고히 되는 하루가 되리라.
감사합니다.
내 주여.
내 머리속으로만 향하던 내 눈.............
그리하여 내 가슴을 할퀴고
내 머리의 평온이 전혀 없게 하던
그 매일에서 벗어나도록 허락하신
구원의 손길을 붙들게 된지 벌써 24년이 넘어 갑니다.
주여.
돌이켜보면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였습니다.
오늘
그 감사와 그 인도하심을
말씀을 통하여 극명히 느끼게 하십니다.
주여...
아직도
내 머리속으로 향하는 내 눈의 습관은 남아 있어
자주도 옛 습관이 저를 사로잡으려 하고
그럴 때마다 지치려 하지만
말씀을 근거로
다시 결단하고 돌이키려 하오니
주여...
도우소서.
저 혼자 되지 않고
기도하는 자들 홀로는 불가능하오니
오직 성령님..
오직 주의 놀라우신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그 놀라운 에너지로
저희를 조금만이라도 터치하시면
이 어이없는 방향의 눈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실 수 있어
흘러 내리는 그 폭포수 같은 평화로
저희를 이끄실 수 있음을 압니다.
간구하오니
제발
오늘 그리하소서.
말씀을 근거로 그리하소서.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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