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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받으라[잠4:10-27] 본문

구약 QT

말씀을 받으라[잠4:10-27]

주하인 2021. 5. 9. 09:00

 

10.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 아들아 ' 하신다. 

말씀을 하시니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지켜 '받으니' 

그것 

가족이 아닌가?
아..

최소한 마음이 흐르는 친밀한 관계가 아닌가?

 

 가족과 그 친밀한 관계에서 

 어찌 생명까지 나누어 줄 만한 사랑의 흐름이 없겠는가?

 

오늘 하나님이 

'내 아들아' 하심이 

시작부터 그 긴밀한 가족의 관계,

더 깊고 친밀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서 

하나님께서 

나 

아들 주하인에게 당부하신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네 오늘 하루에서 

또 듣고

말씀을 마음 깊이 '받으라' 하신다. 

 

 그리하면... 

이 '조건부'적 내용 같으신 그리하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잘해야 잘 대해줄 것이다라는 

그런 버거운 단어로 느껴졌으나

이제는 '그리하면' 이라시는 말씀에는

"주하인아 ..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가 있으니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심을 넘어

 이렇게 해야한다 .

  이렇게 하라는 이유는

 그게 네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신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길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주하인 네 삶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네 결국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될 것일 것이기 때문이다"라심으로 들려온다는 말씀이다 

 

 이 아침.

말씀을 마음으로 지키고 마음으로 부터 하나님을 의뢰하라시던 

말씀이후 

그 기도대로 이시던가.. 더 깊이 다가온다 .

 이전에 스치고 지나던 잠언의 너무 단순명료한 구절에서

살아 움직이시는 듯 

내 마음을 한톨한톨 움직이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 

내 구원의 첫사랑의 감동의 수개월 ^^* (아.. 그립다 .. ) 

말씀 묵상, 큐티를 처음 시작한 후 수년동안 

절절히 감동으로 이끄시던 

그런 감동으로 

날 붙드시는 듯한 아침이다. 

 

아.. 

이 아침.. 

솔직히 일찍 눈이 떠졌으나 

하나님께서 그리도 나뉘이기 싫어하시는 우상 ( 안목의 정욕,  ...)같은

x튜브에 수시간 정신을 빼앗기다

이제야 결국 마지못해 자리잡고 앉은 

말씀 묵상의 구절 앞 

잠깐의 묵상기도 후 바라본 

첫구절 부터 이리 감동으로 붙드신다. 

아.. 

내 안의 갈등과 

가끔, 겨우 소리내어 부르짖던 그때의 평강.........을 

사모하게 하시는 이유이실런가?

 

 

11.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보라.

지헤와 정직한 길로

'인도'하였다 하신다. 

 

내 어찌 감당하기 힘든

성격적 밀림, 결점의 이유, 살아오면서 굳어져버린 관계의 현상들... 로 인하여

이리 저리 끌려다니는 것을 

그래도 말씀을 듣고 '받을' 

작은 기도의 결심을 들으셔서

지혜와 정직의 이후를 

인도하실 것을 

아침부터 보이심이 맞는 듯하다. 

감사하다.

 

12.다닐 때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다닐때 

네(내)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게 하시겠다는 구절이

시처럼

운율을 가지고 마음 속으로 다가온다. 

 

아.. 

수년전까지

미션병원에서 

절절히 인도하셔서

내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던 

그 강한 왜곡의 드라이브를 끊으시던

그 감동으로 말이다 .

 

이제는 

그때보다 훨씬 잔잔하고 나름 평화로운 상태에서

감동으로 이어주신다면

그동안의 생각 부분에 머물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겨우겨우 버티어가던 시간을 넘어

말씀을 받아 

마음 깊은 곳에서 

내 인격으로 새롭게 , 그리고 강하게 자리잡게 되는 

그러한 자 되게 하실 것임을

믿어지게 하신다. 

 

이 아침.

주님의 말.

주말 .. 

홀로 영광으실 여호와 하나님.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을 찬송한다. 

 

귀하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받아 

제 삶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지혜로운 삶,

정직한 발걸음의 인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 남은 

늙어가는 

누구나 두려워할 시간들에 

하나님은 또 말씀으로 이리 인도하십니다.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말씀을 듣고 

말씀으로 영혼 깊숙이 받아 들여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말씀하시니 그리 기대합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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