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말씀을 받으라[잠4:10-27] 본문
10.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 아들아 ' 하신다.
말씀을 하시니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지켜 '받으니'
그것
가족이 아닌가?
아..
최소한 마음이 흐르는 친밀한 관계가 아닌가?
가족과 그 친밀한 관계에서
어찌 생명까지 나누어 줄 만한 사랑의 흐름이 없겠는가?
오늘 하나님이
'내 아들아' 하심이
시작부터 그 긴밀한 가족의 관계,
더 깊고 친밀한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서
하나님께서
나
아들 주하인에게 당부하신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네 오늘 하루에서
또 듣고
말씀을 마음 깊이 '받으라' 하신다.
그리하면...
이 '조건부'적 내용 같으신 그리하면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잘해야 잘 대해줄 것이다라는
그런 버거운 단어로 느껴졌으나
이제는 '그리하면' 이라시는 말씀에는
"주하인아 ..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가 있으니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심을 넘어
이렇게 해야한다 .
이렇게 하라는 이유는
그게 네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신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길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주하인 네 삶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네 결국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될 것일 것이기 때문이다"라심으로 들려온다는 말씀이다
이 아침.
말씀을 마음으로 지키고 마음으로 부터 하나님을 의뢰하라시던
말씀이후
그 기도대로 이시던가.. 더 깊이 다가온다 .
이전에 스치고 지나던 잠언의 너무 단순명료한 구절에서
살아 움직이시는 듯
내 마음을 한톨한톨 움직이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
내 구원의 첫사랑의 감동의 수개월 ^^* (아.. 그립다 .. )
말씀 묵상, 큐티를 처음 시작한 후 수년동안
절절히 감동으로 이끄시던
그런 감동으로
날 붙드시는 듯한 아침이다.
아..
이 아침..
솔직히 일찍 눈이 떠졌으나
하나님께서 그리도 나뉘이기 싫어하시는 우상 ( 안목의 정욕, ...)같은
x튜브에 수시간 정신을 빼앗기다
이제야 결국 마지못해 자리잡고 앉은
말씀 묵상의 구절 앞
잠깐의 묵상기도 후 바라본
첫구절 부터 이리 감동으로 붙드신다.
아..
내 안의 갈등과
가끔, 겨우 소리내어 부르짖던 그때의 평강.........을
사모하게 하시는 이유이실런가?
11.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보라.
지헤와 정직한 길로
'인도'하였다 하신다.
내 어찌 감당하기 힘든
성격적 밀림, 결점의 이유, 살아오면서 굳어져버린 관계의 현상들... 로 인하여
이리 저리 끌려다니는 것을
그래도 말씀을 듣고 '받을'
작은 기도의 결심을 들으셔서
지혜와 정직의 이후를
인도하실 것을
아침부터 보이심이 맞는 듯하다.
감사하다.
12.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다닐때
네(내)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게 하시겠다는 구절이
시처럼
운율을 가지고 마음 속으로 다가온다.
아..
수년전까지
미션병원에서
절절히 인도하셔서
내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던
그 강한 왜곡의 드라이브를 끊으시던
그 감동으로 말이다 .
이제는
그때보다 훨씬 잔잔하고 나름 평화로운 상태에서
감동으로 이어주신다면
그동안의 생각 부분에 머물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겨우겨우 버티어가던 시간을 넘어
말씀을 받아
마음 깊은 곳에서
내 인격으로 새롭게 , 그리고 강하게 자리잡게 되는
그러한 자 되게 하실 것임을
믿어지게 하신다.
이 아침.
주님의 말.
주말 ..
홀로 영광으실 여호와 하나님.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을 찬송한다.
귀하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받아
제 삶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지혜로운 삶,
정직한 발걸음의 인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제 남은
늙어가는
누구나 두려워할 시간들에
하나님은 또 말씀으로 이리 인도하십니다.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말씀을 듣고
말씀으로 영혼 깊숙이 받아 들여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말씀하시니 그리 기대합니다.
내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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