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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셔서 보라시어 보게 되다[렘1:11-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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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셔서 보라시어 보게 되다[렘1:11-17]

주하인 2023. 7. 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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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셨다'.

힘이 된다. 

말씀 한마디, 한구절에 마음이 소롯이 변한다. 

그게 .. 내게 소망이다. 

그것으로 인하여 내가 산다 .

그래서 난 말씀을 붙들수 밖에 없다.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할렐루야.

 

예레미야님께 '말씀으로 또 임하신 하나님께서'  

내게도 물으신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

 

글쎄.. 

예레미야님과는 너무도 다르고 너무도 부족한 자라서

그분의 비전, 그분의 일........에 대하여는 잘 모르겠다. 

그냥.. 

무엇을 보느냐시며 물어보시는게

내게도 해당한다는 게 참 기쁘다. 

 

 여기에 어찌다 표현할까마는

난... 두려운게 많다. 

그냥.. 매사에 그랬다. 

그 '공포'에 질린 어린 아이의 상처를 가지고 그냥 자라지 못한 

젊은 시절을 보내며 

그를 이겨내려 몸부림치던 불신의 시절을 

불쌍히 여기신 주님 예수님의 강력한 첫사랑의 구원이후

여기까지 성장하고 발전하고

심령천국과

영생의 소망을 이야기 할 정도로

살아온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덕이지만

아직도 '두려움'의 흔적은 남아서 

내 마음 한켠을 아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 모든 것 

내 특질에서 비롯된 '하나님의 가시'로 허락된 부분임도 인정하지만

잠시 게을러지면 여지없이 다가오는 두려움은

날 힘들게 하기도 한다. 

깊은 침잠.

그래서... 엘리야님의 그 깊은 좌절도 쉬이 이해가 갔던.. ^^;

 

 각설하고..

그 하나님께서 또 말씀을 통해

자칫 넘어질 듯한 나에게

'말씀'으로 

또 임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 아침이란 이야기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 고... 

 

 자칫 두려움으로 끌려가 또 멍해지고 .......힘들어질 시점에서

아차.. 하면서 

머리를 털고 일어난 느낌이다. 

 

 

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그러시면서 그 하나님께서 

내게

'네가... (네가 라신다.. 보라 나를 지칭하시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말씀만...말씀 만이 정말 중요하다.. 그 냥 말씀 앞에만이라도 서는 나를 보고 '네가'..라 지칭하시는 느낌이시다.  할렐루야.. 정신이 든다. )

잘 보았도다"라 하신다. 

 잘 보았다.. 도 아니다. 

잘  보았도다... 심의 느낌은 좀 다르다 

더 칭찬하는 느낌

대견해 하시는 뉘앙스..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돌이킴...

그리고 그러한 내 엉터리 같은 인생에서 조차

하나님을 근거로 

말씀으로 임하시는 '예레미아의 하나님'께서

말씀만으로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나에게 

'네가 잘 보았도다" 신다. 

감사하다 .

정말... 

 

13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또 물으신다. 

다시 '내게 임하셔서'.. 

"네가 무엇을 보느냐"

예레미야님의 입을 통하여 

내가 대답한다.

 

온통 버글거리는 갈등덩어리 "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주께서 그러신다. 

 

" 네 허리를 동이고 "

"말하라"

"두려워 하지 말라"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아멘입니다. 

주여.

 

제게는 오직 주님 밖에 없으십니다. 

말씀으로 임하신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예레미야'님의 하나님께서 

오늘도 또 

이전보다 훨씬 잦은 빈도로 이곳저곳 자꾸만 아파오는 허리와 

자다가 일어날 정도로 심한 두통을 이유로

그렇잖아도 마음이 버거운 데 

또 습관적으로 가라앉을 라 하는 

제 마음을 향하여

"무엇을 보느냐"

또 무엇을 보느냐... 여쭈어 보십니다. 

아..

주여.

그분 예레미야님처럼 타인을 향하여

거대한 일을 행치는 못하더라도 

제게 허리를 동이고 두려워 하지 말라십니다 .

 

 

그렇습니다. 

제가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 두려움을 아십니다. 

두려움을 두려워 하지 못해야 하는 

하나님의 허락되어진 시간의 긺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느끼려는 것을 두려워 함도 아십니다. 

그 실체없는 헛된 헛개비들로 

그렇잖아도 남은 시간 얼마없어 

더 열심히 주님 앞에 가야 함에도 

허송세월 하고 있는 듯한 

두려움의 끈을 주님이 알고 계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그냥.. ..

말씀이 임하시고 

또 말씀이 임하셔서

이처럼.. 

주하인아 네가 무엇을 보느냐..

네가 무엇을 보고 있느냐

혹시 그것이 네 두려워하는 것들로 인한 멍한 두려움은 아니더냐...........

여쭈어 보십니다. 

예레미야님의 입술을 통하여

다른 시대 

다른 행보

다른 환경이지만

같이 임하셔서

같은 것을 보게 하시어

같은 '평강'.. 

같은 소망의 삶... 

주님 아니시면 아무 의미없을 이 죽여가는 인생에서

유일한 '소망'이신 

평강의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

그래서 또 힘을 주십니다 

내 주님. 

살아계신 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홀로 영광받으소서.

 

말씀으로 임하시는 

로고스 하나님.

그 하나님을 허락하신 우리 예수님..

성령으로 은혜 주셔서 또 힘이 나게 하시는 하나님... 

온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영광올립니다 .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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