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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감찰하시는 내 주님으로 인하여[사18: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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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감찰하시는 내 주님으로 인하여[사18:1-7]

주하인 2020. 8. 3. 09:34

 

 

 
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주님은

'조용히 감찰(監察)' 하시고 계시다.

난. ..

이 '조용히'라시는 단어도 마음에 들고 ^^;

감찰하신다는 표현도 좋다 .

감찰이라면 일정시대의 순사 들이 감시하고 순찰하는 .. 뭐 그런 이상한 뉘앙스로 이그러지긴 했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감찰'이라면

가만히 모든 것을 다 들여다 보고 계시며

그 흐름을 큰 견지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전지(全知, 모든 것을 아시는 .. )라는 표현으로 느껴진다.

 그러하다하심은

내 부정적이고 번연한 의식의 분주함과는 상관없이

그 분은 그분의 뜻대로

나를 다아시고 내게 가장 선하고 좋은 시간에 맞추어

당신의 손을 내미실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내 , 우리의 오늘과 지금의 현상에

그리 당황할 것도

그리 흔들릴 것도 없다는 이야기다.

이제는 나이가 , 주님 안에서의 신앙연륜이

이만큼 들어가니

그냥 기다려 보고

하나님의 감찰하시는 조용하신 모습을

기대하고 기다려 보아도 될 듯 싶다.

 아..

'내가' 라 하셨다.

주님이 그러하실 것임을 강조하심이다.

이 미련한 자에게 그래도 될 것임을 말씀하심이다.

 

그리고

그 말씀이 이어지신다.

'쬐이는 일광(日光)'

'가을 더위에 운무(雲霧)' !

그림이 그려지듯한다.

 

가을

오곡 백과 풍성한 들판에 '일광이 내린다'

여름철의 살을 에는 그런 뜨거움이 아니고

곡식을 익히고 열매를 익히듯

그런 자연스럽고 풍성한 일광 말이다.

그렇듯 자연스럽고 풍성히

우리를

우리의 상황을 감찰하신단다.

 '가을 더위에 운무'.....

쬐이는 일광과 더불어

너무도 시적인 표현이라

그냥 스쳐지나가지 못하게 그림이 그려진다.

가을에도 더위는있다.

그러나 그 더위를 가라앉히는 '안개'.. 운무....다.

우리의 일상을 드러나게 간섭하고 당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으시며

그러함이 하나님의 하심이며

그로 인하여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자라면

전혀 인식하지도 못할

세미한 증거............

그러함의 모습으로

주님은 우리를 감찰하고 계신다신다.

 마치 호흡하는 공기가

자주 필수 불가결한 것이 잊혀지듯히 말이다.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밖에 '세찬 비바람'이 몰아친다.

새벽5 시경에 강력한 폭팔음 비슷한 소리에 놀라 눈을 뜨자 마자 

아파트 방송을 통해 '화재' 났다고 대피하란 소리에

나도 모르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 주변을 살폈다.

많은 분들이 뛰쳐 나왔더라 .ㅠ.ㅠ;

다행이도 자다 들은 그 소리는 '천둥'소리였고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아 잠을 이어간 후

출근하던 길에 경비하시는 분께 여쭈었더니

방송장비 오작동이었단다.

 참 .. 절묘하기도 하지.

 

세상이 마구 돌아가고

비 내리는 것 마져 심상치 않은 수준으로 내린다.

중국과 일본은 대 홍수로 피해가 심상치 않았던 데

방역과 마찬가지로 홍수마져 한국은 피해가는 양상을 보이더니

경고하시는 듯

그래도 긴장하고 있어라시는 듯........

비가 퍼붓는 것으로 느껴진다.

 

 하나님.

'구스'라는 새로운 강적이

마치 '중국'과 미국이 패권 다툼하듯

앗수르와 더불어 패권경쟁을 시작하며

유다에 손을 내미는 상황이라 설명하고 계시다.

오늘 말씀 주석에......

 

 이때

풍전등화 같이 위태롭던 '한국'의 모습이

그때의 '유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뭐 다를까 싶다.

 세상 돌아가는 것 ?
그 뿐일까?

우리의 내면은 ?

내 영적 상황과

살아 눈을 뜨고 하루를 지켜내는 과정 속에 얽히는 수없는 인과 관계와

그를 통하여 내 영혼에 끼치는 무게 와 변화는?

내 마음의 흔들림과

내 과거의 일들의 영향의 문젠.........

 

그 수도 없이 많이

내 오늘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에

나이들어 늙어가는 내 심사에 다양한 일들이

무게로 다가오고

두려우려

답답하려

외로우려.............하던 차다.

 

주님은

'쬐이는 일광처럼(아.. 너무 좋다 ^^*)'

'가을 더위에 운무처럼 (참 사랑스러우신 표현이다.ㅎ.. 죄송 ^^; ) '

내 새로 시작되는 한주의 아침을 맞이하려는 영혼에 내려 앉으신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런 하나님께서 '내가 '그리 하리라.. 하심처럼

조용히 주님을 의식하고 살아보라.. 시는 권면처럼 들린다.

그게.......감사하다.

 

 

귀하신 하나님.

하나도 변화없는 하루가 또 시작되려 합니다.

주님을 인식하고 의식하지 않으면

어디에도 희망이 없고

다만 속절없이 큰 세력의 틈바귀에서 흔들려

짖눌리지 않을 까 걱정하고

괜한 시대의 어두움에 갇힐 까 염려할 뻔 했습니다.

다행이도

감찰하시는 주님을 깨닫습니다.

일광처럼 내리 쬐이실 하나님을 연상하게 됩니다.

뜨거운 가을 더위같은 어려움을 가리실 예수님을 기대합니다.

주여.

성령하나님께서 그리하시고

더 큰 은혜로 인도하시게 될줄 믿습니다.

기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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