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 땅의 서자 [삿11:1-11] 본문

구약 QT

이 땅의 서자 [삿11:1-11]

주하인 2015. 9. 25. 11:47

 
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 
 입다는 '큰 용사'다.

길르앗 사람(나오지는 않아도 이후의 진행양상을 보면 재력가나 권력가일 듯...)의 서자.

그것도  기생의 아들이다.

 아마, 이러한 버거움을 지닌 자들이 많지 않을까?

홍길동 같은...

갈등을가지고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가 , 아니면....?

 

 

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그래서 그는 홍길동의 율도국처럼

돕으로 갔고 거기에서 많은 추종자들과 새 삶을 개척해 갔다.

 

  이전의 나를 포함한 위의 그런 많은 사람들,

그들은 그때 삶을 어찌 대하게 되던가?

 

선택이 중요하다.

입다처럼, 홍길동 처럼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는 긍정적 마인드로 대하던가

많은 평펍한 사람들 처럼

이전의 나처럼 포기하고 환경을 탓하고 부정의 틀을 선택하고

그 안에 주저 앉아 우울의 삶을 택하던가......ㅠ.ㅠ;;;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  

 ' 얼마 후에 '

 

  난 이런 불뚝 튀어나와 마음을 흔드는 구절이 있을  때가 있다.

오늘도 그렇다.

그 얼마 후....

그 시간의 얼마인지를 누군가 알수가 없지만

하나님의 그 시간,

하나님 만이 아시지만

가장 적합한 우리의 시간,

연단이 끝나가는시점에 가장 유용한 그 시간에

'입다'가 필요한 일이 벌어지게 되어 있다.

 

 난....그런체험을 많이 했다.

정말 십수년의 서자 같은 인내 후에 그들과 다른 행보를 취하고 나니

내게 주어진 여러 능력의 변화는 상당했고

결국 이곳 CJ에 터를 옮기고 나니

그렇게 힘들게 했던 그들이 나를 찾아 오고

수차례의 연락을 시도하였던....

 

지금도 난.. 과정임을 느낀다.

인사이트가 있고 더 힘을 기르고 기다리면

얼마 후 ,

어쩌면 더 큰 기회가

나에게 았을 것 같기도 하다.

 이 입다 시절의 세상 만큼이나 어지러운 시절에..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 주시면 내가 과연 너희의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여기에서

입다의 주장을 보면 조금은 민망하기도 하다.

너무나당차서 "이거 야욕이 심한 사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다.

마치 본처의 자식들을 납작하게 만들요량으로

우두머리 자리를 요구하는 것처럼.....

 

 그런데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넘겨주시면" 이란 전제가 있다.'

 

그렇다.

위에서도,

또,계속 이 블로그에 고백하고 있지만

난..''상당히 부정적인 사람이고

내 삶이 28살에 , 40대 이상 까지는 살고 싶지 않다고

그 즈음의 나이에 수도 없이 외치고 살던 사람이다.

그런 내가

예수님을 38살에 영접을 하게 되고

확 바뀌어 버렸다.'

 죽음은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라는 굳은 확신으로

자살은 주님께 너무도 심한 죄를 짓는 것임을 알게 되어

예수님 영접하고도 한참을 부정적인 기조가 남아 있어

많이 힘들긴 했지만 점차 옳은 태도로 내 삶의 기조를 바꾸는 과정을 겪으면서

말씀이 하나님으로 내 영에 받아 들이기 시작하면서

그 살아계신 로고스 하나님이

매일 같이 레마로 다가오셔서

난 코람데오의 매일을 살 수 밖에 없어

이제는 이런 마음으로

점점 확장되어 지고 있음이 사실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어떤 일이든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신 어떤 좋은 일도 의미없다'

 결국은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은 무조건 선이시다....

 

 그렇다.

입다의 적극성, 그의 긍정적 선택으로 인한

인생의 개척은 그가 본질로 그렇게 태어났을 수도 있지만

그거에 여호와 하나님의 매일 함께 하심,

그런 그 분을 인정하는데서

그의 달란트가 꽃을 피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 

 보라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아뢰니라"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매사의 하나님.

그 절대의 원리 앞에 앞서지 않고

모두 다 아뢰는 그 입다의 옳음은

결국 승리한다' ㅡ

 

홍길동이나,

솔직히 내 돌아보면 이루어진 내 속의 역동이나

입다나 닮은 점이 많다.

 

결국 승리해 냈다.

나도 승리해 간다.

그러나, 홍길동은 그리 탐탁하지  않은 것은

그에겐 그 자신의 능력과 입지전적 성공.... 밖에 없다..

율도국...?

그리고 그 후는?

 

나와 입다는

영생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는 십자가로 자격을 주셨고

입다는 입다의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의 원리 가운데서

그 분을 구원하셧을 것이다.

 

잠시 흔들 거리고 불쑥대는

내 속의 옛마음의 잔재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입다를 통해 또 나를 들여다 보고 계신 것이시다.

감사하다''

 

주님

휴가를내고 어제 올라와서 편한 가운데 묵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참 재밌는 것이

큰 아들이 월급타고 아버지 쓰시라고 사다준

제 친구를 통해 중국에서 직수입한

10만원 짜리 ^^;;ㅎㅎ 초저가 윈도우태블릿으로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하여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마침 서재에 있던 컴이 고장이 나서

대신 하고 있는 이 기기가

마치 노트북과 별 차이가 없는 기능을발히함이

한편으로 재밌기도 한편으로 중국의 이러한 변화가 두렵기도 하면서

그래도 제게 허락된

여러 도구들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으로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게됨이

또 흐르는 자유를 느끼개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을 인식하고 인정하고있으면

향복의 조건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그렇습니다.'

중국의 우리나라 노트북 시장과 태블릿 시장을 교란할 두려움도

입다의 쫓겨난 서얼,서자로서의 위치도

결국의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드러낼

신경을  쓰고 깨어 있는 자에게만

드러내지는 당신의 살아계신 증거들 말입니다.

 

주여

그래서 행복합니다.

이 자그마한 기계에서 흘러나오는 찬양을 들으면서

연결되어지 저렴한 키보드 스킨의 자판에

이 큰 손가락으로 찍어내는

기도의 글들이 보임이 그렇습니다.

 

주여.

이제 저도 기다라나이다.

얼마 후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앞에서지 않고

주어진 날에 입다처럼 당돌히 하나님의 시간을

내것으로 받아들일 수있도록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도하겠습니다.  

 

그때까지 마음 흔둘리지 않고 기다릴 수 있길 기도하나이다..

제 자식들 그리 하소서'

같은 믿음,

이 땅위의 대단한 스펙을 가지지 못한

서자로 살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사는 자,

그래서 얼마 후 주실 그 기회에

당당히   선언하고 기도하고 아뢰며 행하는 자 들 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 , 그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