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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라야할 감람나무[삿9:7-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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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라야할 감람나무[삿9:7-21]

주하인 2015. 9. 21. 10:31

 

세상을 움직일 힘이 있고

나라를 구한 위인이며

태산을 흔들 기개가 있어도

 

거기에

하나님과 사람을 위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서의

스스로의 자기 인식이 없으면

그거

그리 본받고 싶지는 않다

 

하루의 삶 속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그 분의 허락하신 성령으로

매사 하늘을 향해 있어

 

어제보다는

조금 더 겸손하고

내일이 오늘보다 더

주님과 이웃을 높이는 

성숙한 영적 감람나무되길

간절히 기도하리라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나의 기름'

나의 달란트.

나의 주어진 능력과 재물과 환경들.

기름으로 표현되는 내게 임하시는 '성령'님.

 

'나의 기름' "은"...

나의 기름이 존재함을 인식하는 현상.

내게 그런 기름이 주어졌음의 이유를 확실히 인지함.

나의 기름을 써야할 곳을 확실히 앎

인생의 목적을 확실히 앎.

힘이 있는 자의 선언.

목표 의식이 뚜렷함.

 

이런 말을 하는 자가 '영적 감람나무'임을 스스로 앎.

자신이 누구인지 확실히 앎.

정체성

그 정체성의 근본이유가 ' 하나님'에서 유래함을 앎.

아는 자의 힘이 있음.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자신의 할일이 하나님과 사람을 위함임을 아는 자.

그 단순하고 정확한 이유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자의 힘있음.

그 스스로가 '감람나무'임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자의 삶의 힘이 있음.

일상에서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아는 자.

 감람나무가 반드시 '선교자' , '순교자' , '목회자'가 아닌 기드온의 아들이 될 수도 있음을 통해

현재 우리 모두 , 성령체험 한 자들의 마땅히 할 바.

그 마땅히 일상에서 할 일 중의 어떠한 일이 하나님과 이웃을 위하여 할 것임을 아는자 .

 

 '우쭐대리요'

그러한 감람나무로서의 자기 인식과

그러한 자로서 마땅히 취해야 할 태도를 아는 자의 결국은

'겸손'이고

그 겸손은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고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상황과 환경이 그리 된다해도

타인 위에 오르려하지 않을 것이

현상에서 표현되는 것.

 

 나는 누구인가?

감람나무 맞던가?

감람나무로서 스스로 인식됨의 기본이 '하나님'이던가?

나는 하나님과 세상을 위하여라는 목표를 가지고 매일을 살던가?

 그 매일의 일상에서 난.. 세상 위에 서려 하지 않던가?

 세상 위에 서려 하지는 않더라도

세상과 다른 나를 (조금은 다른 방향의 인생관 ) 부끄러워 하거나

그들에 대한 나의 부족함을 안타까워 하지 않던가?

 일상에서 조금 부족하게 됨을

오히려 낮아지고 인내하는 기회로 삼기 보다는 두려워하고 안타까워 하지는 않는가?

...

 그리고 이런 모든 노력이

이성의 논리적 귀결에 의한 자아의 몸부림,

그에 따라 '평화나 평강이 없는 ' 차거움이 아니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에 따른

자연스럽고 평화로운 감동에 따르는 것은 맞는가?

......

......

 

 이런 오늘 말씀에 스스로의 물음에

오늘 내가 얼마나 끄덕일 수 있는가?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최소한 나는 '가시나무'는 아니다.

 

스스로에 질문해보아도..

아직 성숙한 감람나무는 아닐지언정..

 

더 커야할 감람나무 !

 

 

 

    주님.

제게는 이제 확고부동한 정체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스스로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예수 보혈로 씻김 받은 자,

성령이 늘 함께 하셔서 말씀으로 인도 받는 자.. .

 

그래도 가끔은 흔들리는 것이

바라지는 않지만

남들의 위에 서고자 전력 질주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것이 옳은 삶의 방향인 것처럼 떠들어대는

무의식을 흔드는 세상의 '기조'와

그 안에서 기름이 흐르면서 행복해 보이는 내 주위를 보면서

잠시 잠시

바람에 흔들리는 가지처럼

흔들리는 게 사실이고.. .

거기에 외적으로 '환우 '분들이 감소하거나

타병원 간다고 전원의뢰서 끊어 달라할 때

집에가서 착하고 좋은 신앙인이지만 아직 세상에 완전 적응 못하는 자식들을 볼 때.....

흔들리는 내 마음은

어쩌면 '감람나무'인지 알면서도

다 자라지 못한 감람나무라서 인가 봅니다. .

 

오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면서 외치는

말씀을 들으면서 가슴이 따스해 집니다.

내가 더 매진하고 나가야 할 방향.

그 냥 이자리에서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라

늘 명심하려던 제 인생의 기조를

주님께서 다시 읽어 주심입니다.

주여.

겸손이 궁극적으로 그러한 옳은 감람 나무로서의 우리들의 현상이 되어야 함도

다시한번 봅니다.

그리고 겸손한 자는

인생의 도전과 고통과 장애물이

그러한 과정으로 가는 자의 '도움'일 뿐

결코 속상해하고 비교하고 두려워할 일이 아님도 알아버립니다.  주여..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살게 하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나의 기름은'..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게 하소서.

 

이웃과 하나님을 위해 그리 살게 하소서.

겸손하고 그들 위에 올라가지 않는 자되게 하시고

내게 옳은 방향을 주셨으니

잠잠하고 인내하고 겸손의 노력을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러는 제게

성령의 기름으로

더 기쁘고 더 감사하게 하시사

그러하셨듯

또 행복하게 하소서.

내 자식들.. 아시지요?

기도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전 겸손하되

오르려 노력하지 않아도

예정된 축복은 그냥 주소서.

제 예상보다..더 많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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