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제 나는[민24:10-25] 본문
10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는 것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내가 그대를 부른 것'
그래 인생이 자기의 의도와 뜻대로 되는 것 같지...
때로는 주님은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들어쓰기 위함이기도 ..
때로는 버려진 불신의 자식들..
그냥 예수님 재림 하실 때까지 그냥 솎아 내면 다칠 '피' 이기 때문에
볏짚을 보호하기 위하여 내버려 둔 것이기도 하다....
헷갈리거나 자만하거나
괜한 '비교'는 하지 말자. ^^;
11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그리고 '발락'은 '발람'에 대하여 분명히 '달아나라'라는 표현을 했다.
NIV 에서 "leave at once and go home'...
"즉시 떠나서 네 집(자기 곳..으로 해석되어진... ) 으로 가라" 라 표현 되어진 것을 보아
분명코 어제까지 본 큐티에서
발람이 어쩌면 생명의 위협과 욕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었을 것 이란 추정이 틀리지 않았을 것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각설하고
오늘 말씀의 내용의 촛점은
지금까지 '자신의 뜻대로 '해왔다고 생각하는
그런 일들에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보게 됨에 있다.
'일의 계획은 자신에 있을 지라도 성사는 하나님께..' 라는
유명한 말씀 구절이 생각나지 않는가?
그런데 정말
그 말씀을 금과옥조로 붙들고 다니더라도
그 말씀이 내 삶에 어느정도의 지표로
날 붙들어 움직이지 않게 하는 튼튼한 중심이 되어있던가?
정말 ... 나는 매사에 저런 흔들림 없는
말씀의 중심을 붙들고 잘 살던가?
아직도 바람에 흔들리는 문풍지 같이
내 영혼 속의 떨림은 또 웬일이던가?
그것을 보이시고 돌이키려 하심이 아니실까
오늘?
13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발람이
다른 사람 처럼 보인다.
담대하고 담담하다.
그 이유가 쉬이 나타나 보인다.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할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라 한다.
사람이 180도 달라졌다.
그렇다.
'여호와의 영이 그 위에 나타나신 후' 부터... 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영혼을 꽉채우시면'
사람이 달라진다.
14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그것을 우리는,
나는 이제 ..
아니다 오늘 말씀처럼
'이제 나는' 이라는 표현에서 나오듯
'성령을 체험'한 자들..
성령의 임하심으로 ' 전율하듯'
시를 뽑아내고 시선이 달라지고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라는 표현에서 나오듯
생각이 정리되며
삶의 방향이 뚜렷이 정립되어진 자들... 은
당연히 '다른 세상관'.. 인생관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다.
" 이제 나는" ... '돌아가거니와' 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이제는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것이다... 라는 확신이
그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 잡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밖에 없다.
이전 , 바로 전까지 그를 사로 잡았던
'욕심'이나 '자아'의 끌림이
모든 인생의 목적이었고
가지 고 못가지고 .. 가 그의 관심의 전부여
일희 일비 하던 매사의 모든 것에서
드디어는 초연해지고
마침내는 '살고 죽는 것' 조차 크게 그의 영혼을 흔들지 못하는 지경까지 오게 된 상태가 되는 것이다.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그리고는 마침내 '자기 곳'..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
나를 나로 세우신 곳
내가 나되게 하신 자리..
주님이 허락하신 진정한 나..
그동안 '하나님의 이름'을 들추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던 곳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지금까지 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
완전히 회복된
온전한 깨끗하게 된 정체성을 가지고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발람'을 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도구와 매개체로 쓰셨으며
그 과정을 바라보는 우리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려하는 우리들을 위한
다른 깨달음의 도구로 쓰시기도 하였지만
그 자신...
발람에게도 온전한 회복을 허락하셨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의 어떠함을 체험하게 하시고
비로소 눈을 떠
이 땅의 썩어져 갈 3차원의 것들이
겨우 .. .살아가는 목표의 전부이며
그 이후는 '영멸'일 것이 아닌
이 땅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허락되어진 연단의 장소이며
'주님의 영'... 온전한 '성령'의 임재를 붙들고
온전하고 완전하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며 살다가
구주이시며 주인이신 주님 하나님의 품안에 들어가는 게
우리네 허락되어진 인생의 숙명이기에
'또다시 ' 자기의 곳..
오늘 내게 허락되어진 삶의 장소,home에서
최선 다해 사는 것..
성령 충만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몸부림쳐가며
내 속, 내 주변.. 을 인식하며 몸부림 쳐가며
또 하루를 살아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들린다.
감사하다.
주님.
또다시 월요일 입니다
지난 3박 4일의 연휴를 잘 보냈습니다.
많은 영적인 도전도 있었지만
나름 깨달음도 있었습니다.
손녀가 자꾸 조금씩 아프고
내 옛 흔들림이 약간씩 또 자극을 해오며
내 육신의 오랜 아픔이 조금은 절 붙들려 했지만
주님 안에서 '잘 버티고 이겨내고 ' 다시 마주하는 월요일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는 '자기 곳'.. home으로 표현되는
또다시의 제 삶의 장소,
연단의 터로 행해야 하는 아침입니다.
눈을 떳지만 여전한 '원치않는 흔들림'이 제 생각을 잠시 사로 잡으려 햇습니다.
너무 익숙한 '발람'의 이야기로 어찌 이겨나갈까 하는
잠시의 두려움을 무릅쓰고 붙들은 말씀 앞에
잠시의 겸허함으로 주님 예수님을 묵상하고 접하니
이처럼 많은 깨달음으로
또다시 인도하십니다.
감사하나이다.
마치 발람이 '이제 나는' ......하고 당당히 외치며
자기의 곳으로 돌아가는 그 담대한 심사가
제 마음의 그것 같이 느껴집니다.
감사하나이다.
주여.
제게도 오늘 하루 더.......
강한 성령의 임재..
제 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제 시선이 다시금 완전히 바뀌어
담대한 하루 , 한주가 되길 원하나이다 .
주여.
아시지요?
제가 완전히 깨닫기도 전에
저를 사로 잡으려는 ' 발락의 자극'과 같은
자아의 달콤한 속삭임을요..
주여..
부디 말씀이 있으시고
말씀을 기준으로 오늘 하루 바라보려는 선택을 하오니
말씀대로 '성령' 충만하여
내 영혼이 온통
주님의 뜻으로만 관심이 바뀌는
이제 나는....이 되길 원합니다.
도우소서.
힘주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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