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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이 되라[눅12:35-48] 본문

신약 QT

이런 종이 되라[눅12:35-48]

주하인 2016. 2. 16. 06:48



36.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되라'라 신다.

'종'이 되라라 신다.

그것도 '곧 문을 열어주는' '깨어 있는 종이 되라..신다.


명령.

종.

그것도 깨어 있는 종.


참 듣기 싫은 소리 들 만 모아 놓으신 ...

하지만 들을 귀가 있는 자..

들을 귀가 생길 만큼 이제는 성숙해져가는 자들에게

그들의 마음 속의 부대낌을 극복하고

듣도록 말씀하신다.


 그 성숙한.. 이란 표현은

명령어법에

그것이 명령으로 끝나는 의무가 아니고

그 말씀을 '예언'으로 받아 들이게 되고

그럴 때마다 주시는 은혜임을 깨닫게 되는 경험이 쌓인 자들..

그래서 단지 말의 장난이 아니고

그말씀이 은혜의 통로, 곧 있을 축복의 예언임을 깨달아 가길 기대하시는

그런 비밀을 깨달은 자들이란 이야기다.



37.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종이 깨어 있는 것을

주인이 보시면

주인이 좋은 것 맞지만

그 깨어 있게 하심의 궁극적 목적은

'깨어 있는 종'에게

'복이 있도록 '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품으시고 안아 내시는 것이

하나님의 이익보다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이 좁은 마음, 이 부족한 머리 , 이 작은 지혜로는

짐작도 하기 힘든 원리에 있으시다.




38.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 복이 있으리로다'



43.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 
' 그 종은 복이 있으리라' ... 계속 말씀하신다.


복 받을 만한 자는 받으리라.. 하나님이 계속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되라'. ... 라 명령하심은

그 명령을 통해 주시고 싶으신 '복'을 주시고 싶으신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있으신 것이다.ㅣ


깨어 있는 종이되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인가?


어제 그제 주일.

목사님 설교 말씀 중에 이런게 있었다.

내 ...블로그에서 계속 적용해오던 나도 모르던 법칙.


유명한 어떤 분.. 죄송하지만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 분께서 말씀하셨단다.

믿는 자로서 어떤 일을 결행하기 위한 세가지 조건이

'말씀에 틀리지 않은 일인가?'

'성령의 감화가 동반되는 것인가?'

' 주위 상황이 그리 되어가는가?'


여행가거나 , 옮기거나... 나 여러번 그런 노력을 했고

거기에 맞추어 그리 큰 오류가 없으면 하지 않으려 했다.

참.. 지금생각하여도 다행이다.

최소한 '깨어 있으려 노력'은 해왔다는 자부심이 든다.

앞으로가 문제다.

나..

잠이 많고 선천적으로 게으른 자다

언제 넋놓고 또 나몰라라.. 하는 옛버릇이 나오지 않을까 두렵다. ^^;;


 갑자기 날씨가 또 추워 졌다.

퇴근해서 그래도 아픈 허리 도질까 두려워 수영가방을 챙겨서

바로 옆 공설운동장의 수영장으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

월요일은 정기 휴일.

너무 추운 날씨를 이유로 들어가 쉴까 했으나

난.. 나도 모르게 운동장으로 향해서 뛰기 시작했고

나도 모르게 5키로를 달리기 하고는 집으로 왔다.

이 .. 나도 모르게.. 라는 표현,

정말이다.

나도 모르게 밀려서 여기까지 왔다.

다행이도 '깨어 있으려는' 아주 적은 몸사위를

주님이 미셔서 그럭저럭 밀려 밀려

여기까지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그 추위에 목도리로 동여매고 뛰다보니

칼바람은 옷 을뚫지 못하고

내 안의 에너지는 열을 발산하게 된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감사'라는 단어만 되풀이 되풀이 나오며

기도하며 뛰었다.


그렇다.

이제는 깨어 있으라.. 이리되라.. 명령하심이 그리 두렵지 않다.

이 선천적 명령거부증 습관자가 말이다.

그리고는 깨어 있는 조건이

'말씀' 묵상이 우선임을 난. .. 다행이도 습관이 되어 있다.

거기에 주님의 눈치를 살피고 환경을 재며 적용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맑은 느낌이 있으면 결행한다.

그러니 나름 '깨어 있는' 증거라 생각이 되어간다.


이제 '복이 있으리라' 하시는 말씀이 믿어지면 된다.

주님이 '명령'을 내리심은

이 땅에서 주님이 이득을 취하기 위하심이 아니심이 너무도 분명하다.

그 크신 하나님께서 손이 없으시고 발이 없으시어

이 부족한 결정 덩어리 주하인에게 주 하인이 되라셨을까?

'복을 주시기 위한 명령'이심이시다.

그분은 단지 내 순종을 보시고 기뻐하시기 위함으로

날 지으시고 날 이끄시고 명령하시고 이루어져 감을 보심이 목적이시다.


난..

복을 예비하시고

격려하시고 길을 인도하시기 위한 자극으로 '명령'하시는 것이시고

그 명령 후에 있으실 복을 주려 하심이시다.

감사하다.

이 아침이 그렇다.



주님.

놀라우신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온 우주를 만드신 엘샤다이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우주에 홀로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그 하나님을 내 모든 중심으로 믿습니다.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오신 로고스의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내 백발까지 노년까지 인도하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안에 계신 임마누엘의 하나님.

날 평강으로 이끄실 여호와 샬롬의 하나님...

이외에도 미련하여 도저히 알지 못해 표현치 못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여

오늘은 되라.. 라 십니다.

더 노력하여 되기 위해 결심합니다.

낮아짐을 기뻐하고

약함을 강함으로 인식하며

그런 낮아짐, 그런 약함을 기뻐할.. 진정한 겸손의 제가 되길 위하여 결심하빈다.

주여.

성령으로 이끄시고

그런 내 행동 하나하나 주님의 감화로 붙드소서.

그리하여 말씀대로 살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시되

진정한 복이 어떤 것인지 체험케 하소서/

주님.

제 아들들, 제 아내, . 모든 식구들...다 지키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말씀 주신 아침을 기뻐하며

감사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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