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당연하고 당연합니다 주여[요6:60-71] 본문
남한강변
무료 노지 임에도 아주 아름답고 편안한 곳입니다.
편함이 육적인 것에 머물게 되면 의혹과 그냥 거기까지지만
하나님이 전제된 평안은 평강입니다.
영혼과 마음과 육신의 전인적 평안.
샬롬
평강 ..
임재하시니
당연히도
온통 기쁨이고 감사 입니다
이 아침이 훨 아름다와 졌습니다
이 당연함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살아계신 예수 내 주님이시여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것.
내가 아무리 부정적 생각을 하고 어이없는 어두움들이
내 머리 속을 휘젓고 다닐지라도
그래서 내 인생이 지금까지 많이 그랬어도 ㅠ.ㅠ;
너무도 당연하지만
그래 너무 당연한 것을 매일 의혹하고 누르고 또... 그러고 살지만
절대로 변화될 수 없는 한가지.......
'아버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누구든지, 나도....
여기 이자리에
서 있을 수가 없다.
그것이 맞다.
내 여기 서 있는 것도 주님의 허락하심이요.
앞으로도 그 분의 뜻가운데서 벗어날 수 없음도
전혀 그 분의 뜻이 맞음에도
난..
왜 이리도 흔들리던가
왜 아님을 너무도 잘 앎에도 불구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그리 흔들리려 하던가?
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보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자들은
자연스레이
너무도 당연하게
'다시'(다시는.. 이다. 이 말씀이 있으시기 전까지 떼로 몰려 왔던 그들이다. . 다시라심의 솎아내진.. 진짜.. 라는 의미가 느껴진다.)
예수님께 올 수 없으며
그들은 또 그렇게 그렇게 그들의 삶속에 파묻혀 살다가
모든 ,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또 영멸의 시간으로 잊혀지며 썩어져 갈 것이다.
너무 잘 아는 그 사실을
또 새삼 이리 말씀해 주심은
아니라하면서도
슬그머니 찾아드는 의혹들,
삶속에서 어느새 하나님을 대치하는 다른 것들로 육적 만족으로 살다가
흐려지는 영혼의 상태...
그를 스스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과거의 담배, 당구.. 포카... 이성의 유혹.............에 헤매이던
그 시간 처럼 또 그러한 흔들림을
거부하지 못하고 있음을
그래서 혼돈 스러운 마음을 아시고
깨우심이신듯 느껴진다.
감사하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늘 그래 오셨듯
또 말씀으로 어루만지시고 이끄시고 도우신다.
할렐루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주께서
정말 그들 제자,
나.. 주하인이
주님을 떠나실 것을 염려 하시거나
모르셔서 이리 물으심이실까?
매너리즘에 빠지려는
그들의 영혼을
또 이리 부드럽게 만지심이시 아니실까?
당연하고 너무도 당연한
하나님 안에서 걸어가는 인생길에서
자꾸만 다가오는 이러한 나태함과 의혹을
다시금 확인 시키심이 맞으신거 같다.
확실히.. .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이제
시몬 베드로로 대표되는
좁은 길 가는 자들,
나름 예수님과 동행하며 연단의 시간을 많이 가진,
아직은 미련한 부분이 남은
그런 나 같은 자들의 맹세를 대신하여
이리 고백한다.
'아..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제가
누구에게 가오리까... '
눈물이 나오려 한다 .
괜히...
내 대신
나를 위하여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내 대신 확인하고 다지시는 것 같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귀하신 터치로 느껴지는 것 같아 그러는 모양이다.
감사하다.
주님..
영하 10도가 넘는 겨울에
이곳 충주 강변에 나와 텐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밤.. 금요 예배도 대충 드린 후
육적 자유를 누리려 새벽 4시 까지
영화를 보고 뒹굴 거리다 겨우 잠들었지만
나름 익숙해진 아침 시간에 눈이 떠져
말씀을 붙들었지만
고백드린 대로
많은 시간 메마른 흔들림으로 쉬이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이것 저것 만지고 두드리고.......또.......기도하려다가...말씀보려다가
그랬습니다.
제 안의 오래된 습관들,
구습들의 깊은 곳에 있는 소리들이
저를 또 흔드는 것 같았습니다 .
예.. 압니다
주여.
더 깊은 곳.. 더 주님의 임재로 들어가길 싫어하는
영적 방해들을 이기지 못하고
마음대로 .........살아서 그런 것 말입니다.
주여.
상황에 따른 죄인 줄 알고 멀리해야하지만
그리하지 못하고 지체하는 이유로
제 안에 '의혹'들이 차고있었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평화는 약해지고
자꾸만 건조하고 메마른 흔들림으로 휘청이고 있었습니다.
말씀으로 함께 하시게 한 시간이 길어서
다행이도 미련한 강력함은 아니지만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다가가
주님 임재의 그 평강을 방해하는 데는 충분한 의혹들이었습니다.
주여.
그런 무리 ,군중 같은 저의 복작거리는 마음에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고는 여기까지 올수 도 없었다.
과연 주하인아..
너도 떠나려느냐... '하시며
조심스레이 제 의혹들을 터치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베드로님의 고백처럼.. ..
주님 아니시곤요..
저 .. 어디 갈데가 있다고요.
주님 아니시고는
제가 갈데가 어디 있다는 말입니까?
끝까지
죽어
주님이 부르실 그날... 까지
영원까지 주님 곁에 붙들려 있어야 하는게
제가 아닙니까..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하지요.
당연합니다.
주님.
그래서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주여
이 너른 남한강변.........여유로운 환경이
이제 다시 눈에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저를 붙드시고 인도하시고
모두 허락되고
내 어떠함에도
주님은 절대로 날 버리지 않으실 것이시며
주께서 모두 인도하신 것임을 다시금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시고 귀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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