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완전한 善의 조건(살후3:6-18) 본문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선善'
무엇이 선인가?
외부적 착한 일?
정말 매사에 진짜 '타인을 위한' 100%의 선한 일이 있는가?
그 안에 '내재된' 자아 실현 욕구는 없는가?
정말 온전한 '타인'을 위한 선은 이땅에서 가능한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것 처럼 온전 한 선 말이다.
'선'을 행하다 낙심하다.
그것은 어떤 이유던가? 그러면..
낙심하는 것은 '상대'의 반응에 따른 것이다.
어쩌면 '바램' 이 있을 수 있을 지 모르고 (칭찬.. 이차이득..^^;;)
허기진 마음을 채우기 위한 자신도 모르는 목적의 선을 행함.. 등이
오래 되풀이 되는 변화 없음에
좌절하거나 낙심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그런
타인의 반응, 눈에 보이는 조건에 대한 기대를 염두에 둔 '선'은
그와 반비례하는 실망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럴 때 생기는 실망은
때로는 '일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실망'을 유발하여
그렇지 않을 상황에
원수와 같은 미움이 뻗칠 수도 있다.
실망이 커져 모든 사람을
일률적으로 오해할 이유가 생기기도 할 수 잇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성경에서는 그것을 알고
이렇게 단도 직입적으로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라고 하고 있다 .
그 실망에 반하여도..
그렇다면
이제 '선'을 행함에 대한
올바른 생각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마음에 다른 '이익'을 바라는 것은 없는지
혹여 무의식적으로 끌려 다니며 하는 '선'은 아닌지
너무 의식하다 진짜 '선'을 행하는 데 머뭇거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온전하지 못한 '가식적 선'에 대한 거부감은 너무 심한 것은 아닌지
어디까지 온전하지 못한 가식에 대한 용인은 가능한지... ..
생각할 것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들의 꼬임은
자칫 삶의 활력을 잃게 하고
자신 속에 파묻히는 오류를 범하여
말씀에서 지속적으로 '선'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단지 '잔소리 ^^;;' 내지 부담스럽고 고리타분한 소리로 만 남아
믿음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선'은 무엇인가?
고백했듯이
온전한 이타의 의도로 인한 착한 일이다.
그러나 불가함은 위에도 고백한 바 처럼,
인간 '원죄'적 특성 때문에 불가한 이야기다.
누구나 , 자신이 가장 먼저다 .
아무리 고상한 논리로 얘기해도
그 근본은 '맨슬로우'의 동기를 들먹이지 않아도
'자아 성취의 욕구' 가 그 바탕이 있음이고
그것은 결국 , 근원에 악함으로 갈 수 밖에 없다 .
따라서 인간으로
'선'을 행할 수있는 자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그러함을 모르시지 않을
너무나 당연하신 '전지全知'의 하나님께서
'위의 말씀'을 하실까?
선을 행하려다 반드시 넘어질 우리,
그래서 원수같이 대하지 않으려 해도
속상함이 마구 요동칠 '선'의 끝에
어찌 그러지 말라고 하실까?
넘어지고 쓰러지게..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그 답이 '평강'이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 , 샬롬은
모든 불가능한 인간의 흐름을 가능케 하신다.
원수를 사랑하게 하실 수 있고
자식을 죽인 자를 용서할 수 있는 주기철 목사님 같은 용서도 가능케 하신다 .
그 아픔... 그 어려움,...
오직 하나님.,, 오직 주의 평강으로만 가능한 용서다 .
주님이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라.'
' 원수같이 대하지 말라' 시면서
그 대안으로 '평강'을 말씀하신다.
주여.
귀하신 내 하나님.
용서 못할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선하지 못할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처럼 말씀으로
유효적절하게 지적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평강으로 인도하시면 말입니다.
그 강력한 은혜에 거하면 말입니다.
주여.
부디 매일 같이
주님의 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총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제 의지를 붙드시고
제 믿음을 정리하시고
제 선한 의지를 도우시사
늘 평강에 거하게 하소서.
주위의 조건에 상관없는 평강,
하나님의 폭포수 같은 은혜의 평강 말입니다.
주여.
제게 샬롬으로 다가오셔서
제 무거운 십자가 가벼히 하시고
모든 짐을 내려 놓게 하시며
묶인 끈을 푸시는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하신 선을 위하여
용서하고 풀 길 선택합니다.
도우소서.
그리하실 줄 믿고
그리 될 줄 믿으며
평강으로 오늘 하루 또 성장해나갈 저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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