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믿고 인내하라 (살후 1:1-12) 본문

신약 QT

믿고 인내하라 (살후 1:1-12)

주하인 2015. 4. 17. 09:05

 

나를 휘몰아치는 게

삭풍이라서

나 혼자 만

남아 있을 것 같은

그래서 흔들리던가

 

하지만

난 꽃이다

그것도 아름다운

진붉은 화사함이다

 

나를 둘러싼

온 우주를 감싸 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그리 만드셨음을

내가 믿고 인내하는 한

 

난 정말

깊은 은혜 속에 전율하는

하나님의

사랑이란 말이다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 믿고 인내하라'시는 것만 같이 들렸다.

다른것 다 거두 절미하고

'믿음으로 인내하라'라 시는 것만 같았다는 이야기다.

 

무엇을 인내할까?

어찌 인내할까?

왜 인내할까?

 

나.

그렇듯 인내하고 참으려 결심하고 노력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날 채우시고

용서받고 부활하고 ...

모든 일련의 하나님이 함께 하셧음을 알고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삶속에 도착하기만 하면

되풀이 되는 부분이 있느냐 말이다.

 

그게 '믿음과 인내'가 부족해서 인가?

인내가 부족하다면

난.. 어찌 부조리한 환경에서 14년을 버틸 수 있었단 말인가?

내 속을 다 들어주던 어떤 분이 혀를 찬다.

' 보통 분들은.. 몇달 만에도... '

나보고 미련할 정도로 인내력이 뛰어나단 소리를 하신다.

그게 맞는가?

나.. 비겁해서 그런 줄 알았고 그랬는데...

인내력이 없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쉽게 넘어진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 은혜에 보답할 길은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예수님과 같이 내 십자가를 지고 

환란을 같이 받고

그 환란에 비례하여 더 큰 은혜를 받음임이 옳은 것임을 앎에도 말이다.

 

참.. 죄송하기 그지없다.

그 죄송.

죄책감과

더러운 부정감과 구분하기가 어려워

안절부절도 못했었으며

지금보다는 이전에는 훨씬 더

하나님이 자유이심을

믿지만

이해해 내기 어려운 논리적 난제로 생각하고 있었다.

언젠가 반드시 풀어야 하지만

내 능력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

 

하지만 점차 '그럴 수 도 있겠다'는

그 복잡한 방정식 같은

믿음의 글들,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나를 향한

'말씀'을 통한 인도하심이

날 자유롭게 하고

삶이 자족에 가깝게 되어가며

기쁨이 날 사로잡는 시간들이 늘어나긴 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더욱 깊은 은혜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임재

그 온전한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언젠가 이지만

반드시 '박해에도 불구하고 '

아무런 흔들림이 없는

그것도 하나님의 이유로 기뻐지는

그런 '증상'들이

내게 임해야 함을 난 알고 있다 .

 

그러나, 위에도 고백했지만

난..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 .

아직도 미워하고

아직도 속상해하고

아직도 그들의 어리석음에 정죄하고

판단하는 소리들이 내 마음을 지배하려 하고

그 순간적 악한 통쾌함에 난 진저리를 치게 되기도 한다 .

 

부디 바라는 것.

오늘 특히 그러한 것은

그러한 악한 '박해' .. 에 대하여

자유로와 져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온전히 인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어렵다.. ^^;;

 

 말씀을 눈에 들어 박히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박해는 박해의 외부적 현상이 아니고

그보다는 '내 속의 왜곡된 생각의 구조' 탓일 것임을 생각케 하신다.

그거..

내 믿음 체계의 잘못된 설계의 영향인 듯하다 .

아직도 오래된 옛 생각, 옛 구습들,

어릴 적 부터 집요하게 내 안에 생성되어진

잘못된 관념 탓일 것만 같다.

 

그거..

내가 선택하여야 할 문제다. 

외부적 자극을 '박해'로 받아 들이면 '박해'에 대한 억울함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같은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 탓으로

생각을 바꾸어 버리면,...

그리고 그 선한 바꿈이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기뻐하시고

무조건 그 분이 알고 계시고 허락하신 것이시라는

확신, 믿음이 있으면

난.. 옳은 생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 옳은 생각이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하여 매일 내게 전해 주시는

살아계시는 말씀 말이다.

 로고스이신 하나님의 말씀

즉 하나님은 '길의 빛'이고 '발의 등'이라는 말씀을 전하고 계시다.

내가 선택하여 나가야 할 길을

그 분이 선하고 밝게 비추고 계시니

난 그대로 나가면 된다는 의미일게다.

 

그것은 '박해'적인 외부 자극이 있어도

내 안의 선택이

오래된 구습적 관념이 아니고

선한 말씀을 선택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박해'가 되지 못한다.

' 약한 것을 기뻐하는 '

진정한 강함이 되는 것이다.

맞지 않는가?

 

그게 그렇게 생각되어지고

그게 옳고

그래서 세상의 온통 이상한 것 조차

내 주위에 허락되어져

날 옳게 옳게 선하게 선하게

주님 가까이 인도하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의 온전한,

무궁하고 종합적이고 통전적이 원리가 아니겠는가?

그것이 자연적으로 믿어짐이

박해에 대한 옳은 믿음이고

환란이 큰 만큼 은혜가 더욱 커지는 원리이기도 하다 .

 

오늘 특별히 나에게 하시는 말씀.

그 말씀을 다시한번 더 깊이 내 영혼 안에 집어 넣어야 만 하겠다.

감사하신 분.

 

 

주니.. 임

날이 맑습니다.

금요일.

오전 근무만 하고 올라가려합니다.

얼마간의 박해라 생각되어지는 일들이

내 주변에서 벌어졌었고

난...그것을 자꾸만 박해로 몰고 갔었습니다.

그러니 속은 편치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러함에도 주님앞에 내려놓음 밖에 길이 없음을 깨닫게 하시사

그리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길을 보고 있습니다.

밝은 길... 말입니다.

 

주여.

오늘 '하라.. '시는 말씀 중에

박해를 인내하라..  .

믿음으로 그래보라... 시는 명령이

권고로 들리고

그 권고가 내게 더 깊이 깨닫고

날 그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살아계시는 말씀이심을 깨닫습니다.

 

주여.

제 안에 저를 '박해 받는 자'로 만들어 힘들게 하는

옛 구습의 소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도 아시오는 제 억울한 성장 배경 탓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제는 더이상

발저는 자들의 선택하는 괜한 지팡이로 삼고 싶지를 않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선택합니다.

인내하라.. 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인내의 결심을 하면

가장 선한 쪽으로 '성령'으로 이끄시리라 하시는

예언의 확신임을 믿습니다.

 

이 밝은 날씨..

어제의 차가운 비바람의 그것과 대조가 되어

참으로 더 밝게 보입니다.

내 주여.

 

박해를 인내하고

인내하는 내 안의 옳은 선택과

그 것을 통하여 가장 선한 것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나를 향한 기쁨의 눈을

제가 느끼게 하소서.

 

믿습니다.

우리주여.

그 믿음 마져,,

저와 제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 블로그를 통하여 연결된 세상의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동일하게 깨닫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붙드시고

옳은 선택하도록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