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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길[창4:16-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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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길[창4:16-26]

주하인 2014. 1. 8. 10:45

어디로 가도

하늘 밑이다

 

어디에 있어도

그 분 품 안이다

 

어떤 모습이어도

옳은 길에 서있다

 

그렇다

 

여호와 앞에 서 있고

 

아직도

그 분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고 있음을

나 스스로 알기에

난 그렇다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가인은 '하나님 앞을 떠났지만'

자손들이 번성하고 잘된다.

..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담의 새로운 아들 셋 자손은

그러나 그리 번성했다는 이야기는 없다한다.

주석에 의하면..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 자들임에도...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 것 처럼 들리지만

'하나님을 잘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떠난 자들' 에 비하여 훨씬 '풍요로운게 ' 일반적이지 못한 이유는

일반은총으로 세상 사람들도 모두 잘 살 자격은 있다는 것이지 않은가?

그런데, 그것을 알아도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인가?

 

참.......열심히 믿었는데도

자식들이 뜻하는대로 잘 풀리지는 않는 것 같다.

사업이나 관계 면에서도...................

그럼에도 누구들은 교회를 안다녀도 떵떵거리며 살고

대충 썬데이 크리스찬으로 적당히 사는 것 같은데도

이리 저리 잘 나가는 것 같을 때

그것이 꼭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축복'의 결과는 아니라 치부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찝찝한 앙금처럼 붙어 있는 것을 떼내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특별히 '작정기도'나 '금식'이라도 할

절박한 이유가 있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간구할 때 조차

때로는 하나님의 응답이 조용하신 거 같을 때.................

어찌 혼자만 이렇게 유난스럽게 신앙생활을 하는가.. 하는

'속상함' 이 가슴 한켠을 누를 때도 있다.

 

많은 사람들...나를 포함하여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 첫사랑의 뜨거움 내지

윗대로 부터 내려오는 영적 평안함의 분위기 안에서

자연스러움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가

삶속에서 저러한 현상을 경험하고

그로 인한 ' 신앙인의 태도로서 옳지 않을 의혹'들을

차곡차곡 쌓다보면

비록 우리가 세상의 가지고 못가짐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관심이 아니심을 앎에도 불구하고

나름 열정을 잃을 때도 있다는 말이다.

때로는 세상의 겉으로 창대한 듯함이 너무커서

그 세상의 사조의 물결에 눈을 돌리다 보면

어느새 신앙과 거리가 먼

실족한 자가 될 개연성이 충분하다.

아니.. 물질문명이 발달할 수록

신앙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런데.. 당연하고 또 당연하지만

물질의 축복이 '행복'함과는 상관없음은

아니, 오히려 반비례함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도

'공평'을 유지만 해주면 그것이 그들에게 심적인 평안함을 가져와

나름의 행복 지수를 높여주기도 한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는 자,

하나님을 끝까지 절절히 부르는 자들의

진정한 복은

그 행복이 이 땅에서 훨씬 더 증폭 될 뿐 아니라

영생의 안전감까지 배가되니

땅의 삶은 천국과 다름없어진다.

심령천국이다.

 

보라..

그 반대의 '하나님 앞을 떠난' 라멕의 고백을...

그는 '상처... '운운하고 있다.

'칠십배의 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부러워 할 ^^;;

많은 여인을 아내로 거느린 자다.

그런 그가 대뜸 그런다.

당연하지만 '소유'와 이땅의 누림은 행복이 아니다.

육신의 말초적 기쁨은 영적 평안함을 갉아 먹는다.

영육혼의 강건함은

하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자들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던가?

맞다.

누가 뭐래도 ,

이제는 어떤 현실적 심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선 하나님을 찾는다.

그게 이전과 다르다.

확실히 난...하나님 이름을 부르는 삶을 사는 자가 맞다.

 

그렇다면

난 주님을 믿지 않거나 믿어도 타협하는 자들의 성공을 어떻게 보는가?

솔직히 이전에는 부러웠으나

이제는 가슴 깊이 자문해보아도 '아니다' .

그들의 하나님 없는 성공은 내게는 아무런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또, 그들의 냉소적 비교에 부끄러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던가?

혹은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아직.. 솔직히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없다.

그러나, 얼마든지 그들의 그러함을 불쌍히 여길 자신은 있다.

 

 내 일상의 부족함에 대하여 하나님께 간구함에 대하여서는 ?

'간구할 것이다. '

하나님은 응답하실 것이다.

단, 내 필요없는 요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시고 안주시고 할 것이다.

그것을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내 영혼에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내게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진정한 복에 대하여 연말연초에 계속 묵상을 시키신다.

그것은

말씀에 나와 있는 원리들이 이제 내 삶속에서 하나하나 내가 접목 시켜서

그대로 '믿어지는 것'이 그것이다.

주실 줄 믿지만 안주셔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확신하는

나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복이고

그러한 상황이 '일회적 '깨달음에 지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항시적'이 되는 상태..

그러함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샬롬의 상태.. 그것이 복이다.

거기에 세상의 복까지도 허락하시면 나름 금상첨화고..

 또,

문제가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얻어지는

(하나님 보좌로 부터 오는) 통쾌함으로 가슴이 뚫어지는 체험이 늘어나

문제가 있어도 기도할 수 있음이 행복해짐이

점차로 크게 경험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뻐함을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지난 밤... 이것 저것 서핑을 하다가

시간이 늦추어 져서 새벽 세시가 넘어도 눈이 말똥거린다.

아침에 늦잠자면 큰일이다라는 생각으로

자려던 노력을 포기하고는 성경을 들여다 보았다.

'살전 5:18에

범사에 감사하라 (NIV ,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라..고 더 정확히 나온다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절에 성령을 (NIV는 성령의 "")을 소멸치 말라.. 라신다.

 

그렇다.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음이 '진정한 복'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 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토록 많은 시간을 훈련을 했고

주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이제는 내 속을 들여다 보면

조금씩 상황과 상관없는 감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이유로, 말씀에 근거하여 기뻐지는 것.

그것이 '복'에 가까워지는 훈련 아닌가?

 

이제 오늘 두 군을 비교하면서

난..아직 마음이 흔들림을 느낀다.

완전히 늘... 감사하지는 못한다.

아직 갈 길은 멀었다 생각하지만

옳은 길에 들어섰음은

다시한번확인 받는 느낌이다.

 

내 해야 할 일은 '기도의분량'을 자꾸 늘려야 할 것 같다.

특별히 '안목의 정욕' , 눈으로 보는 것에 대한 유혹에 약하다.

download된 영화를 과도히 즐긴다.

마음이 분산되고 기도의 시간과

다른 현실적 이익을 막는다.

 비교는 내려 놓는다.

더욱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과 은혜를 감사하고 집중한다.

 

 

주여.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믿지 않는 자들의 부요가 그리 부러워 할 일이 아님을 앎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세상의 풍조 속에 머리를 담글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빈듯한 허전함과 초조함을 금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었습니다.

주여.

앎에도 그러함을 불쌍히 여기셔서

이제는 좀더 차분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앎에도 불구하고

가슴을 찌르듯 밀고 들어오는 사단의 찌름을

이제는 자제시키소서.

그 별거 아닌 자극에 유난히 아파하던 제 상처들이

이제는 다 아물었음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하소서.

주여.

모든 것 주님의 뜻대로이고

주님의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될 줄 믿기에

의지하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기도 합니다.

 

주여.

매사에 감사함으로 거하라 하셨습니다.

그것 .. 성령의 불로서 그리된다셨습니다.

맞습니다.

그 불이 꺼지지 않길 다시 기도합니다.

어제 저녁 잠이 안온대신

더 말씀 붙들고 기도할 기회로

승화시키게 해주신 옳으신 하나님.

제게.. 이제

점점 더 세상의 것으로 인한 비교를 멀게 하시고

그로 인한 마음의 흔들림을 잦아 들게 하시어

매사  하나님의 나라에 사는 자로서

감사함이

내 기본 심성에 자리잡게 하소서.

이제는 '이긴 싸움'의 원리 가운데서

더 이상 그들 도전하는 사단의 세력에 치이지 않고

 차분히도 기도로 맞아 이겨내게 하소서.

그 승리가 내것임을

매사 매사에 확인케 하소서

제 안에 성령의 불을 꺼지지 않도록

기쁨으로 채우소서.

 

일상을 주님께 의지합니다

주여.

계속 고백해왔지만

삶의 한 부분을 흔드는 문제들이

영의 옳은 집중을 흔들어

자꾸만 '영화'나 다른 도피처로 피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절 이끌어오셨던 하나님.

당신의 방법대로

제 나머지 인생의 시간들을 이끌어 가실 줄은 믿고 확신하게 되어가지만

큰 틀을 두고 기도하게 하소서.

조금씩 방향을 열어주시는 듯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여.

제게 더 힘을 쏟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을 잃지 않으며

삶의 근원적 문제들 조차 차분히 풀리는...

지금껏 그리하셧던 길을

어서 보이소서

 

이렇게 주님 .. .옳은 길을 선택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습니다.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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