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옳게 보는 자[계13:11-18] 본문
11.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내가 보매' 하셨다.
철저히 보고 있는 자
옳고 그름을 알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안에서 진행되는 바를
몸소 하나하나 목도하여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중심잡힌 시선으로 '보고 있는'자 , 사도 요한.
그 분의 눈에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어린양 '같이'라 나온다 ㅠ.ㅠ;)
두 뿔 짐승이 나와
용처럼 말을 하고
15.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용의 권세를 받아
심지어는 '죽이고' 살리고 .. 기적을 베푸는 등
예수님의 하신 일 처럼 행하는 것을 본다.
평온한 시간에 나와서 그리해도 '혹'할 것을
세상이 뒤죽박죽 대 혼란의 시기에
구원자, '메시야 ' 같이 그리 나와
사람들에게 드라마틱한 충격을 주면서
믿게 한다.
아..
혼란.
혼돈.
어지러움.
헷갈림
마음을 유지하기 힘듦.
쉬운 길, 마치 예수임으로 믿어 버리면 되고 말듯
닮은
크고 놀라운 존재에 대하여
기대고 다 내려 놓고 싶은 유혹..........
이 마지막 시대의
정말 어려운 시험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지와 지혜만 가지고
과연 구분 가능할까?
구분 된다고 '우상'에 빠져들지 않을 자신이 있던가?
맑고 청아한 마음을
이 혼란한 시대에
과연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종말이 가까와올수록
이러한 혼돈이
가장 큰 '짐'이 될 것만 같은 '위기 의식'이 든다.
아...
그 위기 의식 마져
주님께서 허락하여진 것임을 알기에
이를 통해 주 앞에 어떻게 옳게 설까 하는 것이
말씀을 통해 이 계시록적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심이실 게고..
오늘..
계속 되풀이 되는 '내가 보매'라는 단어에 눈이 간다.
그 본다는 뜻은
그냥 본다는 것이 아니다.
냉철하고 맑은 시선으로
주님이 돌리시는
대환란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하나 벌어져 가는 지구적 현상에 대하여
구분하며 알린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
나.
어찌 해야 하는가?
과연 난.. 주님의 은혜에 대하여 온전히 기억하고 잊지 않던가?
내 살아서 흘려보내고 있는
이땅에서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분명히 알던가?
주님이 허락하신 그 연단의 과정을 위하여.. 말이다.
또한 , 허락되어지는
내 인생의 모든 '좋음'과 '나쁨'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 마져도
주님의 뜻 가운데 있으며
주님이 날 위하여 허락하시는 가장 선한 일임을
확실히 믿고 있는가?
그렇다면 매일 기도를 놓치지 않는가?
주님을 올바로 알고 있는가?
계시록의 의미는 잘 알던가?.........등
돌이켜 보아야 할 일들이 있다.
그래야 만이
이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대 혼란의 시간 동안에도
그때도 오직 하나님의 뜻,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흔들리지 않는 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
정말 중요한 것이다.
영생을
주님의 영광 가운데
주님을 위하여 사는 것...
그것을 위하여 말이다.
주님.
계시록은 참 어렵습니다.
다른 묵상도 시간이 지나갈 수록
더 쉬워지지는 않지만
특별히 계시록은 잘 몰라서
앞으로 닥칠 일이라서
더 혼돈스럽고 곤란해서 힘듭니다.
주여.
무겁습니다.
그날을 감해주셔서
일반 불신자들과는 좀 다른 위치에 있어야지만
마침내 다다를 '주님을 부인'하길 강요하는 시간이 오면
'순교'에 까지 이를 수 있을
믿음의 뿌리가 깊어져 야함에도 그러하지 못한
죄송스러움과 무거움이
더 그리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여.
간절히 비옵기는
예상되는 여러 혼란 가운데
진정 달콤한 유혹으로
두뿔 짐승을 '예수 그리스도'로 착각하고
마음을 무너지게
스스로 만드는 그런 오류가 벌어지지 않도록
곧 닥칠
그 때, 주님의 허락하신 계시록의 시대에
주여..
오직 주만..으로라는 고백으로
순교도 기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더 성장 시켜 주소서.
깨어서 바라보는 눈을 허락하소서.
내 주여.
시대의 험함을
안타까워 하면서
스스로 다질 수 있는
저희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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