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올해도 내년도 후년도(부제: 아들아)[사37:21-38] 본문
아들아
어디에 있건
어떤 모습이건
무슨 염려거리가 될것이더냐
그냥
우릴 비추시는
주님의 빛을 느끼고
거기에 맞추어
영혼의 찬양을
세상에 내려놓다보면
어느새
우리의 주위가
녹색의 생기와
하나님의 향기로 풍성해짐으로
네 삶은 올해 다르고
내년 다르며
또 그 후년 이 달라질
축복의 현장이 될 것을
오늘 크게 소리내어
하나님 영광 한번
드러내어 보자꾸나
사랑하는
내 아들
하나님의 작품아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나는 '어떤 일'로 '기도할 것인가?'
왕의 일로.. .주님께.. 기도하였다.. 라고 '과거형'을 쓰심은
나에게는 '어떤 일로' 내가 기도하고 있었는가?
내 문제는 무엇이던가?
내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였던...
그러나 알게 모르게 기도하고 있었던..
그러면서 더 기도하여야 할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가지고
혼자 고민하지 않고
난,.. .주님께만.. 가서 기도하여야 한다.
정말.,
과연 난 무엇을 위하여 기도할 것인가??
오늘 나에게 질문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히스기야님의 절박함을 담아서..
26.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미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분의 하신 일을..
난.. 다 잘듣고 있던가?
매일 말씀으로 듣는 다 하면서도
아직 내 속에 잔존하고 있는 버젓한 사단의 생각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해결받고 살지 못하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오늘 '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 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믿고' 회복하고 '누리어야 '함을
오늘 말씀하시는 듯하다.
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의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이 구절.
너무나 좋아한 구절.
수년전 .. 수년간의 전인치유 찬양 인도하면서
시간이 되어서야 나타나 준비된 데에서 '찬양'만 부르고 가길 원할 때
난... 아마추어로서 ..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나가면
늘 당황스럽고 식은 땀이 줄줄 흐르는게 싫어서
홀로 일찍 나가서
세팅하고 악보 준비하고 PPt파일 만들어 컴에 연결하면서.. .
내 속에 드는 '회의감'..........
그 진한 회의감...
내가 이게 무엇하는 거냐?
하나님이 소리내셔서 '네가 없으면 전인치유가 어찌... '라 하시지도 않으셨는데...
무엇 때문에 의사가 이런..........이란 회의감이 들면서도
나도 모르는 밀림 때문에 '외로운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나에게 강하게 말씀으로 오신 구절이다.
' 올해는... 네가 .. 스스로 난 것을 먹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내년에는 그 일로 싸인 것으로 인하여 먹게 될 것이다
또 다음해는 무엇인가 그 일로 인한
내 나름의 깨달음과 맺어진 열매를 눈으로 보게 될 것임의
막연한 확신과 기대가 오게 한 구절이고
그후 난 어떤 '확신' 비슷한 것을 가지고
덜 흔들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영적인 안정 뿐 아니라
그 후부터 '산부인과 '의사로서 이 병원에서 위치가 굳어지게 되었다.
환우가 폭팔적으로 늘고
내 '술기'가 '복강경'으로 대전환이 일어나고...
오늘..
전인치유에 초대를 받았다.
C '목사님'의 요청이 있으셔서
아들과 두엣으로 특송을 해달라신다.
그 아침에 '이 구절'을 받았다.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아들의 '장래'에 대한 '예언'이시던가?
마치.. 나에게 그리하셨던 것처럼..
그 아들.
사람이 좋아서.. 늘 .. 허허 거리는 타입이지만
아버지의 눈으로 보아서는 조금.. 실속이 부족 한 듯한 ..
그 걱정을 아셔서 주님이 이리 나를 통하여
똑같은 위로의 말씀을
절묘한 시간에 하시는 듯하다.
'왕의 일로 기도' 라 하심은
'아들의 일로' 더욱 기도하시라 하시는 의미이신지 모르겠다.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느냐'는 것은
내 마음에 솔직히 기대감은 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일희 일비하는 그 마음은
하나님이 하신 그 놀라우신 일들을
일상에서 많이 경험했고 간증거리로 확신에 차 얘기 함에도
내 영혼 깊숙이는 아직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통하여
아들 내지 우리 가족 일상 깊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지 못하는 것을 뭐라 하시는 것 같다.
그 하나님께서
그 살아계심을 내게 깨닫게 하시며
오늘 찬양의 기회를 이유로
다시금 ' 올해는 스스로.. 내년에는 .. 거기에서.. 후년에는 .. 스스로.. '하신다.
기대가 된다.
믿고 기다리자.
오늘의 찬양을 더욱 하나님께 올리자.
주님.
오늘은 아들과 전인치유에서 '두엣'으로 찬양을 하는 날입니다.
큰 행사도 아니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리 가치 없어 보일지 몰라도
영적 현실적으로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행사입니다.
수년전 그 외로운 장소에서 드리는 '찬양'의 리더는
하나님과 독대하는 기회가 되었고
제 영적으로 , 현실적으로 풍성한 누림을 허락받은 자리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저에게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 올해는.. 내년에는.. 후년에는.. ' 하셨습니다.
그리고 심사적으로 , 심리적으로도 많은 위안이 있었으며
영적으로 놀라운 팽창이 느껴진 후
삶의 여러 놀라운 현상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동일한 말씀을
아들과 서는 자리에서 또 주십니다.
저에게 , 아들에게, 그리고 그 관계에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아들.
찬양의 목소리가 제 가슴을 떨리게 하는 '영감'있는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청년의 나이, 아직은 제 눈엔 현실을 잘 모르는 '낙천적'인 아들입니다. .
그래서 걱정이 될까봐 우리 주님은 이리 말씀을 주시며
'예언'하시고
또 '기도하고' , 이전의 하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위에서 저리 말씀으로 정리해 주시는 듯합니다.
어찌.. 아시고요.
내 살아계신 주님.
그 주님을 찬양하며
내 걱정 모두
어제 히스기야 왕이 그 글을 다 펴놓고 하나님께 일르듯
저도 그렇습니다.
어찌 아들의 문제가 , 또 우리 가족의 문제가 , 내 삶의 문제가
어찌 내문제 하나로 그치겠습니까?
아들을 위한 축복의 말씀,
그 예언의 말씀은
또 저에 대한 예언과 위로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저.. 감사드립니다.
아들을 대신해 그렇습니다.
아들은 주님 뜻대로 찾아가셔서
주님의 시간대로 이끄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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