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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주께 드릴 것[레2:1-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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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주께 드릴 것[레2:1-16]

주하인 2022. 3. 2. 08:48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소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자발적으로 드리는 제사이다.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 단독으로 드리지 않고 

번제.. 등과 같이 드리는 제사로

곡식 등을 태워서 드리는 제사다.

화제(火祭, 불에 태워 드리는 제사) 말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제사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처럼

소제 역시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그러라 하신다. 

 

 무엇인가?

제사라는 하나님을 위한 행위의 목적은..?

'향기로운 냄새'를 맡기 위함이시다. 

어제 부터 나오는 '번제' 든

오늘의 '소제'든 '화제'다.

불에 태워 나오는 냄새를 

그 제물의 종류와 상관없이 ( 소,양, 새, 곡식... ) 

모두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라 신다. 

그 향기로운 냄새를 맡기 위하심이 목적이다. 

제사 제물에 따라 냄새가 달라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는 모두 '향기롭다'신다. 

 

 아... 

'향기롭기로 결정하시고 

그 냄새를 드림 만이 

주께서 기뻐하시겠다 ' 결정하신... 

 

결국,

제물로 상징되어지는

하나님 앞에 바쳐지는 우리네 인생들의 그 어떠함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가 아닌가에 따라 다르되

제물 자체에 대하여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게 아니시란 것이다. 

그 기뻐하신 향기는 

철저한 주님의 포용과 사랑에 따라 

주님의 주권적으로 결정되는 문제니

내 부족함으로 좌절할 이유도

주변과 비교하여 내 부족함을 이유로 흔들릴 이유도 없다는 말씀이다. 

 

 오직 내 관심은

주님께 어떻게 하면 

향기로운 냄새를 올려드릴 하루가 될 까......만 되면 되는 것이다. 

감사하다. 

 

 

 그렇다면

제물이 내 인생에서 어떤 것을 의미할 것인가?

아.. 더 정확히 표현하면 

하나님이 옳다하시는 제물 ,

내 상황과 능력에 맞추신 제물.. 말이다. 

 

 우선 중요한 것은

내가 '번제'와 '소제'를 드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런 생활을 하는가가 중요하다. 

 이 땅,3차원 물질계의 삶을 살면서 

눈과 육신에만 자극이 되는 곳에 시선이 머물다가

그 위의 삶, 영생.. 4차원 이상의 온전한 다른 삶을 잊고 살게 되는

그래서 하나님을 아예 인식조차 못하고 하루를 때우는 

그런 미련하고 위험한 일을 되풀이 하지 않는가가 중요하다. 

 그것.. 실족의 위험이다. 

우리의 삶은

매일이 '영적인 산제사'를 드리는 그런 날이 되어야 한다. 

그것을 기뻐하시면 기다리시며

참아주시고 또 인내하시며 

이렇듯 권유하고 말씀으로 말을 걸어오시는 것 아니신가? 

 

  나.

다행이도 매일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또 다행이도 그것이 행위로 그치지 않고

말씀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내면의 변화를 가져오는 

은혜 가운데 산다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매일의 영적 제사를 어찌 지내는가다.

제대로 제 규격을 가지고 ....

 

 다행이도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저들 구약시대의 그 분들과 같은 규격의

매일의 제사는 필요없지만

제사에는 '제물'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제물이 

'양' '소' '새' '곡식'의 ...

그 사람의 달란트, 형편, .. 을 배려하여 허락하신 대로 

자신에 맞추어 ( 이 자신에 맞추어.. 가 얼마나 귀한 의미이신가? .. 비교할 일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

자신의 형편(구두쇠는 형편이 아니다.  죄고 욕심이지..ㅎ)에 따라 허락되어진 대로

올려 드리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형편이라함은 어디까지인가?

그 기준을 어디까지 어떻게 잡는가?

사람마다 욕심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달라 기준이 다르며

왜곡되어진 내면의 어려움 때문에 모든 게 혼돈 스러운 분들도 있을 텐데

그들에게 '새'밖에 낼 형편이 되는 지 안되는 지도 

설령 그러한게 최선이라 생각되어도 

비교, 질시,........라는 내면의 문제 , 외적인 손가락질등은

제물을 바치는 기준에 많은 혼돈이 있을 텐데

영이신 주님 앞에서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매사에 지도가 없으시니

그 것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이 땅,

영적 전쟁터이며

광야 연단의 과정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제련소, 연단처 임에

이 모진 시험에서 

어찌 옳고 바른 방향으로 

날 붙들고 유지할 수 있을까?

'영적 산제사를 매일 드리는 것'이

정말 매일 쉬운일일까?

 말씀을 붙들고 다행이도 매일 영적 제사를 드리는 

나에게도 

옳은 방향이 맞을까?'

제대로 규격 맞게 드리는 제사일까?

.................가  오늘 묵상을 보며 드는 생각이다. 

 

그런데....

너무도 당연히 지나갔던 

'제사를 통해 주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에 대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냄새를 흠향'하시는 것이 

주님의 우리에 대한 기대이시며

그 향기로운 냄새는 

'제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사람에 따라 다르게 

그 어떤 제물도 주님께는 상관없다는 말씀이다. 

단, 그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규격'과 '방법',

더 깊이는 '그 분의 뜻대로 ' 제사를 

그것도 '번제'와 '소제'의 개념으로 제대로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

 

거기에 

우리, 특별히 나의 관심이나 긴장함과는 달리

우리의 제물의 종류와 어떠함,

과정의 실수... 등은 주님께서 그리 문제가 되지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향기로운 냄새'가 관심의 대상이시다. 

 

아.. 

여기서 자유가 생긴다. 

옳은 신앙의 태도에 대한 답이 깨달아진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레마임이

오늘도 또.. 

내 매일 묵상하는 이유와 동기인

'기쁨', 은혜의 감동이 

또 내 영혼을 채우고 

이 무거운 '휴일' 뒤 아침을 

가볍고 기쁘게 한다. 

정말 감사하다 .

 

 

주님.

주님의 관심이 

제 작은 결심과 선택과 

주님 앞에 서려는 이유와 방향이 옳음을 통하여

드려지는 매일, 

제 일상에서 부딪치는 수없이 많은 변수들로 인하여

옳은 제사의 확신 내지

그로 인한 자유로움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여.

자유를 주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그 자유를 놓치지 않게 하시려 '성령'으로 인치시고 

매일 말씀으로 다가오셨음에도 

제가

미련히도 

그랬습니다. 

 

제 주님 앞에 드리는 영적인 산제사가 

옳지 않았었습니다 .

 

제 재물의 옳고그름, 많고 적음의 문제로 고민할 것이 아니고 

주님께 제물을 드렸으니

그 제물이 향기로운 냄새를 맡게 해드렸는지가 관건임을 

다시한번 상기시키십니다 

 

주여.

부족한 것 가지고 주님 앞에 옵니다 .

소제로 

번제로 주님 앞에 옳게 드리기 원하지만

제 안의 미련한 걸림돌로 인하여

유혹에 약한 안목과 육신의 정욕으로 인하여

오랜 잘못 형성된 막아섬으로 인하여

그 레이더에 걸린 여러 비교와 분노와 남아 있는 노여움...으로 인하여

주님... 

제 재물을 제대로 올려 드리지 못했습니다 .

아.. 

제사를 지낸다는 모습을 띄기는 하지만

주님께 향기로운 냄새를 드리진 못한 듯 합니다. 

 

주여.

이제 

조금 더 '하나님께 집중'함으로 

내 일상의 어떠함보다는 

주님의 기뻐하심은

내 주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내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떤 것이든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영적 제사의 제물'이 되게 하시어

옳은 제가 되길 원합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실은 모든 게 주님의 이해 안에 있었으나

저희의 오해로 

주님 앞에 더 다가가지 못하였으며

그러함 조차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심을 

매일 매일 

점점 더 깨달아갑니다. 

 

주여.

홀로 하나이신 여호와 하나님.

사랑의 본류이신 하나님.

감사하오며

이 부족한 자 모든 것 아시고 이끄시고 인내하시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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