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여호와의 소리를 듣는 자[시29:1-11] 본문

구약 QT

여호와의 소리를 듣는 자[시29:1-11]

주하인 2014. 4. 22. 09:54

 

어디에라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이 있을까

 

저 물위에는

하나님의 소리가 없으실까

 

비록

내 귀에 들리지 않고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며

마음이 막막하더라도

 

그 분은

어디에나 계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가장 선하심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눈 감고 귀 열고

숨 깊이 들이시며

주님을 바라보라

 

여호와의 소리

그 분의 이름 만으로

오히려 

감사하게 될 것이며 

 

그제야

삶의 모든 버거움이

의미로

영혼 깊숙이

다가오게 되리라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내 모든 관심이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리고

 돌려질 것'을

마음 깊이 바란다.

 

그만큼

내 가슴이 또 빈듯하다.

주님 만이

내 모든 허함을 채우실 분이시다.

내 관심을

의지적으로

주님께

돌리고 돌릴 수 있길

나도 모르게 바랐다.

그런데 주님은

내 가진 , 아니 인간 군상들 누구나 가졌다 생각하고 살

영광과 능력에 대한 갈구를

하나님께 "돌리고돌릴 지어다".. 라 하신다.

 

내 마음이 그렇다 .

하나님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말씀을 따라 읽어가며

이리 쓰고 있으니

마음 한구석에서

기쁨이 솟구치려한다.

 

 따스한 통쾌함. 

아.. 평강의 마음.

성령께서 기뻐하시며 어루만지시는 느낌.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하도다

 ' 여호와의 소리'

그 의미가 무엇일까?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으시다.

물.

진도.

일주일 이상을 어두운 소식으로만 점철 되니

그들 당사자들의 심사가 불쌍함을 알면서도 같이 우울해지려 한다.

온통 주위가 어둠에 깔린듯하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라는 생각은 어렴풋이 안들까?

그렇다.

어찌 우리가 세상의 버거운 일들을 다 알까 마는..

이제 마지막 때가 가까워지고

고통 받는 그들 개개인 과 하나님 만이 아실..

영원과 이 땅 사이의 어떤 문제들에 의하여

어찌 할 수 없이 버거운일은 벌어졌고

그 버거운 일로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여호와의 소리'를 들을 만한 '자격'있는 자들 만

들을 '시험'이 되게 하시는 것일 수있다.

보라.

암사슴이 낙태하는 우리의 생각에 좋지 않은 것에도

'하나님의 소리'가 관여하시지 않으시던가?

 

 하나님은 무조건 善이시고

하나님이 모르실 것 하나도 없으시면

세상의 어떤 일도

'여호와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때로 그 과정이 너무 격정적이고 힘들어

도저히 듣기에 너무 어렵지만

그래도 들어야 한다.

그 분...

우주를 만드시고 그들의 움직임을 콘트롤 하시고

생성과 소멸을 결정하시는

그 엄청난 위엄의 소리를

우리가 어찌 다 이해할 수 있을까.. 만..

그런 연약하고 가련한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관심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라는 말씀으로

경고하고 권면하시며

세상의 벌어지는 모든 일에

'여호와의 소리'가 있음을 깨달아 알기를 원하신다.

 

 보라.

물 위에...

백향목에

광야에

화염 속에

심지어는 암사슴의 낙태 속에도

삼림이 다 없어진 '북한'같은 산야 속에서도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라 하시지 않으시는가?

 

 무엇인가?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리듬이 있다.

깊은 은혜 가운데 절절 끓으며 지내는 때도 있고

진폭이 적어 평온한 듯하면서도 감동이 적은 때도 있고

차가운 듯 냉랭한 듯 가라앉은 때도 있다.

 

 나..

멍..한 상태.

영적으로 그런 것 같다.

몸부림 치고 힘을 내려 하지만

기도가 잘 안되고

말씀 묵상을 안해도 아무렇지 않은 듯 생각이 막힌 듯 하다.

마치..

'여호와의 소리'가 안들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늘 말씀에 '여호와의 소리'.. 여호와의 소리.. 하시는

되풀이 말씀에 새삼 깨달아 진다.

 

그렇다 .

내 버거움은

내 어떤 문제이든,

그게 현실이든

내 죄 탓이든, 게으름 탓이든, 가지고 있는 특질 탓이든

어쩔 수 없는 마음의 고질 병 탓이든..

그것으로 인하여 그리 버거운 상태에 있게 된 것이고

그 어려움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으로 다시 짚어 주시는 것이다.

 생각이 바뀌며

마음이 바뀐다.

걱정 덩어리 ,가라앉았던 분위기가

머리가 맑아지며

마음이 쾌청하다.

어떤 상황이든

주님이 인도하실 것이 다시 믿어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소리가

비록, 내 부족한 지력과 믿음 탓에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말씀에 따라 소리가 들리시는 것으로 느껴지며

내 마음, 내 영혼의 상태가 변화되게 하시니

난 늘 주님의 살아계신 소리를 듣는 자임을

깨달아 가니

그게 든든하다.

감사하다.

 

 

주여.

내 부족한 믿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내 어쩔 수 없는 변덕의 굴곡을 가련히 여기시어

이처럼 말씀으로 다시 깨어나게 하십니다.

오늘  '여호와의 소리'라는 단어를 묵상하며

잠깐 동안에 여호와의 소리를 듣는 자의 의미와

그게 나도 속한 것의 행운을 깨달아 알아차리게 하십니다.

그게 감사합니다.

제가 죽도록 말씀을 놓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당위성과

그런 행운을 명령 받은 자임이 감사합니다.

돌리고 돌릴 지어다.. 하십니다.

하나님께

제 ..

정말 부족하고

결핍된 자격을 가지고도

돌리고 돌릴 가능성과

그런 자격이 있는 자임을 깨달아 가니 그게 좋습니다.

 

눈을 들어 주위를 봅니다.

심지어는 주여..

제가 도저히 감정적으로 따라갈 수는 없지만

진도의 물 위에도

암사슴의 낙태 위에도

주님의 소리가 있으심을 알며

비록 그들의 그 아픔이 지금은 세상이 무너질 듯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통하여

영원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어

오히려 마치 옛날의 주기철 목사님이

그러셨듯 오히려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주님의 소리'를 그 물위에서,

그 많은 물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소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부족한 나라의 결함 많은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부활하신 예수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러하여도[시31:1-24]   (0) 2014.04.24
나를 산같이 세우소서 [시30:1-12]   (0) 2014.04.23
조화된 하나[창11:1 - 11:9]   (0) 2014.01.17
주 안에서 늘 새로움[창10:1-32]   (0) 2014.01.16
방주에서 나온 후[창9:18-29]   (0) 2014.01.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