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째도 [민9:1-14] 본문
10.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부정하게 되든지
부정하게 생각되든지
실제로 부정하든지
여행을 멀리 가든지
너무 멀어 빼먹고 싶더라도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예배를 드려야만 한다.
그래야 한다고 한다.
지키되.. .하셨다.
그것..
어떤 상황에도 주님을 찾으라시는 것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이야기다.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어떤 상황에도 예배를 드려야 하고
그게 변명이든
실제 상황이든
스스로의 '죄'로 인하여 '어찌 이런 마음으로.....' 하는 '죄책감'..
실제의 부정함이나
늘 부정한 자로 잘못 오해되는 자괴감일지라도
어찌할 수 없이 지어진 상황의 막아섬에도 불구하고
'예배'는 무조건 드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것..
부담이다.
신성한 부담.
그 부담을 견디고 이겨내야
'유월절 '어린양을 만날 수 있다 .
출애굽의 우주적 영광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시고
예수 십자가가 내 의미가 되며
성령이 날 운행하시게 된다.
유월절.
얼마나 귀한 일인가?
'사단', 애굽, 이땅의 권세 잡은 자..의 손에서 탈출하여
'하나님의 백성', '천국', '은혜'.......평화 , 샬롬의 나라로 들어가게 되는 것 아닌가?
거기에 막아서는 일은 얼마나 많을까?
나.
참.. 양심이 밝았다.
너무 초자아가 강하여
나스스로 부족함을 견디지 못했을 뿐더러
타인의 그러함을 견디지 못했다.
그러다가 '터져 나오곤.. 했다'
그리곤 자책으로 한참을 헤메기도 했었다.
그게.. 아주아주아주 오랜 내 삶의 기조였다.
별로 재미가 없었다.
그냥 삶이 무거웠다.
우울하려 하고 귀찮기만 했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도
아주 한참이나 난.. 그러함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었다.
아니.. 오히려 더 무거웠다.
십자가는 그래도 무거운 내 어깨에 한결 더큰 짐이자 고통일 뿐인듯느껴졌었다.
다시 옛날 .. 불신의 덜 무거울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성령께서 날 그냥 두지 않으셨다.
내 어린 부분을 터치하시고 은혜로 인도하셨다.
평강의 맛을 보게 하시고
그 자유로운 가벼움을 잊지 못하게 하시어
날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말씀으로 지도하시고 은혜로 어루 만지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거기에는 '유월절 '출애굽의 그 귀중함을 너무도 감사하게 느끼게 하는 마음이 크게 하셨음도 있다.
그러나.. 난.. 자책이 있을 때마다 ... 나 같은 자가 과연.. 하였다.
많이 하나님이 두렵고 힘들어 도망가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래도 예배와 말씀 묵상과 어찌되었든..
질질 끌고라도 다시금 십자가 앞으로 와 회개와 감사의 눈물의시간이 지나면서
난.. 정말..가벼워졌다.
과정에서
수도 수도없이 많은 인생의 변화조차 경험하였다.
심령적 가벼움 뿐 아니라
삶의 도구, 자질들도 변화가 오고
내 깊이 내재되었던 '예술적 감성'까지...
그 기쁨을 놓치지 못하여
어디에 가든 '주일 '은 무조건 예배당을 찾아가는 루트를 짜고
여행을 다녔다.
미국이든, 유럽이든, 터키든, 일본이든, 태국이든............
그것......또다른 굉장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하시는 기회가 되었다.
유명한 , 재밌는 ,남들 다가는 루트를 포기한 여행.........
그 중 15% 이상의 날을 (하루 ㅎ..) 주님께 드린다는 마음의 선택은
나로 많은 개운함.. 감사함.. 넒은 여유로움으로
내 영혼을 기쁘게 하셨다.
그렇다.
'유월절'은 ..
예수님 첫 영접의 그 첫사랑 때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매사다.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매시 매초 .. 애굽의 영들은 다시 우리를 붙들려고
영적 싸움을 걸어온다.
우리 영혼은 영적 전쟁터다.
그 때 ..........
어떠해도 ..
내 마음이 어떤 상황이라도
실제가 어떻더라도
주님을 우선 시 하고
기도와 예배를 중심으로 사는 자.. .
그 큰 저항들을 이겨내고
그래도 말씀으로 이겨내는 선택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된다.
오늘..
날 ... 부정하게 만드는 어떤 무게가 눌러도
예수님을 먼저 찾고 기도하는 선택을 하면
또 한번의 유월절을 누리는 .. 승리자가 될 것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주님.
내 하나님.
어떤 상황..
어떤 이유...
모두.. 이해가 갑니다.
그 어두움..
너무도 싫지만
너무도 익숙했던 이전의 패턴들입니다.
지금도 잠시만 마음을 게을리 하면 옛부정감들이 절 사로잡고
팔다리 힘풀고 아무 것도 못하게 되려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때로는 이정도면.. 하면서 편히 쉬기를 권하는 유혹들도 있습니다.
안됨을 강요하며 누르려는 무게도 느껴집니다.
주여.
그렇지만 그럴 때마다 더욱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로
주님을 더 사모하려 노력하는 선택을 하려 합니다
어째도...
절 붙드소서.
주 .. 믿는 자 모두 그리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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