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 행하고 들으시고 기대하다[민10:1-10]

 
9.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크게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의 대적에게서 구원하시리라
 

불기는 우리가 불고

듣기도 우리가 들으며

부는 소리에 따라 움직이고

듣는 소리에 반응한다.

하지만

그 소리를 붊도 주님의 가르치심이며

그 소리에 따라 움직임도 우리가 할 일이다.

문제는

불기가 귀찮아져 불지 못하거나

듣지 못할 만큼 마음이 분산되거나 삶의 분주함으로 주님 말씀에 나태해지거나

혹은 들어도 행하지 못하는 '내 내면의 저항' 탓으로

그대로 따르지 못할 때다 .

그리하면 주님이 날 '기억하지 '않으실(못하실리야 있겠는가? ㅠ.ㅠ;;) 것이시고

또 그리되면 우리는 대적에게서 구원을 얻을 기회를 놓치게 되어

우리의 '삶'은 엉망이 될 것이며 ( 실제적... 고난.. 도 더 길고 커질 수도 있다. . 고난을 유익으로 하시기 위한 주님 뜻 가운데서 .. ㅠ.ㅠ;;) ,

내 영적 상황의 무뎌짐으로 영적 혼탁이 오게 되지 않을까?

 주님이 그러신다.

' 이제는 돕는 자가 되거라'

내게 그러셨다.

그리되면 내 주변은 물론이고

내 심리적 편안함 뿐 아니라

영적 평강의 단계로 가게 될 것을

아직도 난.. 내 속에서 가끔 용틀임하는 '내 살아 꿈틀 대는 자아'의 아쉬움으로

속상함과 허전함과 두려움과 불안함...........범벅의 옛기억들이 스물거리려 한다.

그것...

주님이 불라시는 나팔을 불고

주님이 그에 응답하시는 '역사'하심을 더 힘있게 받지 못해서다.

 이제는 더 단순해져야 한다 .

나이 들수록 복잡해지고 교묘해짐은 ' 여우' 같음이고 추접이며 '노회'이며 '아집'이고 고집이다.

점점 더 단순해져야 한다.

'아가'처럼 되어야 한다.

 말씀 앞에서 특히 그래야 하고

타인에 대한 관계에서 좀더 '단순하고' 명쾌해져야 하며 따사로와져야 한다.

이해와 타산, 자신의 위치의 고려, 명예.... 수없는 천국의 삶에 필요없는 가치들은 버려져야 하고

그냥.. 주님이 말씀하시니 따라져야 하는

그런 단순함이 내 이후의 영성을 지배해야 한다.

내 관심이 주님이 말씀하시는 곳으로 향해져야 하고

내 마음이 주님이 말씀하시니 그대로 변해져야 한다.

 쉽지 않다고?

그래서 수많은 인생의 여정동안 고난과 역경이 필요했다 .

그것을 주님 앞에 올려 놓고

긴긴 밤을 눈물로서 회개와 간절한 간구의 목소리로 외쳐댄 것이며

그리하여 갈아지고 닦아지고 잘라져서

드디어는 '모'난 내 정서들이 그나마 적어져야 했던 것이다.

 이제 .. 주님이 그러신다.

'주하인아.. 나팔을 준비해라'

그리고 이리이리 불어라

내가 듣고 내가 구원할 것이다'

 

 예..

그래야한다.

그리고 불어야 한다.

그리고 또, 기다려야 한다.

주님이 하심을 목도하길.. 기대하며..

문제는 나팔이 무엇이던가?

'기도' 아니던가?

기도는 더 크게 더 세게 해야 한다.

거기에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겠다고 외치는 마음의 다짐과 선택이다.

그래야 한다.

 내게 주어진 나팔 불고 나갈 것.

그 방향.

도우미, 돕는 자가 되라.. 시는 말씀대로 나가야 하는데

내 안에서 저항하는 것들이 느껴진다.

그것.. 을 주님 앞에 나팔 불어야 한다.

'주님.. 저게 저래요.'

주님이 가라시는데 저래요.

현실이 이래요.

날 막아서는 것이 있어요.

예상되는 ,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들이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해요.'....

더 크게 외쳐야 한다.

오늘 그래야 한다.

주님.

말씀대로 '나팔' 불게 하소서.

그리고 듣게 하소서.

주님이 인도하심을 보게 하소서.

마음의 변화, 영혼의 구원.. 진정한 구원을 다시금 목도하게 하소서.

내 주여.

인도하시는 대로 나가리다.

도우소서.

이 미련한 부대낌들 외쳐 불러 올리니

주여.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