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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요8:21-30] 본문

신약 QT

어떻게 해야 [요8:21-30]

주하인 2013. 1. 26. 11:42

 


24.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나는

확실히 고백하건데 ' 제 죄 ' 가운데 죽지 않겠습니다.

주여.

 

 

29.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저도 '항상'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혼자 두지 말아 주소서.

내 주님이시여.

그리고 간절히 바라옵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제 일상의 삶에서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소서.

 

 

눈을 뜨니 답답하다.

어제 열심히 살았다.

일찍 퇴근해도 되는 금요일이지만 느즈막히 까지 수술하고

늘 그렇듯 열심히 '찬양'했다.

그리고는 퇴근해서 잘 잤다.

그래도 일어나니 마음이 곤고하다 .

 안다.

왜 그러한지..

그리고 그러하지 않아도 될 내 운명에 대하여서도 안다.

하나님이 계시니..

그런데.. 이렇게 아직도 가끔 가끔 '허~' 한 느낌이 날 잡으려 함은

아직도 주님의 생명으로 내가 온전히 차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며칠 전에 읽은 책.,

너무 그럴 듯하다 .

 당당하고 소신있게 쓴 책이다.

굳이 부인하고 싶지도 않지만

굳이 붙들고 싶지도 않다.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우쳐 주기는 하지만

'자아'를 강화시키는 부분에서는

자아를 부인하여야 하는 내 결국의 목표 ^^*에는 조금 상치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무조건 긍정적이라는 부분에서는 '헷갈리는 부분'이 있지 않던가?

그렇다고 언제나 내 안의 부정감을 가만히 두어야 하는가?

성령께 의지하고 내 맡겨야 하는 게 어느 정도까지이던가?

어디가 내 의지이고 어디가 '주님이 기뻐하실 원함' 이던가?

그 외에도 받아들임과 내가 행동함............ 많은 부분들이 충돌을 일으키는 듯하였다.

이럴 때.. 머리를 털고

또 잊어버릴 다른 취미, TV.. 으로 들어가 멍.. 하니 있고 싶지는 않다.

 

 너무 피곤하여 느즈막히 일어났지만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면서 칫솔을 입에 물고

잠시 QT 책을 잡았다.

얼른 펴보니 다행이도 ^^;; 짧은 구절이 배려 되었다.

'아..

 내 주님은 이렇게도 배려하시는 구나

 나의 연약함을 아시구.. '

잠시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시는'

예수님께는 당연히 고민이 없으실 것이심이다.

 

그렇구나.

여러 생각되어지는 일 .. 중에서

인간적인 방법도 죄가 아니고 합리적이라면

꼭 너무 .. 지나친 정도의 말씀대로 적용함은 결벽 아닌가.. 라는

나도 모르는 논리.

내 성질 대로.. 확~ 해치워 버리고자 하는 이 욕구와

말씀에 의하여 막혀있는 답답함.. 같은 묘한 느낌이

내 속에서 스물거리는 것 같았단 이야기다.

그러면서.. 예의 산다는 것의 별 의욕 없음의 부정감이

나를 흔드는 것이다.

그렇다.

그것은 그리 옳지 않음을 글로 정리하면서는 쉽게 구분이 가지만

부정적인 마음이 들때는 그리 쉽게 잡히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세상에 보기 드물게 성공한 사람들이

왜 그리도 쉽게 세상을 버리는 어리석은 결심을 하고

세상에는 고민 덩어리들이 넘쳐

아주 어이없는 당연한 이야기들을 이야기 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힐링'이라는 주제로

대단한 인기들을 끌고 있다는 말인가?

 

 나.

그래도 '영적'인 부분에서

'심리적 부분'에서

'삶'까지의 통합적 부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조명하며 잘 조율해오고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Insight'로 나름 성공해오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허'한 부분이 가끔 예기치 못하게 이리 올때는 답답하여 지려 한다.

 

그때 말씀으로 또 잡으신다 .

난 그랬다 .

참 좋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오늘 하자. '

그러면 내 삶이 또 기뻐지리라'

 

그렇다면...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기뻐하실 일이 무엇일까?

 

말씀대로이다.

낮아짐을 기뻐해야 한다.

궁핍함을 기뻐해야 한다.

곤란함을 기뻐해야 한다.

...

주님이 원하시니 그러해야 한다.

그러나,하나 더 있다.

책을 보고 깨달은 것..

조금더 긍정적인 것을 어쩌면 주님이 바라실 수 있는거.

이렇게 기도해야 겠다.

이렇게 오늘 하루 살아야 겟다.

 

'나.. 낮아짐을 '진정으로 '기뻐하는 자 될줄 믿습니다. '

주여.

안되는 것 도우소서.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기뻐하시는 대로 살길 원합니다.

매사에 '인생의 각론에 들어갔을 때

주님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아는 지혜를 허락하시고

이게 아니지 않는가.. 하는 세상의 합리적 의혹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을 허락하시고

결국 승리하여 주님의 기뻐하심을

은혜로 깊이 깨달아 기뻐지는

제가 될 수 있도록 하소서ㅓ.

주님.

여러 깨어야 할 것들 있습니다 .

주님..그리하셔서 결국 승리할 줄 믿습니다.

내 주 예수님의 거룩한 이름을 들어

감동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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