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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 생명의 빛[요8:12-20] 본문

신약 QT

세상의 빛 생명의 빛[요8:12-20]

주하인 2013. 1. 25. 11:33

 

 


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주님은 세상을 비추는 빛이시다.

그 빛을 따르면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사뭇 마음이 어두울 때

유일하게 제대로 잡을 '빛'은 예수님의 말씀 뿐이다.

세상의 누구도,

친구도 멘토도 선배도 상사도 스승도

다 유한한 인간이다.

내가 이 나이까지 먹어보니 ㅜ.ㅜ;;

인간은 아무리해도 빛이 될 수 없다.

그들은 의지할 존재들이 아니다.

위로할 존재들이다.

 

하나님 만이 내 어두움의 빛이시다.

그 분만이 유일한 길이다.

그 빛이 비취는 길을 따라 가야 '생명'을 얻을 수 있다 .

하나님이 이 어두운 세상을 살도록 하심은

그 빛을 따라 오는 순종을 배우게 함이요..

결국 어두움에 빛이 되시는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 영생의 하나님을 알게 하심이다.

그 훈련이 이 인생을 허락함이다.

그게 유일한 우리 사는 자들의 목적이고 이유다.

영생을 얻음.

빛을 통해 영생을 얻음.

그게 우리의 사는 이유다.

 

 

15.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빛을 바라보고 사는데

많은 제한점이 그러나.. 있다.

그 가운데 하나.. 비교와 판단이다.

아니하고 살고 싶지만

어느새 어쩌면 그렇게

나와 다른 그들을 그렇게도 비판하고 있는지.. .

 

그렇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다르다.

그러기에 빛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우리의 온전한 목적을 흐리게 만든다.

 

주님이 그래서 이리 말씀하신다.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않는다.

 너... 주하인아.

 그만 판단하라.

 육신의 모습을 보고 그만판단하라.

 판단을 멈추는 순간,

 빛이 다시 보일 것이다. '

 

 

 어제 .

'말씀으로 침묵하기'에 대하여 미리 말씀을 주셨다.

그러자 그럴 상황이 생겼다.

특별한 성품의 그분.

회의 중 옆에 앉았다.

뜨악하다.

이 친구..

후배 한명에게 비슷한 태도로 결국은 다툼으로 나가게 하더니..

또 비슷한 행태를 취하려 한다.

가만히 있었다.

머리 속에서 생각이 돈다.

한번 크게 혼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괘씸한..

하지만 먼저 말씀이 있었음이 상기 된다.

그냥 가만히 있었다.

 생각이 많다.

'내가 이 나이에 이런 대접을..

 내가 잘못을 뭐 했는가?

 혹.. 다른 사람들이 이런 대적을 받는 나를 어떻게 볼까?.. '

참으로 직장, 그중에서도 '의사'들의 모임에는

개성 강하고 고집센 자들이 많기도 많다.

나도 어쩌면 저들에게 저리 보이는 것은 아닌가?

'화'도 나려하면서

어이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을 적용하고는 침묵하라고 했구나..

'나도 나를 비판하지 아니하니.. '

그리고는 침묵.

그냥 가만히 있었다.

무사히 잘 넘어가고 불쑥 거리는 '판단'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조금은 가라앉지만 여러 합리를 가장한 생각 들이 나를 들 쑤신다.

 

' 아이 메시지를 써서. '

' 감정은 누르면.. '

' 이 불편한 마음으로 그냥 두면 나중에... '

....................

모두 그럴 듯하다.

그래도 말씀이 이겼다.

결국 예수님은 땅바닥에 무엇을 뒤적거리는 듯 미련한 듯 ㅜ.ㅜ;; 모습을 취하면서

사람들의 정죄를 다 물리치지 않았던가?

그래서 나도 그랬다.

저녁에 당직방에 가서 기도를 했다.

다윗님 처럼 ' 주님.. .쟤가요.. 그래서 내가요.. ' 했다.

마음이 조금 달래진다.

 

아침에 일어나니 그래도 '속상함'이 덜 가라앉은 듯

울퉁 불퉁하게 조금 마음이 흔들림을 느낀다.

얼른 말씀을 붙들었다.

 

'육신을 보고 비판하지 말라.

나도 비판하지 않지 않느냐.. ' 하신다.

그렇다.

나.

당장 메일이라도 써서 그의 행동의 부적격함.

그런 행동을 해서 한사람을 물러나게 하더니

이유없이 나에게 

- 난 .. 짐작은 한다 .. 내가 버겁기는 할 수 있다. ^^;; ..

  인정하고 받아 들일 수 있음도 다행이긴 하다    -

 대적하는 그의 어이없음을 일일히 분석하고 판단하고 

조용한 어조로 '나는 이래서 ... 당신에게 어이없다. ' 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그것을 아시고 

주님은 그 비판 마져 막으라신다. 

해결하시는 것은 '주님'께 있지 않으신가?

 

이제.. 다시 깨달아 정신을 차린고 생각하니

빛은 예수님 만 빛이 아니던가?

세상의 어떤 논리도 그럴 듯하지만 빛이 아니지 않는가?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것이 '빛'이고

생명의 빛으로 내 영혼을 채우는 방법이다.

심리학적 , 성공론적 자기 주장은

아무리 그럴 듯하더라도

자아를 세워 일으키는 어두움일 뿐이다.

그것들의 주장 중에 좋은 것은 취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론으로 적용하여 기도할 수 있지만

내가 우선되는 것은 옳지 않음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마음이 편하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아침마다 열심히 기도하시는 집사님이

마침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마5:22~2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롬12:14~21)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살전5:12~15)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또 형제들아 너희를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하나님이 날 이처럼 붙드신다.

세상이 어둡게 날 잡으려 할 때 오직 '빛'이심은

예수님이신 줄 내가 알고

그 분의 말씀 따라 살면 나 생명의 빛으로

내 영혼이 늘 밝혀 질 줄 알기에

오늘도 나. ..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련다.

 

 

참 귀하신 내하나님.

사는데 왜 이리 좋은 일만 있고

가슴에 온유한 일만 생기지 않는 지요.

괜한 자신의 문제로 인하여

타인에게 함부로 하는 가시 같은 문제를 드미는 사람들이

이처럼 많은 지요 .

아..

그런데 그러함이 내 문제는 아닌지요?

내 문제라면 왜 이리 내가 타인을 향해 비판을 하게 되는지요?

왜 그리 ... 뒤죽 박죽이 되어야 만 하는지요.

주님.

가만히 보면 그것도 감사합니다

이전에는 다양한 옳은 듯한 생각들이 절 붙들고

많이 생각을 하고 갈등을 했지만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어둠을 비치는 빛으로 보고 나가기만 하면 됨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에너지가 덜 쓰입니다.

주님 말씀 만을 붙들면 되니까요.

아..

그래도 속 깊이 밀고 나오는 불뚝 불뚝은 있습니다.

그마져도 아침에 말씀으로 '육신을 비판하지 말라'시는 말씀으로

정리를 시키십니다.

 

주님.

아직 저... 조금은 헷갈리는 면이 없지 않지만

주님 앞에 의로운 자 됨을 다시 한번 믿습니다.

말씀 묵상 가운데 깨달은 것 말입니다 .

주님 말씀대로 따르면 결국은 선임을 깨달았으니

그냥 비판을 내려 놓고

주님께고해 바친대로

주님이 해결하시고 혼내실 것을 믿고 기다리렵니다. ㅎ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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