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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이끄는 삶(행23:1-10)

주하인 2005. 8. 3. 10:11

 1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3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1. 장면

 

 

 

 군중의 엄청난 소요와 더불어 묶였던 바울이 태생 ’로마인’이 밝혀진 후 잠시

주춤(마귀들의 준동..) 한 틈에 ’바울님’은 영리하게도 그 무지한 군중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댄다.
 마치 괴물의 옆구리 틈에 날카로운 성령의 검을 쑤셔 넣는 듯한 모습이다.

 

” 양심 , 하나님 ”

 

 어제와 다름없이 참지 못하는 아나니아가 무시무시한 폭언을 퍼붓는다.
 옆사람에게 ” 그 입을 치라 ”한다.
 (성경에서 고상하게 표현해서이지 실은 ’저 XX  입 찢어버려!!” 이다.   소름끼치지요?ㅎㅎ)

 

 당당하게 바울은 그를 향해 맞받아 소리 친다. 

 (혼자서... 군중을 향해.. )


” 이 회칠한 담벼락아

 (해석하면, ”이 앞뒤다른 나쁜 놈아 ~ ” 이다)

 

그러자, 곁에 있는 사람이..

” 이 사람아.. 저분이 누군지 알아?   저분이 바로 대 제사장님야..!”

 

 바울은 알고 있었다.

여우처럼 빠져나간다.

”성경에 관원을 비방치 말라하였다.  미안하다.  난 그가 그런 분일줄 차마 몰랐어..”


그리고는 슬쩍 부활 쪽으로 말을 돌림으로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사이의 싸움을

유발하고는 천부장의 도움으로 소요에서 빠져 나왔다.

 

 바울의 의도적인 도발임을 알수가 있다.

바울은 우선 로마 시민권자라서 죽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성경을 들이대면 가라앉는 바리새인의 특성을 알았다.
 그래서 잘못 알았음을 빌미로 성경을 들어 빠져나올 틈을 알고 있었다.
 
바울은 대단한 지략가이자 엄청난 정력-담대함-의 소유자 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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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묵상

 

1) 하나님에 촛점이 맞춰진 양심은 강력하다.
 단순하여 힘이 있다.
 두려움이 없어진다.

 

2)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 저주를 퍼붓는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바울처럼 열렬히 주님을 위해 살고 한점 부끄럼이 없는 자에게만 극한 상황에

허락될 뿐이다.

 말조심하자.

가끔 교회 내 중직자들 사이에 서로 하나님의 이름과 성경구절을 들어가며 저주

하는 얘기를 듣고 있다.
 하나님이 저주의 도구라니....

바울도 굉장한 저주를 했다.   그러나 그는 완벽한 신앙인으로 주님께 무언 중

허락 받은 상태이다.

 

3) 양심의 기준을 하나님께 맞추자
 사람의 기분, 환경에 맞추면 어지럽고 삶이 힘들어 진다.

 

 

  3. 적용

 

 아침에 아들 둘과 집사람을 데리고 30분 먼저 일어나 '목적이 이끄는 삶'의 3일

째를 묵상했다.

 

 평범한 '삶의 원동력'이 될 이유가 두려움, 분노, 원한, 명예, 물질, 쓴뿌리 등

이 제시가 되었고 이러한 삶은 중구 난방 , 비효율적, 어지러운, 나쁜 결과를 가

져온다고 되어 있었다.

 그러나, 삶의 촛점이 '하나님'께 맞춰지면, 몇가지 장점이 제시되어 있으나 그

중에 하나는 삶이 단순해지고 촛점이 뚜렷해짐으로 삶이 쉬워지고 파워풀 해진다

는 점이란다.

 

 아침에 큐티를 마주 앉으니 순간 '양심'과 '하나님', 그리고 범사에 섬기는 바

울의 강력한 모습을 볼수 있었다.

 군중을 압도하는 모습 , 교묘한 지혜, 하나님을 증거하는 열정.

 

 바울의 영혼을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이거였다.

" 하나님께 촛점이 맞추어진 양심" 이다.


이래서 그는 힘있게 전도를 해 나갈 수 있으며,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고 당당할

수 있었다.

 

 남의 눈에 맞추어진 관심과 그에 따라 변하는 양심의 기준은 당연히 어지러울

수 밖에 없다.

남이 좋아하지 않으면 기분이 언잖아지고, 남이 좋아하면 덩달아 영혼이 살아나

는 것 같다.
눈치를 살펴야 하고 항상 마음이 공허하고 불안해진다.

 이러한 심적인 갈등이 지치면 무기력에 빠진다.   공허해진다.
삶이 우울해 진다.

 

 인지치료의 창시자 '알~~( 잊었다. ^^)' 모씨는 세상에서 가장 잘못된 근본적

신념은 이렇단다.

 " 난 모든 사람이 좋아해줘야 해"

 

예수님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렇게나 그의 능력을 사모하던 자들도 십자가 지기 전에 표변하여 손가락질 하

지 않았던가?    바리새인파들은 어찌했던가?
그분이 세상에 공생애를 지낼 때 나쁜 짓 했던가?

그럼에도 질투하는 세상의 훌륭하던 자들이 손가락질 하지 않았나?

아마 이때 그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신경을 쓰셨다면 아마도 예수님의 심장은 십

자가에 달리기도 전에 갈기갈기 찢겼을 것이다.

그 분은 그 공격을 이기는 방법으로 피땀흘려 '하나님'께 기도올렸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전적인 지휘를 받았다.

그 마음은 '양심'전체가 하나님으로 꽉찼다.

그의 담대함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이다.

 


 4. 개인적 적용

 

1) 기도하자.

 

2) 하나님을 묵상하자

 

3) 할말은 하자
  기도하며

 

4) 함부로 남을 정죄하지 말자.
 특히 하나님의 이름들어, 성경인용항여 하는 것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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