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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들으라[약4:13-5:6] 본문

신약 QT

오늘도 들으라[약4:13-5:6]

주하인 2021. 7. 9. 08:09

 


4장
13.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들으라 ' 신다. 

 

내가 안듣는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려 노력하지 않던가?

지금, 오늘, 요새 .. .듣고 사는가?

듣는 대로 살던가?

 무엇이던가?

하나님께서는 날 어찌 보고 계시는가?

 

 들으라.. 뒤에 이어지시는 말씀이 내 가슴을 흔든다. 

정곡을 찔렸다는이야기다.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는 것... 

죄인가?
무역하고 , 장사하고 , ......먹고 사는 것.. 죄던가?

 

그 말씀이 아니지 않을까?
'들으라' 심은 

그 행위보다

그 행위 깊은 곳에 들어있는 

우리의 , 내 마음의 영적 상태

마음 가짐을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들으라시며 마음의 상태를 돌아보게 하심.

그 본질에는 

먹고 사는 것을 

하나님의 뜻.. 이 일상의 삶 속에서 

'주의 뜻이면' 따르고 사는게 우선임에도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아니 그를 넘어서는 욕심 (다른나라.. 일년.. 이란 표현에서 다가오는 뉘앙스) 더 우선이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분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기보다는

우선 물질에 대한 , 현실에 대한 욕심이 

하나님과의 교류,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보다 

더 앞서 있음을 말씀하시지 않던가?

 

 존 파이퍼 목사님의 글을 읽고 있다 .

정말 탁월한 영성가이시다. 

그 분 명쾌한 지적은

우리가 사는 이유는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의 뜻이 우리의 삶속에서 적용되어

그 분의 말씀대로 '노골노골'하게 우리의 심령(원죄로 인하여 굳어졌던 .. )이 녹아내려

삶속에서 그 분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 

바로 그게 삶의 목적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차피 이 땅에서 물질.........과 떨어져 살 수 없기에 

돈, .. 모든 것을 분리할 수 없으니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어떻게....라는

전제가 우선이 되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 고 쓰셨다. 

 

 당연하다. 

십수년 이상을 이 블로그에 

매일같이 말씀으로 묵상을 올리려는 노력을 계속함은

그러한 우리의 앎에 

자꾸만 '영적 궤계'들 ㅜ.ㅜ; 은 우리를 흔드니

매일 말씀으로 우리의 눈을 돌리고 또 돌리는 

그 결심으로 그러하다가

부르실 그날에 

주여.. 부족하였지만.. 하며 두손들고 

기쁨으로 소천하는 그런계기로 삼는 것이 아니던가?

 

 그런데..........그렇다면.. 

오늘은 또 

무엇을 상기시키시려 

들으라... 시며 '주의 뜻' 과 어긋 나는 듯한 

내 삶의 어떤 점을 말씀하시었던가?

 

 코로나.. 로 어디든 힘들지 않은데 없지만

병원도 타격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자주 .. '한산'하다. 

의사는 귀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의 사명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활인'이기도 하다. 

봉직의인 우리......

나이들어가는 남자 산부인과 봉직의.

 아니라고 하지만 오래 지속되면 마음 한구석에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 .

더구나 옆 진료실의  젊은 여선생님과 비교는 

영적인 나태가 올 때마다 신경쓰이기도 한다. ^^;;

 

 젊을 적.........전혀~ 노후에 대하여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세상이 급변하며 

여지없이 나이가 들어가니

나름 작은 이재의 방법 (하나님의 허락하신다 생각한 한계.. ^^;;;) 을 취하였으나

그게 ......또 일희 일비 한다 .

 델타변이로 미국나스닥과 코스피가 휘청였다 .

어제..............

나름의 원칙을 세워 놓았고 

그 안에서 움직임이 영적 평안함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은 하였지만

마음이 흔들흔들 하여

기도하다 말고 여러번이나 그래프를 들여다 보곤하였다. 

 

아. .

이 어이없음.

이 잠깐 있다가 없어질 '안개'보다 못한 삶.

그 나마 곧 없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삶에 

무엇 그리 매달릴게 많다고

하나님의 앞을 가로 막아서는 가.. 

욕심과 걱정과 근심과 유혹과 나태.......................%$#@$^%&*()_+

 

 '하나님의 뜻'과 '재물'.........

그 병립.

그 안의 중심 잡음.

 

 다 털고 수도사로 가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한데.........

그곳에는 또 다른 삶의 도전이 없을까? 

하나님께서 과연 그것을 원하실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게 

'삶'이다. 

인생의 굴레다. 

아.. 

그를 통하여 

하나님이 '예수님 십자가'를 묵상하여 보라고 허락되어진 것은 아닐까?

 


16.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그러시면서 

뜬금없이 

주님은 '총론' 이후의 각론처럼

툭하고 말씀을 건네신다.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다.

 

무엇일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나를 괴롭히는 , 유혹하는 

삶의 걱정과 근심과 욕심을 

잠시 내려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네 삶은 

아니

누구의 삶도 마찬가지다 .

어떤 고민이 , 갈등이 현재의 너희를 붙들어도

잠시 있다가 없어질 안개와 같은 것이다. 

삶은 열심히 살되

하나님의 뜻을 앞서지 말거라.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보라. 

선을 행할 수 있으면 행하거라

그 선이 오늘 네 앞에 어떻게 주어질지 

눈을 치켜뜨고 바라보며 

마음의 허리를 조이고 

하루를 바라보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결심하고 결행하라... " 심처럼 들린다. 

 

감사하다. 

 

 

 

주님.

살아계신 하나님.

오늘도 살아계셔서 흔들리는 마음을 붙드시니 감사합니다. 

 

말씀 시작 부터 들으라 셨습니다. 

또 들으라고 5장에도 그리 말씀하셨습니다. 

 

예.. 

제 안의 혼돈, 

욕심과 걱정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 마음을 말씀에 집중함으로 

정리하고 정돈하여 

다시 하루를 바라보라 고 하십니다. 

주여.

그러겠습니다. 

 

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이 모든 근심과 걱정과 흔들림의 본질은

순간 흐트려져 버릴 안개와 같은 것임을 압니다. 

 

기억하게 하소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걱정했던 것..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또 이루어지지 않을 걱정임을 알게 하소서.

설령.. 불안한 예상이 이루어져도

그 마져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허락되어진

더 선한 결과를 위한 것임을 

그를 통해 더 높은 성화를 위한 것임도 

잊지 않게 하소서.

 

내 주여

깨달음으로는 안되옵니다. 

눈을 뜨고 세상의 발을 내딛는 순간.. 

또 까맣게 잊고 하루를 망각하고 살아가지 못하도록 

말씀을 통해 흐르시는 성령의 은혜로 

제게 임하소서.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시는 말씀을 들고 

오늘 도 하루 살기 원하오니 

제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지키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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