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만이라도[약3:1-12] 본문
3.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재갈 물리는 것.
강제로 그리하여 '통제'를 하는 것.
그리하지 않고는 도저히 어찌 '제어'할 수 없어서 그리하는 것.
6.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는
그만큼 제어하기 힘들다.
오죽 했으면 '불의의 세계'라 하셨고
오죽했으면 삶의 수레바퀴(아... 가슴에 온다.ㅠ.ㅠ;)를 불사른다할까?
이 삶.
살아봐도,
살아오신 분들을 봐도
살아올 자들을 봐도
다 거기서 거기다 .
이전과 달라진 것이
그들 손에 스마트폰이 있고 없고
디지탈이 어떻고 저떻고
나라간 힘의 균형이 왔다갔다이고.........
겨우 그 차이일 뿐
그 일상에는 하나도 차이없다.
근본에는 '자아의 만족'을 위해서 살다가
결국 이유도 모른체 허물어져 가는것...
그게 인생일 뿐이고
삶의 수레바퀴일 뿐...
거기에 '혀'로 인한 상처와 그에 소금 뿌리듯하는 일들로
서로 아픔을 주고 받고 원망하고 저주하거나
포기하고 받아 들이고
조금 나은 자들이 체념과 무념..........하다가 가는게
그게 다~다.
깨달았다고 해도
그 수레바퀴의 진실이 별~거 아녔음,
삶에 아무런 진실이 없었음을 발견하고
그게 다인양 살 뿐...........
8.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이 허무하고
아무 의미도 없는 세상에
'혀'는 상처에 뿌리는 소금이고 지옥불을 일으키는 도구이며
누구도 길들일 사람없는 독같은 존재이라 한다.
맞다.
하나님이 안계시면
다 그렇다.
알아도 , 그게 혀의 악한 위험인 줄 알아도
벗어날 길이 없으며
벗어날 의지조차 결국 포기하고
들어가는 나이에 따라 좌절하고야 만다.
그래서 세상은 날로 더 포학해져가고 살벌해져가며
각 개인의 내면은 날로 더 황폐해져가고야 만다.
그게 .. 그들의 운명이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을 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래서 십자가를 대신 지심으로
우리의 그러한 숙명을 가져 가셨다 .
구원시켜 주셨다 .
그리고는 기회를 주셨다.
성령으로 도우심의 에너지를 주셨다.
은혜로 에너지를 채우시고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나님으로 받아 들이는 순간
삶의 희망을 주시고
영생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셨다.
그리고는
다시 말씀을 시작하신다.
" '혀'를 제어해라.
이 땅..
이 삶의 수레바퀴는 지옥을 향하여 굴러가는 숙명이 아니다.
너희는 그 숙명에서 끊겼구나.
이제 오늘은 '혀'를 제어해보거라.
어찌할 수 없는 수레바퀴의 끈을 한번 끊어보거라.
도저히 안되는 것 같으냐?
재갈을 물려보거라.
오늘 하루 만이라도 하고 싶은 말 .. 참아보라."
예 주님.
그래야지요.
그리해야지요.
그러나 그러려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턱막히는 듯합니다.
제 입의 혀가 마구 움직이려 하는 듯합니다.
마구 뱉어 버리고 싶은 말들이 혀를 가득 채우려 하는 듯하나이다.
내 안에
가득찬 부정적 감정들을 토해내야 살듯할것만 같은 충동이 듭니다.
주여......
용서하시고
오늘 말씀이 있으시니
다른 모든 해괴한 충동들을 다 물리치고
말씀에 집중하려 합니다.
모든 어이없는 우울과 불안의 생각들을
다 정지 시키고
말씀대로
오늘 혀에 재갈 물리는 일에만 치중하겠습니다.
필요한 말만하고
생각이나 알아달라 외치고 싶은 모든 욕구들을
재갈 물리겠습니다.
억울하다고 소리치고 싶은 충동을 재갈 물리겠습니다.
오늘 만큼이라도 그리하겠습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결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도우소서.
은혜 가운데 그리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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