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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행하라 명령하노라[신24:1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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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라 행하라 명령하노라[신24:10-22]

주하인 2024. 4. 9. 06:40

부제) 과거 애굽의 종 현재 전당포 주인

       과거의 그런 나, 지금의 나, 허락하신 주님의 긍휼

       일상 속에서의 긍휼함

(펌)

그때는 이랬었다

애굽의 종 ^^;

 

지금은 그렇다.

자책남은 전당포 주인

 

그런 나를 지금 여기에 세우셨다

자유로운 자.

 

이제는 이래야 한다

 

주의 나를 불쌍히 여기셨음

그러함을

아주 조금이라도

내 주변을 향하여

흘려 보낼 수 있어야 하는 자.

 

주의 긍휼

주의 사랑

주의 배려 안의 기쁨... 말이다

 


10 네 이웃에게 무엇을 꾸어줄 때에 너는 그의 집에 들어가서 전당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 서 있고 네게 꾸는 자가 전당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꾸어주는 자가 되었다고

꾸이는 자들에 대한 '배려'는 멈추지 말아라.

 

 '전당포' 주인은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 직업이지만

그마져도 허락되어진 직업이다. 

 '자책'도 필요없다. 

그러한 '자신'이 무엇을 하겠는가.. 하는 시선으로

타인,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거 같은 그들에게 

함부로 하는 것은

자신을 비하하는 것 뿐 아니라

타인을 경멸하는 악함이다. 

 

 그냥.. 모든 것.. 

내 지금의 이러함도

저들의 저러한 처지도 모두

허락되어진 현상일 뿐이다. 

 그냥 지금 필요한 것은 '긍휼'함 뿐이다. 

그들을 위하여 최소한의 도리를 취함은

그들을 향하여 

그들 입장까지 낮춤이다. 

 밖으로 나와서.. 다.

 

12 그가 가난한 자이면 너는 그의 전당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

 그리고 '가난한 자'이기에 

전당포를 찾았을 것이 당연한 거니

그 전당물로 '욕심'을 내지 말라. 

반드시 돌려줄 마음으로 '삶'.. 어차피 허락되어진 '전당'의 삶을 살아라. 

이윤과 욕심에 사로잡히지 말라. 

'그리하면' 오히려 축복하시고

공의롭다 하시리라. 

 

 아름답다. 

솔직히.. 

 이 작은 위치도 '권위'라 착각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굳어진 '추악'으로 

나에게 업무적으로 다가오는 분들을 향하여

난... 

아직도 남은 거드럼을 피웠을 거 .. 맞다. 

 존재감 확인.. 유익을 위함...*&^%$... 

아무 생각없는 '악한 전당포'주인과 무엇 다른가?

 

깨닫게 하시는 부분이 많다. 

밖으로 까지 나와 그들을 배려하고 

받아 두긴 하지만 반드시 돌려줄 마음으로 받아 두는

정말 불쌍한 자들에 대한 '배려'.. 

그게 긍휼함이다. 

 일상에서의 긍휼한 시선 !

 

 

14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희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15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17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그리고 이어지는 일상의 긍휼함에 대한 연습이다. 

학대를 절대로 하지말고

당연한 권리를 채워 주는 자 되어야 하며

억울하게 타인을 만들지 말라. 

비록 너무 익숙한 흐름이어서 

혹여나 내가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물리쳐야할 귀찮음으로 여기고 스쳐지나갔었다면

오늘 부터라도 '긍휼'히 여기어 

그들의 당연함을 당연함으로 여기지 말고

불쌍하고 가련함으로 여기게 되기를 기도하자.

 

나.

내 주변에 ^^*  조금씩 흘려보내고 버퍼를 넓히고 있다. 

기도 덕이다. 

내 평생 해보지 못했던 여유로움을 

난 깨닫고 있다. 

주님의 은혜다.

몸부림 속에서 기도했던 내 마음의 흐름을 

그리 조절하게 하시며

긍휼한 마음이 어떠한것인지

일상에서 어떻게 조율하는 것인지 알게 하시고 계시다. 

 

오늘.. 

전당포 주인.. 

어쩌면 부끄러울 직업이지만 그게 일단 허락되어진 자신의 업이라면

그게.. 흘러흘러 오늘까지 오게 된

어쩔 수 없는 내 삶의 결과이면 그 마져 허락된 것이니

그리 자책할 일이 없고

이제 부터 그 안에서 

타인을 향한 '배려'의 삶을, 눈을 가지고

하나하나 말씀하신대로 실천하여 보라신다 

그게.. 일상에서.. 

거창하지 않은

그러나, 감동스러운 '긍휼의 삶'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라심이다. 

 

18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2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옛 선조들... 

가난하였던 그 옛날 분들의 '까마귀밥'이 생각난다. 

'감나무'에서 감을 일부러 까마귀들 먹이로 남겼다는.. .

'룻기'의 보아스의 마음.

그러함이 '남겨놓음'의 예가 아니실까?

 

그러할 당위성.

명령이시기도 하지만

'나도 바로 얼마전까진 

'애굽의 종'이었었음을 

'기억하라' 신다 .

예로써 설명까지 하시는 일들,

그 아름다움을 오늘도 '행하라' 신다.

명령하신다 신다. 

 명령이시고 아름다운 일이며 

당연히 내 '애굽의 종'이었던 이전의 내 위치로 인하여서도 

반드시 그러할 이유가 된다 신다. 

감사하다 .

정말.. 

 

 주님..

매일 매일 제 안에 '녹'슬어 

아직 벗겨지지 않고 숨어 있던 오류들.. 

지난 세월동안, 너무나도 오래 고장나 있던 

제 영혼의 형편 없었던 것들을

철저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건져내서

틀을 잡아내고 형태를 이루어 내게 

자르고 잡아 세우고 작동을 하게 하시더니

이제 '구석구석' 나머지 '녹'들을 잡아내시는 거 같습니다. 

 

 매일 매일 말씀이 은혜입니다. 

그래.. 그렇게만 하면...이라는 감동이

은혜되지 않을 단어 한마디 한마디

말씀 한구절 한구절이 

뜨거운 것이 올라오게 하시는 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

주여.

이제 형태를 갖추어 

제대로 된 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세우셨는데

아직도 조금은 더 털어내야할 그 오류들을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통하여 

기름칠 하고 조이는 마지막 작업을 하시는 시간인 듯 

그리 느껴져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은 '긍휼'과 배려.. 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당포 주인.. 같은 자.. 

그렇지만 그 상황 조차 하나님의 허락가운데 있으며

허락하신 주님의 삶에서 

가장 최선은 

주님의 말씀과 명령이 있으시니

타인의 입장으로 자신을 낮추어 내려 감이라 십니다 

배려이고 사랑이며

그게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긍휼'의 태도,

일상에서의 '긍휼'을 

모본으로 보여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 하는 깨달음이 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어... 

나는... 

이전에 저분 들보다 더 못했던 '애굽의 종'의 입장이었어... 

그러한 나를 '값없이 구원하여 주셔서'

아직도 이리 오류된 '삶'.. 전당포의 삶을 살게라도 허락하시며

그 마져 위안하시는 이 삶을 허락받음은

오직 온전한 주의 긍휼 덕분이었어...

그러기에 말씀하신 방법론대로 따라야만 되겠어...

깨달아 집니다 .

주여.

 

감사하오며 오늘 하루도 허락되어진

이 전당포 주인의 삶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모든게 나를 구원하여 인도하여 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임을 잊지 않는

과거 '애굽의 종'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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