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안식을 누릴 자로서 기억하고 잊어버려야 할 것들[신25:1-19] 본문

구약 QT

안식을 누릴 자로서 기억하고 잊어버려야 할 것들[신25:1-19]

주하인 2024. 4. 10. 00:08

울 큰 손녀♡. 그러고보니 울 손녀에서 울 큰손녀가 되었네 ❤️
어느새 이 작은 손녀가 여러 다른 이름의 축복을 몰고 우리 가정에 들어와 버렸네 ^^*

축복은 그런 것 같다

진정한 안식은 또 그런 것 같다

 

어느새

그래 어느새

휘몰아치던 풍랑이 잠잠해져 있고

또 어느새 삶이 조용히

우리 주변에 어우러져 가게 되다가

이전에 그리 어려워 하던

마음의 흘려 보냄

남을 배려함이

물흐르듯 자연스레이

우리의 하루에 스며들어 있는 것

 

그것을 불현듯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주님의 구원의 결과물이며

그러함을 깨닫게 됨이 

어쩌면 가장 감사해야할 것임을

마음 깊이 알아차려 버려지는 현상.. 

 

그런 현상이 날로 커지고 

자연스러워지면

그게 바로 '축복' 속에 있음

축복을 기대해도 됨의 현상은 아닐까?

 

가슴이 설레여 온다

어느새 한번도 꿈꿔보지 못했던

두 손녀의 할아버지가 되어있고

그들을 바라보는 내 눈이 

얼마나 부드러워져 있는지

그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임을 

단 한순간도 망설임 없이 고백되어짐을 

내가 알아차리게 되니

그거야 말로 '축복' 이 아니던가

 

어느새 난

아말렉이 잊혀져버렸고

애굽의 수치가 떨어져 버린거다.

할렐루야

 


3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
4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사십까지.. 그 이상 넘어까지 때릴 만큼 

우리에게.. 나에게 ㅜ.ㅜ;  분노를 일으킬 만한 

그러한 '죄인'..미울 자들에게 조차

사십 대는 넘어서지 말라한다 .

 

 그것이 '네 형제(네 형제라 하심은 가까운 자들의 잘못이지만 그들을 인격적으로 미워하여 형제로 여기지 않을 만큼 *&^%$#... 그러지 말고 형제로 여기라 한다.   깊이 십자가 예수 앞에 가져갈 이슈다.ㅠ.ㅠ) '를 '경히 여기는 일'이 되기에 그렇단다 .

 어쩌면 죄는 지었고 

그래서 태형을 받을 정도인 '죄인'에게 

40대 때리고 더 안때리는게 무슨 .. *&^%$#@... 하겠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손속에 사정을 두는 것'... 

어차피 이 죄된 인생에서 겪는 수없는 많은 갈등중

그래도 '인격 깊이 미워하지는 말고'

'나름의 버퍼'를 두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심이시다. 

 

 이어지는 말씀 ''4절 곡식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 심에 

그 말씀의 요지가 숨어 있지 않은가?

 더 욕심,

마음 내키는 대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곡식을 잘 떨고 있는 소에게 

더더더 하는 것 아니겠는가?

결국 지쳐서 쓰러지고 자신에게도 피해가 올거 아니던가?

 

  이 땅에서 '갈등'과 '미움'이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숙명이고

그래서 '법'을 정했다면 

손속에 한계를 두라심이시다. 

그게 ' 스스로 미움'에 빠지지 않는 일이며

그래도 일말의 '형제'로서의 끈을 유지하게 됨이고

그것이 상대의 위신과 체면을 조금이나마 유지하게 하는 

최소한의 것이라는 것이다. 

 그게.. '곡식 잘떠는 소'를 살게 함으로 

추후에도 삶을 잘 유지하는 스스로의 방법, 지혜이기도 하다 .

 

 한마디로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고

죄는 절제하되 

한계를 넘어

인격 파멸의 상태로까지 가지 말라.. 심이시다. 

 

 하나님의 

이 부족한 자.. 들의 모든 것것까지 다 

이해하시고 지혜를 허락하심이시다. 

'곡식을 떠는 소에게 

더 이상

망까지 씌우는 

우를 

범하지 말자.

주하인아... '

 

 여유.

버퍼

배려

명령

순종 

지혜

자존감...........을 말씀하심이시다.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아말렉이 내게 한 일을 기억하라 .. 심은

그들의 미운 일을 기억하라 하심은 아니신듯 하다. 

맥락상..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 미운 일 한자 들.

그래서 '떨어버리고 가야할 ' 우리의 입장에서 

그리될 수 밖에 없음을 허락하신 이유.

그 '수치'의 매개체인 '아말렉'이 

그리하도록 허락한 내 과거의 어리석음... 을 기억하라 심이시다. 

 

 그때의 나.. 

그때의 흔적이 남아 지금도 '내 일부분의 오류'를 유지케 하는 

그 악한 성품,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던 

그러한 것을 

'기억하라' 심이시다.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기억하라'시더니

또 '기억을 지워버리라' 하신다. 

 

 아말렉에 공격 받을 수밖에 없어

아직도 번연히 남은 그 '우매하고 미련하고 미운 죄'

하나님을 제대로 공경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기억하되'

이제 '하나님의 안식',

모든 '적군으로 부터의 안식'을 주신 

그런 '평온한'.. 

평강의 상태,

주님이 진정 그토록 주시고 싶어하시는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됨'으로 허락되어지는

그 '안식'에 

이제 내가 머물게 됨으로 

'수치는 잊어버리되'

'안식에 들어있음'과 

그 안식까지의 '수치'와

'하나님 안에서 허락받은 해결'로 인한 '안식'의 어떠함은

'잊지 말라'신다. 

 

 잊되

잊지 말라

잊되

기억하라 .. 

이 불가역적인 원리,

양립할 수 없는 원리가 

또 하나의 깊은 원리가 된다 .

하나님 안에서 

자연스럽고 깊은 원리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 

'안식'이 있다. 

 안식,

안전한 휴식... 

평강,

은혜,

천국...........과 일맥상통하는 ........

그 안식으로 인하여 

난 또 '애굽의 수치'에서 벗어났다 .

아말렉의 수치로 부터 벗어 났다 

모두.. 하나님의 안식 덕이다. 

은혜다. 

 

앞으로 살아갈 방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다. 

할렐루야.

 

 

 주님.

가만히 불현듯 생각해보니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들 투성이가 제 삶속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아..

당연하고 기쁘게만 생각했던

둘째 손녀가 어느새 제 삶속에 들어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제 삶을 아주 .. 꽉차게 느껴지게 하고 있습니다. 

아.. 아이의 태명이 '축복'이었습니다. 

 '안식' 가운데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감동..

축복입니다. 

귀하신 주님.

이제 제게 필요한 것은

이 자연스러운 축복의 안식 가운데서

아직도 번연히 남아 한번씩 흔들려는

'아말렉의 기억'들을

'애굽 , 영적 종의 상태였던 과거의 마음의 흐름'들을

과감히 내려 놓고

타인을 배려하고

그들이 '잘 흘러가면' .. .더 이상 욕심 부리거나

미움을 강화하는 

제 자아의 흔적들,

그러한 과거의 수치들을 같이 내려 흘려 보내버려야겠습니다. 

 

내 어리석음은 기억하되

타인의 잘못은 잊어 버려야 겠습니다. 

내 옹그리던 아말렉 성품은 잊어 버려야겠습니다. 

주님의 안식으로 인하여 

그리될 수 밖에 없음,

그리되어도 됨.. 

그리 되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기억하게 하소서.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