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예로부터 기대하시는 것[시74:12-23] 본문
12.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주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고 구원을 베푸신게 맞다.
당연히도 '예로부터'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왕이시고 구원을 베푸셔서
13.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오늘의 나를 있게 하셨으며
13절 이하로 계속 이어진 바대로
'주의 능력이 어마어마' 하여
감히 짐작을 허용하지 않으시고
표현의 테두리에 들어오시지 않으시는 분이 맞으시다.
(시편의 표현은 그 시대의 그 분들의 최대한 허용되어지는 인식의 한계치지만
이제.........유튜브.. 등 통해
주께서 만드신
'우주'에 대한 묘사를 조금 보기만해도
그 어마어마함이 가히 수치로 계측해놓았어도 상상하기가 질릴정도의
광대 막측함이며
이제 그 우주가 '다중 우주'와 ' 차원의 넘나듦'.. 양자.. 까지 들어가면
인간들에게 모습을 약간 보이신 데만도 그렇게 질리는데
과연 그 이상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생각하면 ..........................정말 숨이 쉬지 못할 정도로 경이 그 자체시다.
살아서 움직이시는 실제의 어마어마 .. 광대 막측,.............말이다. 실제.. )
그런데
그 능력의 하나님께서
과연
내게
꼭
무엇을 하기를 원하실까?
내가 하지 않으면
이 땅의 이 좁고 유한한 것들이 이루어지 않을까?
만일 아니라면
왜 일까?
정말
내 초조하게 밀려오던 그 예상처럼
무엇을 해야만 인정받고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거나 .. 도태되거나 ^^;; 할까?
해야한다면
그마져 하나님이 내게 유익을 주시려 하심이 아닐까?
21.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주님은 내게 '하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생들과 크~게 맺으신 약속 안에서
당신의 기쁨을 위하여
필요하신 때에
말씀이 있으시리라 믿는다.
하지만 그 잠깐이나 특별한 소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은
그 분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과의 교통을 원하시진 않을까?
다정한 품 안에서 누리다가
허락되어지는 , 개발되는 많은 달란트를 가지고
필요시 주님의 뜻 가운데 움직이면 되는 것이고............................
이제..
이 (코로나) 시대
이 나이
이 시간에
무엇을 더 내가 해야만 하고
무엇을 더 내가 할 수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용하고 나름 한가한 ( 구정이후 한가하다 .. 아.. 비교하여..ㅎ) 틈을 타
잠시 눈을 감고 기도를 하려 하였다.
아.. 분주한 마음이 들며
또 눈이 떠지려 한다.
간질간질 하려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하려한다.
아..
점차로 주님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이 늘어나야겠음을
너무도 잘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
바쁠 때는 바쁠 때 핑계로..
눈의 유혹, 안목의 정욕에 사로잡혀
Yㅌㅂ .. 에 매몰되어 하루를 그냥 흘려 보내고......있던 차
이제 다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대로
기도의 시간을 늘리려 하는데 그렇다.
그러다가 불현듯 깨달음이 온다.
난.. 그렇다.
가~끔..
주님 앞에 서려할 때.......
주님이 필요하시다 할때
말씀에 은혜가 강하게 올 때....................등.......
" 내 이 초조함이 왜일까?
무엇을 해야할 것 만 같은 강박의 심사는 아닐까?
내 영혼 깊숙이 인지할 듯 못할 듯한 곳에서 부터
무엇을 해야만 사랑 받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의 발로는 아닐까?
주님께서 과연 내게
기도하는 시간 보다 나가서 행동하는 시간을 늘려봐........하실까?
그게 타당한 생각일까?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능력을 다 가지신 그 분께서
과연 이 늙어가는 나.
이전에 비해 점차 더 나른하고 나약해져가는 나... 를 통해
무엇 확실히 이루고 말거야.. 하시며 떠미시는 걸까?
기도가 그게 아니지 않는가?
왜 그렇다면 기도하려 할 때 그런 밀림이 오며
그러함으로 금새 눈이 떠질까?
그 해야만 할 것 같은 초조함과 강박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시라면
내 오래된 망상적 신념..........
오래된 구습의 흔적,
그 안에 자리잡아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오던
교묘한 소리들은 아닐까?............" 등
생각이 머문다.
아.........
그렇다 .
예로 부터,
원래부터..
태초부터
주님은 능력이시다.
주님은 사랑이시다.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주님은 선이시다.
그런 내가
주님과의 시간을 더 가짐이
주님의 뜻이라고 예상 (그렇다.. .내 생각이다. . 내 안의 다른 생각 ^^;;) 되어지는 일을 하려고
안절 부절 못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귀하다.
하나님이 능력 부족하신 분이 아니심이
또 다시 말씀으로 확인해주신다.
감사하다.
주님.
조금 더
주님 안에서 기도로 머물
차분함의 근거가 커졌습니다.
습관화되어 짧게 기도하고
내 할말만 하고 눈떠버리는 그 짧음 안의
초조함과 워크홀릭 같은 유형의 흔들림의 이유를
잠시 눈치 채었습니다.
주님.
주님은 능력이십니다.
엘샤다이 하나님이시며
온 우주를 말씀으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그 티끌 보다 못한 이 지구라는 행성 안의
더 티끌보다 작은 자의 모든 것을 아시고
말씀을 걸어오시는 것이
진정 '상상하지도 못할 크고도 작으며 거대하시고 세심하신..........경이롭고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제가 '할 일'의 의미는 아주 아주 작아짐을 봅니다.
주님과의 교통,
주님의 임재를 느끼고 받아 들이며 그 안에서 누리다가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면 순종하는 결단이 필요하지
마치 마르다 같은 아는 것 같은 안절 부절은 원치 않으심을
이 잠깐의 아침 묵상으로 깨닫게 됩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이 워크홀릭 같은 안절부절 못함의 근본을 깨달았으니
오늘 만큼이라도 더
하나님 자체 ..
주여 표현이 그렇지만
하나님 만으로 누리는 평강 안에 거하게 하소서.
기도에 더 평안함을 주소서.
밀려서 눈을 뜨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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