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관심이 머무는 곳[시73:1-16] 본문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그것.
확실한 사실이 아니던가?
이 시편 기자 분도 확실히 알고 있다 .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지..
고백한 대로
'이스라엘(선택받은 우리 ^^*) 중(우리 중이라하면 다..가 아니란 말씀^^;)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 그 중 마음이 정결한 자들 만.. .)
선 (소위 바라는 복, 실은 영육혼 간의 통전적인 복)을 행하'신다는 사실을
이 분은 확실히 아시고 있으시며
나도
확실히 안다. ^^*
마음이 정결하지 못해서
'선'을 이루지 못해서거나
마음이 정결해도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으심을
일상에서
잘 인정하고 있지 못하거나
잘 인지하지 못하고 지내보내는 경우가 태반이라서 그렇지..
그런 이 시편 기자께서
'선을 행하시' '나~~' 하면서
알고 있지만 시험에 드는 것...
알고는 있지만 자꾸 잊는 것.. .
알고는 있는 것 같지만 자주 혼돈 스러운 것..
알고있는게 맞는 것 같지만 자신이 없어지려 하는 것을
다시한번 스스로 확인하여 일으켜 세우고 싶은 의도가 느껴진다.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이것.. .
이분도 넘어지고 미끄러질 뻔하였다한다.
당연히도 믿지 않는 불신 악인들의 너~무 잘나감을 보고 ...........
나...........는 다른가?
다행이도 매일 말씀으로 refreshing시켜서
정신차리고 또 넘어지려다가 정신차리고 ... 하게 하시지만
잠시라도 게을리하는 경우
얼마나 많은 어두운 생각들과 좌절, 자기 연민.................들이
사로잡으려 다가오는 지.................
'나는 거의 넘어질 뻔 했고 미끄러질 뻔 했다'라는
이분, 수천년전의 이 분과
무엇 하등 다를 것인가?
다른 분들...
지금 깊은 어려움에 계신 분들..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견뎌나가지만
가정적으로 , 관계적으로 , 재정적으로, 육신의 병.............등이 오래되며
그들의 가슴에 밀려오는 의혹들, ... 이 어찌 그런 의문점이 안들까??
저런, 고백이 그의 고백, 그들의 고백, 나의 고백이 아니라고
어찌 단언할 수 있는가?
앎에도 불구하고 드는 의문..............................
아니 몸부림....절규......말이다.
그런데...
이해하지 못할 이 고난과 그 고난의 끝없을 듯함의 절망으로
무엇, 말로 이해가 될까?
하지만.............
우리가 보는 '복'과 '선'의 개념과
하나님이 보시는 그러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 같고.......
실은 그러한 앎 만을 넘어서는 '믿음'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 그 능력을 기름이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에게 바라시는
깊은 본질이 아니실런가?
그렇지 않다면
어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까?
어찌 예수님 계시던 그 시간을
현대의 모든 물질 문명으로 뒤덮고(가시는 곳 , 밟는 곳 만...^^;)
그 분을 가장 편하게 계시다가
잠깐, 며칠만 십자가 고난 받다가 가게 하지 않으셨을까?
결국,
우리의 바램, 우리의 기대는
제자들이 성령 강림 이전까지
예수님의 기대하심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왕으로서의 예수님만 기대하고 쫓은 것과
지금 우리네 시선이
겨우 '이 땅, 이 인생'에 고착이 되어
받고 못받음
있고 없음
편하고 어려움에 대하여
그게 모든 것, 모든 행불행, 믿음의 옳고 그름... 의 판단 기준이 되길 원하지 않으심이다.
우리는 잘안다.
이땅은
이땅의 고난과 복, 행과 불행............그 어떤 것이든
하나님께서는 그 허락되어진 인생 드라마 안에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의 행태를 유지하다가
'영혼의 성화' 되어 천국에 소천하게 되는
그래서 상급이 결정되는
그 과정을 바라보심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그러한 도구 일 뿐,
세상의 있고 없음.......이 목적이 아니란 이야기다.
즉,
우리의 관심은
3차원 존재로서의 어쩔 수 없음으로
자꾸만 이 땅.. 이 세상에만 머물고 시선이 갇혀 있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눈을 들어 그 이상의 세상,
4차원 ~ 11차원 (인간이 알 수 있는, 추정할 수 있는 최대한의 차원의 한계가 11차원이란다... 아.. 하나님이 거기 계실까? 그리고 그 차원의 높이가 상급과 관계가 있을까? ^^* ..)으로의 점핑되게 하시는 것...
그게 하나님의 관점과 관심이 아니실까?
즉, 우리는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마치 꿀에 달려드는 '파리'와 곤충 같은 시선을 가진 원죄적 존재이지만
주님은 진리, 진실인
눈을 들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자 되길 바라심..........말이다.
나.
이 불신의 시절의 나로부터
주님 영접하게 되고 변화되는 변천사를
마침 오늘 묵상과 유사한 아주 오래 전의 글이 있다.
▶https://blog.daum.net/kbclmy/4176765
그런데
정말...
이렇게 잘 안다고
이 세상의 어려움에서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던가?
시편 기자가 누구인지 다윗님이시진지
공부 부족하여 잘모르지만 (관심이외 것은 난.. 젬병이다. ㅠ.ㅠ)
아주 훌륭한 신앙인도
특별히 나 같이 믿음 일천하고 생각이 많은 나약한 자들은
그 앎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올바로 서지 못함,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는 순간이거나
지속적인 유혹과 오래된 변화되지 못한 습관의 걸림이나
마땅히 져야할 '십자가'지만 품성 자격 부족...........등
수많은 영적인 이유로
순간 발걸려 넘어져
오늘 말씀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ㅠ.ㅠ;
이것..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심한 고난은
그날을 감해주실 성령 하나님께 더 매달려야 한다 .
고난은 유익이 맞다.
하지만 고난이 유익이되기 위하여서는
'하나님의 관심이 이 땅에 머물지만은 않으신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인식하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주님의 방법대로 , 주님의 시간에( 이땅이시든, 하늘 나라든... 주님의 정하신 대로 .. )
가장 선한 이유로
가장 선한 결과로 우리에게 '축복'허락하실 것이시다.
그러기에
이 땅의 어려움이 오래되면
우리는 돌아 보아야한다 .
'하나님 앞에 내가 잘 서 있는지.. '
그리고 아니면 회개하고
잘 서 있다 느껴지면 (아.. .하나님의 임재와 응답.. )
이 시간에 하나님의 뜻을 잘 순응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도우시길 간구해야 한다 .
그리고 ..
모든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잘 인내하고 받아 들일 수 있길 간구해야한다.
아........
결국...
이 땅의 그 어떤 것도
정말 진정한 목적은
그 이벤트 (어려움, 곤란, 심지어 넘치는 축복.........마져도.. ) 는
다 하나님이 알고 계시며
그 것이 이땅에서 지속되는 유일한 이유는
'그를 통하여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는
'임재와 동행'에 목적이 있으심이시다.
아..
그렇다.
자꾸만 잊는다.
그래서 자꾸만 답이 없이 꼬이는 게
우리네 인생들이다 .
이 미련한 인간, 주하인 말이다 .
고난이 있을 때는
더 주님을 가까이 하시자는 싸인이시다.
기도와 간구와 동행을 위하여 허락되어진 이땅이다.
그리고 그를 통하여
그마져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믿고 맡기는 성장..
그 성장 가운데 느껴지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이
영혼 깊숙이서 자연스레이 탄성으로 발하여져 나오는
그 온전한 믿음,
그 믿음의 놀라운 비밀을 위하여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허락되어져 있음이다.
그것이 깨달아지니 감사하다.
더 자주,
더 확실히
더 뚜렷이
내 삶에 확신으로 남길 간구한다.
주님.
감사합니다.
내 관심이 머무는 곳이
겨우 이 땅이면
제 앞에 놓여진 일들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겁니다.
돌아보면 그랬습니다 .
제가 원하는 대로 되었더라면
아마 지금 '고혈압 당뇨 비만..우울............' 의 고질 내지 성인병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고생했을지도 모릅니다.
얼굴은 벌겋고 교만으로 이글거리는 공허하며 괴팍한 눈빛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고요.
아니시라면 .....억울하고 힘들어서 꼬부라져 있었을 겁니다 .
'다행이도
말씀으로 매일을 돌아보면 내 속을 비치시는 주님의 빛가운데
어두움을 드러내고 내려 놓으며
결국,
고난은 유익임을 가슴으로 알게 되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말 .. 감사하나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지속되는 어려움으로
제 부족함으로
순간 이 땅에 시선이 고착되는 순간,
또 다시 혼돈 스러워지는 제 마음을 느낍니다.
주여.
이때 마다
더 자주 깊이 오셔서
제 영혼을 붙드소서.
제 온통 관심이 이 땅보다 더 높은 차원에 있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말입니다 .
주여.
그제야 고난은 제게 다시 문제가 되지 않고
제 마음을 잔잔한 평강으로 들어차
또다시 비바람쳐도 고요한 항공모함의 내부같은
그러한 든든함으로 유지될 것이 믿어집니다
감사로 제 매일이 이어지다가
주님 부르실 그 날에
주께서 기뻐하실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 대로
주님 계신 그곳에 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여
제 관심이
더 넓고 높고 크게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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