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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싸인[갈5:16-26] 본문

신약 QT

성령의 싸인[갈5:16-26]

주하인 2013. 5. 12. 10:16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성령을 따라 살길 원하나

그렇게 사는 것이 힘듭니다.

어느새 '성령'의 그것과는 아무 상관없는 생각과 그에 따른 감정으로 사로잡히는

나를 봅니다.

 

그래서 그럴 때 나는 나 스스로가 심히 부끄럽습니다.

그게 어렵습니다

가슴이 뛰고 붉어 집니다.

 

그러나 아침에 불현듯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아..

그게 '힘듦'이 아니고 오히려

육체의 소욕... 아주 오래된 내 습관이 나를 사로 잡으려하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막아 주시며 생기는

경고 현상임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힘듦이지만

오히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경보라고요..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그럼에도 내 오랜 습관은

정말 말 그대로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장점'보다는 내 잘못과 죄.. 만 부각이 되었었습니다.

알면 더욱 성령의 인도하심이 뚜렷할 것을

아직도 율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 어리석음 만을 자책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인도하심이 분명함은

나는 알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이런 죄악된 생각이 충돌하고

그것이 이렇게 몸에 마음에 붉음과 땀흘림과 버거움으로 남아 있는데

그게 어찌 성령의 인도하심인가..

성령인도 받는 자인가.. 하는 생각은

오늘 말씀 아래에 '나는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다'는 말씀으로 믿어집니다.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그러면.. 성령 충만한 매사는 어떠할까요?

물론 은혜의 때에는 가슴이 뜨겁고 배가 든든하고

기쁨이 물밀듯이

평화가 날 사로잡음으로 알지만

이렇듯 육신의 소욕과 충돌하는 경계에 있을 때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멍한 생각이 됩니다.

 

 

19.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그래서 주님은 이렇듯 분명히도 구분해주십니다

 

육체의 일.

내 자아가 이글거림.

사단이 내 자아를 자극하는 현상

하나님이 전혀 개입되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불신자., )

이 땅에서 모든 가치들...

 

나.

믿는 자지만

성령의 갈구와 임하심에 반하는

오래된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육체의 일)들은

이럴 때 라는 것을 '증상'으로 표현해주고 계시빈다.

 

음행.

남자.. 생각으로도 누구하나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더러운 것... 호색..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우상숭배.. 주술..  아닌 듯 하고

원수 맺는 것.. 시기.. 당짓는 것.. 분열..   어쩌면 내 일상 중에 참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투기.. 많이 엷어졌지만 그 속에 없을까?

.....

 

이런 육신의 소욕에 의한 증상 중

나에게 경계를 보이는 것을 통하여 아직도 육신의 소욕 중 벗어날 것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도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신다는 말씀이 두려워

많이 관심을 두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던 부분 들입니다

이제는 아침에 이리 느껴집니다

내가 어쩔 수없이 그러함은 '아픔'이지'죄'가 아니고

그 육신의 소욕을 붙들고 키우고

내 이익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외부적 표출할 때만 그렇다고요.

 

그렇기에 마음이 좀 더 가벼워 집니다.

이제 그것은 더는 진행시켜서는 안될 것들입니다.

누구를 미워하고 누구에 걸리고 누구에속상함은

그것이 비록 천가지의 이유가 있다고 해도

분명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죄이니

내려 놓고 성령의 소욕을 사모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그럼에도 이 싸인이 있을 때

나는 자꾸만 '성령'이 어떤 분이신지

내가 성령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내 착각인지 흔들리려 합니다.

빈도는 물론, 당연히도 줄었지만요.

 

보세요.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고 화평이고.. ......이라시는 데

육신의 소욕이 충돌하는 증상이 나오면

내 머리속에서는 터질듯 하나님의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야한다는

강박적 생각만 있지 결국은 육신의 생각들이 절 사로 잡으려 하면

패배감과 더불어 답답함으로

무거워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부터 '옷입는다'는 개념이 절 부드럽게 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고 희락이고 화평이고 오래참음이고 자비이고 양선이고 충성이며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또 온유한 것이고 절제 등이시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이 시점에

난 내가 그러한 증상..ㅎ..을 나타내는 지 잘 보고

그렇지 않으면 얼른 '성령'을 사모하고 기도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성령의 열매'가 내 속에서 소록소록 솟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또, 그러면 난 그것을 선택하기로 결심하고

내 겉 모습으로 '옷'입기로 하면 됩니다.

속은 뒤끓어도 '온유'하길 가장 하고

겸손하려고 노력하여 고개를 숙이고 말을 좀 줄이는 것 말입니다.

 

그것을

'금지할 법이 없다'는 표현이 눈에 옵니다.

그래서 힘이 됩니다.

그것은 '금지'하려는 싸움이 누구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싸움이 있을 때

성령의 증상을 옷입길 선택하면

기도에 따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님으로 인하여

자연스레이 되는....

 

 

 아침에 여지없이 일찍 눈이 떠져

내 기도처에 걸터 앉아 기도를 했습니다.

마음 속에서 생각들이 많이 충돌하려 합니다.

내 가슴이 두근 거리려 하고

얼굴이 화끈 거리려 합니다.

불현듯 말씀 중에 깨달아 지는 바가 있습니다.

'아.. 이것은 '싸인'이구나.. '

싸인을 주심은

나로 육신의 소욕의 팽배함을 경계하는 신호체계이고

그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고

그 도움을 받으려면

기도하여야 하는 구나..

기도하는 것이 진정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깊은 축복임을

얼마전에 깨달아 믿어지게 되고 감사하게 되었음에도

어느새 벌써 기도가 의무로 바뀌고 있음을 이제 다시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남은 기뻐해야 할 일임이

쉬이 추론이 되려 합니다.

그러니.. 주님은 나에게 모든 것을 '선물'하셨음에도 어리석게도

이것 저것 휘둘리고 있는

나의 현상 만에 너무 집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기도하니.. 내 안에

성령이 임하시면.. 이라는 현상이 자연스레이 느껴집니다.

기쁘고

나도 모르게 긍휼한 마음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아멘하고

아내에게 가서 한참을 마사지해주었습니다.

내가 힘들때.. 오랜 아내의 아픔은

때로 시험거리가 됩니다.

아내는 만성 통증과 위장장애가 있던 사람.

내 마음이 싸움을 하고 있지만

그 싸움거리가 가벼워집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아침에 다시

말씀으로 온전히

저를 성령의 소욕으로 인도하시고

내 마음에 소롯이 솟아나오는 긍휼의 결심을 체험하게 해주심이 그럿습니다.

이기게 하소서.

항상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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