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자유의 근거 [갈4:21-31] 본문
적으면 어떤가
외로우면 어떻고
볼품 적으면 또 어떤가
난
주님이 사랑하시어
아들 삼아 주시고
그래서
이토록 자유로운 것을
28.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약속.
하나님이 '넌 내 아들이다.. 사랑하는 내 아들이다' 라시는 약속.
하면 반드시 지키시는 약속.
믿든 안믿든 변하지 않는 영생의 약속.
하지만 믿으면
내 삶이 훨씬 평안하고 안정감이 들수 밖에 없는
구원의 약속.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내 신분의 변할 수 없는 정체를 확인하는 약속.
31.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니라
약속으로 말미암아
난 .. 자유를 누린다.
자유를 누리는 여자가 내 어머니다.
난.. 자유자의 아들이다.
그게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것이다.
살다보면...
눈앞에 걸리는 부분들이 많다.
때로는 잊어 버리고 지나가고
때로는 꾹~ 참고 넘어 가기도
어떨 때는 급한 성품에 '툭~'하고 뭐라 하고 지나가기도
대화로 풀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내 그리 좋아하지 않는 '위치'에 대한 욕구 탓인지
보기에 능력이 되지 않음에도
앞서기를 좋아하는 탓이라 내 안에서 오인되는 (ㅜ..ㅜ;;) 자들이
약간 버거운 행동을 하면
각종 데이터를 지참하여 객관적으로 '이의 제기'를 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마음이 조금 복잡해진다.
'에이.. 불쌍한데 그냥 둘걸..
저도 저러구 싶어 저랬을까? '
'아냐.
그것은 그것이고 현실은 그러면 안되는 것인 것을
제대로 잘 했어.. ' 하다가도
그 안에 내 깊은 미워하는 감정의 '잔털'이 숨어 있음을 발견하고는
홀로 당직서는 방에서
무릎 꿇고 회개하고
십자가에 끌고 가서 기도하는 기회를 가지니
마음이 가라앉는다.
그러나, 그런 가끔의 혼란들은
아직도 개운치 못한 마음의 여파가 남아 있을 때가 있다.
그것. .. 주님이 기도하는 제목으로 두셨을 것이라 생각하는
나름의 긍정적으로 변화함은 있었으나
세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슷한 충동이 일어남은
나로 하여금 속상함..
스스로에 대한 '답답함' -좌절은 아니다. . 이제는.. 사단아 ~~!! ㅎㅎ - 이 있다.
오늘 아침도 그렇다.
그 사람의 미련한 허풍에 대하여 미움은 훨씬 나아졌음을 느끼나
아직도 무엇인가 찝찝하려한다.
그것을 하나님은 이렇게 정리하신다.
'자유'.
' 약속의 자녀'
그렇다.
이제는 '자유로와 질 것이다 !!'라 하시는 선언처럼 들린다.
말씀을 읽으며...
그래서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
정말이다.
나.. 그런데는 민감하다.
이글을 쓰는 지금 순간.. 심장 부근.. 아랫배까지 따스함이 일어나며
오랫동안 지속된다.
나름대로 주님과 나 만이 아는 신호.
기뻐하시어 쓰다듬는 듯한..
내 은혜의 상황...
난. .. 자유자.
그것이 말장난이 아니고 '약속'으로 주어졌다는 사실이
강력하게 믿어진다.
아버지.
사랑하시는 분이 아들에게 '약속'을 하시는 것이다.
너는 자유다. .. !
무엇으로 부터의 자유인가?
사슬이다.
옭매이고 있는 멍에다.
흉악의 결박들이다.
조건과 상관없이 사랑하리라.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미움이 흔적이 없다.
가벼워진다.
그의 나의 객관적 정리로 인한 도전에 대하여 버거워함이
불쌍하기는 하지만 눈치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 같다.
그게 자유가 아닌가?
할 것 하고... 빌어주고.. 잊어버리고 ... .걸리지 않고..
그 근거가 '하나님의 약속'이고..
할렐루야다.
오늘 금요일이다.
일찍 퇴근한다.
수술이 미루어져서 그런다.
어제 당직쓰고 가벼운 마음으로 근무하고 간다.
그리고는 운동할 것이다.
시간이 되면
오늘의 날씨와 어울리는 ' 블루마운틴'이라는
드립커피 한잔.. 잘하는데서 마실 것이다.
책한권 읽고
가능하면 묵상하고 주님을 만나뵙고는
여섯시 오십분에 시작되는
찬양의 연습 자리에 서게 될것이다 .
여덟시 부터는
말씀으로 주신 '자유와 약속'을
계신 모든 교인 분들에게 알려드릴 것이다.
하나님께 내 자유의 기쁨을 감사로 올려드릴 것이다 .
감사하다.
귀한 하나님.
오늘은 약속으로 '자유'를 주셧습니다.
이전에는 그랬습니다.
약속하셨다해도 믿지 못했습니다.
아마.. 제 속에 '내가.. 과여.. ㄴ.. 자격이... ' 했을 것입니다.
율법의 분량에 맞추지 못한 내 마음 속의 정죄 탓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다릅니다.
주님이 자유를 약속하셨고
나는 주님의 사랑받는 약속의 자녀라시니
금방 말씀으로 가슴이 뜨거워지고
미움이 사라지고 걸림이 가벼워 집니다.
그것..
오늘 하루의 쉬운 근무와 더불어 가슴이 다 터지는 듯합니다.
그런.. 통합적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원리에 대하여
감사로 영광을 올립니다.
살아계시고 늘 저를 안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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