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으로 심고 기쁨으로 거두다 [갈6:1-10]

 무엇을 심었기에

이리도

아름답게 피워 냈던는가

 

그 씨앗을

단지

초라함으로 인해 버렸다면

과연

이처럼 황홀한 화사함을

목도할 수 있었을까

 

내 삶도

주님을 생각함으로

심고

인내로 기다리면

 

언젠가

내

거둔 삶의 증거로

세상이

주님을 보게 되리라

 

그 폭팔하듯

내 영혼을 투과하여 내는

성령의 흔적을

그들이

부러워 하리라

 

 

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 스스로 속이다'

 

사람은 '스스로'도 속이는 자다.

주말 연속극 중에 내가 그리도 이쁘게 보는 ^^;;

성유리가 주연으로 나오는 극중 인물이 '해리성 장애'를 앓는다.

기억을 스스로 지웠다.

그거.. 영적인 것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스스로 너무 심하게 속이면 다른 인격이 되어 버린다.

잊어버리고..

거짓말을 심하게 하다보면

나중엔 자신이 한 거짓말을 자신이 믿어 버려

양심이 마비가 된다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

인간의 어이없는 어리석음.........!!

 

육신의 것을 추구하는 자들의 어리석은 말로는

아주 아주 쉽게 예측이 된다.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오늘 묵상은 '심다' 와 '거두다'가 대비되어 눈에 들어온다.

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거두기만 바라고 , 그것도 빨리 거두어 지길 바라는 것이

현대인들,.. 그중에서도 한국인 ... 또 그 중에서 '주하인'이 그랬었다. ㅜ.ㅜ;

 심는 것은 당연히도

아픈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해야하고

뙤약볕에서 해야하는 고생도 예상이되고

비가 오지 않는 가뭄의 타는 속과

너무 오는 홍수와 태풍의 어려움도 감내 해야 한다.

그리고는 무엇보다 '심고'나서 소출을 기다리는

수개월의 인내가 필요하다.

 

오늘 '육신'을 심고 거두며

'성령'을 심고 거두는

두 가지가 대비가 된다.

 

육신의 것을 심다는 것은 무슨 일인가?

영적이지 않고 오직 '즉물적'인 것 만을 의미한다.

거기에는 심지만 '자기'의 사욕을 위하여 심고

옳은 목표를내세우지만 결국 유한한 인간의 이기심 안에서 목표다.

그것은 열심히 모으는 개미의 일이 결국 인간의 눈에 하등 필요없는

한철의 열심인 것처럼

그들이 내세우는 땀과 기다림은 결국

진실...

진리에 근거하여 하등 가치 없는 일이라는 이야기다.

아니.. 실은 여기서 말하는 육신의 것은

'사악한 욕심'의 의미가 더 강하다.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타인의 것을 무시하는 것 마져 포함된...

기다림 보다는 즉물적이고

육신의 반응이 뜨거운 것을 잡으면 그대로 반사적으로 튕겨 버리듯

심지만 즉각적인 것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한 육신의 현상은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 처럼 더이상 기다려 대답을 들을 이유가 없는

훈련을 받은 현대인들게는 너무도 당연한 것 같이 되어버린다.

심어도 과정은 기다리지 않는다.

결과만을 기다린다.

대입시켜 프로그램의 작동에 의한 답.

심고 거두는 것들은 그들에게는 그런 정도의 '상식'이다.

그러니.. 육신의 것들은

더 이상 '은혜'나 '성령'이나 '영생'이나 '아련함'이나 진실이나 평화.. 의 개념은

멀~~리 이해하지 못하게 만든다.

 어제 묵상구절에서 '육신의 소욕'은 성령의 소욕과 원수된다...고 나오지 않았던가?

 

그렇다.

오늘은 '성령'을 심다......는 데 눈이 간다.

난.. 위에서 고백했지만 급한 사람이었다.

조급.

하지만 말씀 앞에서 '잠잠'히 '침잠'하는 그 기쁨을 깨달은 자다.

말씀 앞에서 가만히 있을 때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삶의 태도들이 개발되고

그것이 '은혜'에 의한 것임을 깨달아가는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어가고 있다.

습관이 덜 되었다는 이야기다.

성령을 심는다는 표현이 나온다.

성령을 심기 위하여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나름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뜻대로 살기 위하여

말씀을 주시라고 매달리는 시간이 지나간다.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으로 '거두리'라고 하신다.

기쁨으로 거둘 것을 말씀하신다.

나..

더욱 성령이 뚜렷이 임하시길 원한다.

내 아는 증상.,.은혜의 증상이외의 더 '거두는 ' 성령의 기쁨.

그것을 기대한다.

말씀으로약속하시니

약속의 자녀는 말씀을 믿을 수 밖에 없다. ^^*

그게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성령으로 거두길 기대합니다.

성령으로 심는 노력이 세상에 곳곳에서 일어나길 원합니다.

이제 주님 오실 그날을 대비하여

영적 군사들을 더욱 .. 그리하여 키우소서.

심는 기다림을 알고

거두는 기쁨을 아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소서.

아픈 것 낫게 하시고

힘든 것 뿌리 알게 하시고

막힌 것.. 풀리게 하소서.

 성령의 거둠으로 그리하소서.

우리 주 ..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