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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 내 눈 안에 (마 7:1-12) 본문

신약 QT

성령님 내 눈 안에 (마 7:1-12)

주하인 2010. 1. 14. 12:34

제 7 장 ( Chapter 7, Matthew )

 

 

춥지만 따뜻하다

음하지만 청명하다

스산하지만 맑은 날씨다

한 겨울 깊은 추위지만

내 창가는

따스하고  

생기로 충만하다

 

 

모든 것이

주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순간

그 분의 생명은

온 우주에 충만하게 된다

 

그 분의 생명 안에서는

비판할 것도

고민하고

미워할 것도 없다

 

그냥

아름다움이다

그냥

평화로움이다

그것을 깨달음이

세상을 천국으로 사는

지름길이다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빼리라 

' 비판하지 말라. '

최소한 난 내가 비판 잘 하는 지 알고 있다.

비판하는 게 나쁜 일임을 알고 있다. 

비판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함도 잘 알고 있다.

'깨닫고는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비판하지 않고 있지는 못하다. '

아직도 내 눈에 들보가 그득한데

그 들보가 빼어내지 못하니

아주 아주 아주 힘이 들다.

이상하게도 남을 비판하게 될 때는

눈이 아픈게 아니고 뒷꼴이 뻐근하고

심장이 두근 거린다.

 아마도 주님께 대한 죄스러움 탓일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이 어이없는 삶의 실수를 되풀이 하는가?

주님이 날 안타까워 하심을 앎에도 그러는가?

알면서 죄를 짓는 것은 더 큰 죄임을

성경에서 분명히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비판의 죄'

다름없는 '눈 속의 들보'를 빼내지 못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속쓰린 일이던가?

 

 이 가슴아픔

이 속쓰림

죄가 가져오는

주님과의 교제의 멈춤

그리고 그로 인하여 오게 되는

이 영혼의 메마름의 견딜 수 없는 곤고가 괴로워

나름대로 지나친 비판이나

어이없는 판단은 자제하려 애쓰고 있으나

가끔은 어찌 할 수 없이 휘말리는

판단의 죄가 있다.

 

 어찌할까?

어떻게 하여야 이 들보를 뺄 수가 있는가?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라' 하신다.

구하기 위해서는

내 원함이 분명해야 한다.

내 원함이 분명함은 들어주실 그 분이

확실히 내 소원을 거부하지 않으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원함의 이익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원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도 알아야 한다.

 이전에는 '구하지 못했었다'

잘은...

원함이 뚜렷하지 못했고

그것은 포기하면서 자라온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늘 질타를 두려워 했기에 그랬었다.

생각이 많았다.

이익과 부작용.

그러기에 기도하다가도 내 원하는 부분에 오면

그리 깊이 하지 못했었다.

그냥..  평화만 주세요.. 했다.

이제는 안다.

주님이 말씀으로 구하라 하신다.

구할 부분은 '성령의 열매'에 어긋나지 않는

내 이기심에만 들어 맞지 않는다면.. 이다.

오늘 '비판'의 들보를 빼라하신다.

 나..

그러길 원한다.

내 비판을 멈추지 않게 하는

그 어떤 이유를 알기를 원한다.

내 교묘한 교만을 빼내길 원한다.

내 비판함으로 오는 묘한 쾌감을 버리길 원한다.

그들을 비판함으로 오는 상대적 우월감을 버리길 원한다.

그 뒤에 서 있는

강력한 드라이브 - 사단의 할퀴고 간 상처-가 낫기를 원한다.

주님의 강력한 임재의 기쁨

그 평강의 기쁨을 위해

들보를 빼내길 원한다.

마치 장님 지팡이 빼앗기듯한 아픔은 있겠지만

어쩌면 그 아픔이 절대절명의 아픔일 수도 있겠지만

눈을 뜨면 되지 않는가?

주님이 그러시는 데

왜 두려워 하는가?

'내 비판의 영아.. 오늘 물러가라'

그게 내 원함이다.

오늘은...

주님이 원하시고

내가 원하니 그러하다.

 

'찾으라'

어찌 찾을까?

내 비판하는 시점

내 비판할 때 다가오는 내 무의식 속의  心狀

내 비판할 때 시작되는 과거 속의 어떤 소리들.

그것을 찾으라는 말씀이신가?
아니면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찾으라'는 말씀이시던가?

찾으라.

그러면 찾을 수 있다 하신다.

할렐루야.

찾아서 쉽게 버려버릴 수만 있다면...

찾게 해주신다니 그걸 믿으리라.

믿음마져 허락하소서

주여..

 

'두드리라'

길을 가르치시고

정체를 밝히시고

인도하소서.

저로 간절히 두드릴 힘을 주소서.

 

 

 

 

 

 

적용

 

1. 성경 여덟장 읽겠다.

 성경 안에 길이 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릴 길이 그 안에 있다.

  성경은 찾을 길을 제시한다.

 성경은 성령이 움직이시는 길이시다.

 그 분께 구하는 길이 성경을 통해야 한다

 

2. 비판하지 말라.

 모든 생각을 내려 놓겠다.

 주님 안되는 것 아시지요?

 

3. 구한다.

 그리고 들어주심을 믿는다.

 성령의 원리에 맞으면 무조건 들어주실 것이시다.

 주님께 비판을 못하지 못하게 막는 존재를 없애주실 것을 구하자.

 

4. 찾는다. 

 성령의 도우심을 찾는다.

 간절히 바란다.

 들어주실 것을 확신한다.

 확신할 확신을 주시는 것이 오늘 말씀이시다.

 아니다.

 늘, 말씀이시다.

 말씀은 내 찾음을 들어주시는 확증이시다.

 

5. 두드린다.

 더 간절히 기도한다.

내 마음은 늘 의심과 부정이 많았었다.

 두드려 열리게 하자.

 간구와 기도를 감사함으로 하자.

 

 

 

기도

 

 주님.

늘 살면서 저를 견디지 못하게 했던 것들은

우습게 보이는 것들에 대한

견디지 못하는 비평들입니다.

주여.

남들은 그리 하지 않는지 몰라도

저 속에는 교만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이리 비평과 생각이 많았었는 지요.

이제 내려 놓길 원합니다.

원하니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구합니다.

주님.

저 비평을 하는 들보를 빼주소서.

그 들보라는 표현이 참으로 절묘합니다.

 어떤 나를 가로막는 존재.

무거움.

어두움.

힘듦.

주님 제 안의 들보가 밝혀지기를 구합니다.

구하면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찾으면 찾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성령님을 찾습니다.

날 도우실

내 주님을 찾습니다.

주님

이제 내 들보대신

주님의 말씀

성령의 검이 내 눈속에서 세상을 볼

토대가 될 수 있길 간절히 원합니다 .

내 영혼의 원리가 되길 원합니다.

두드립니다.

주님의 십자가 아래서

주님 하나님의 그 깊은 감동과 사랑으로

내 영혼의 지성소에서

강력히 임재하시길

그리하여

내 영혼이

당신의 생기를 뿜어내길

죽어가던 나무가

창가에서

햇빛을 받아

놀라운 꽃을 피워내는

그러한 역사가

내 영혼에서 펼쳐지길

내 눈속에서 들보대신 자리잡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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