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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거룩해야할 이유(마 5:33-48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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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거룩해야할 이유(마 5:33-48 )

주하인 2010. 1. 11. 11:40

제 5 장 ( Chapter 5, Matthew )

 

 

아직도

걸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제동걸리는 부분

눈에 걸리작 거리는 부분

 

하지만

주님의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이시면

내 영혼의 아침은

여지없이 시작이 되고

주님의 거룩함을 닮은

제가 될 수 있길

확신합니다.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나는 원합니다.

 

 악한 자가 나의 오른 뺨을 때리면 왼편도 돌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누가 나를 모함하면 그 모함하는 것 보다

더욱 더 그에게 베풀 여유를 가지길 원합니다.

누가 내 돈을 꾸고자 하면

그에게 거절하지 않을 아량을 주소서.

나를 싫어하고 내가 싫은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이 생기기를 원합니다.

 진심으로 원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안됩니다.

주님이 도와주소서.

그리하게 하소서.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주님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그러하라 했으면 전 뭐라했을 것입니다.

내 속에서는 반발이 올라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런 말씀을 접할 때마다

내 속에서는 나도 모르게 희망이 올라옴을 느꼈습니다.

말씀이기에 그런 것인줄 압니다.

 오늘  뚜렷이

그처럼 참아야 하고 선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명기하십니다.

 '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기 위하여 '

 '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여라' 라 하십니다.

주님이 날 아들로 삼아주신 것은

너무나 은혜롭고 귀한 일이기에 당연히 아들이지만

아들로서 지켜야할 어떤 의무 같은 것임을 말씀하고

너희 아버지라는 말씀을 통하여

그 분이 내 아버지이신 것을 다시 한번 확실히 보여주시고

그렇기에 가족의 일원으로서

당연히도 유지해야할  품성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기쁜지요.

부디 오늘 하루 이 말씀대로

내 영혼을 잡아 유지하고 싶습니다.

꼭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침에 묵상글을 읽고 시간이 없어 바삐 나왔다.

아무래도 늦을 것 같아 잘 몰고 다니지 않는

차를 운전하고 주차장에서 나왔다.

아파트 정문을 향하여 유턴하고

다시 병원 방향으로 대로에서 우회전 하기 위해

깜박이를 켜고 진입하려다가

먼 거리에서 차가 빨리 달려 와서

잠시 스톱하고 지나가면 보내려 했다.

그러나 그 차는 자신이 이차선이고 일차선이 비어 있고

내 차가 진입하려다가 멈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마구 빵빵대며 밀고 들어왔다.

참 어이가 없다.

속에서 화가 올라온다.

그래서 쫓아가며 쌍라이트로 몇번 깜박거렸다.

그리고는 그차는 우회전 해서 건널목 사람들이

푸른 불이라서 지나감에도 '훽'하니 지나간다.

또 한번 '빵빵'했다.

영 불쾌한 운전자다.

 아차했다.

내 속에서는 또 내가 오랫동안 훈련해왔던

'옳지 못한 자'라 판단되는 자에 대한

분노반응이 되풀이 되고 있다.

분명히 바로 몇분 전에 주님이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잠시 내 속을 들여다 보아도

흥분이 진정되지 않으려 한다. ㅜ.ㅜ'

이럴 때는 화를 가라앉히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는게 최선이다.

그냥 말씀을 가져다가 대입했다.

 '대적하지 말라'

오늘 묵상이 그렇지 않은가?

자책이 올라오려한다.

늘 그렇듯 분노 후에는 자책이다.

자책도 주님 십자가에 내려 놓는다.

잠시 화살 기도한다.

'주여  회개합니다. '

마음이 가라앉는다.

사단은 참 용하다.

어찌 그리 내 약점을 여지없이 파고드는가?

만일 여기에서 졌더라면 오늘 하루 또 불쾌한 가운데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기죽어 지내며

전혀 영적이지 않은 하루를 죽였을 것이다.

다행이도 화를 멈추었다.

 그러나 날 그렇게 습관화 시킨 아직도 남아 있는 -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 아니던가?ㅎㅎ -  어떤

생각들의 흐름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된다.

 과연 무엇이 날 그리 흥분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상황에 그리 타당치 않은 일로 인하여

주님 아버지의 본성에 어긋나게 하는가?
결국, 화는 어떠한 논리를 대도 주님의 원리는 아니다.

주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고

나는 주님의 아들이기에

주님의 거룩하신 아들로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내 거룩하지 않은

그 바탕은 무엇이 있는가?

 어떤 생각들이나 어떤 존재들이 있기에

급한 분을 참지를 못하는가?

나를 질타하려는 자들에게 어찌 그리 속상해 하는가?

짐작되어 지는 부분들이 없지는 않다.

상처.

그것.

아주 오래 전에 용서하는 작업을 통해서

씻어내려 하지 않았던가?

나를 어이없이 공격한다고 판단 - 이것도 오류일 수 있다.  - 되어지면

아마도 과거의 어떤 비슷한 환경의 것을 가져다가

현실에 대입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면서 ' 다 똑같애.. ' 하면서 화를 내는 것이진 않을까?

그렇다면 아직 과거의 상처라 묶여졌던 상황에 대하여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 일 수있다.

무엇을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가?

돌아보면 그리 그들에 대한 미움이나 원망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그러나 그럼에도 비슷한 상황에 오면 여지없이

분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다.

또 그렇다면 그것은

아직 주님의 말씀에 준행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가 아니던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님은 늘 말씀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라고 하고 계시는데

나는 아직도 용서의 끈을 놓지 못해

거룩하고는 거리가 멀고

주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내 한적한 곳이 필요하다 .

어제 목사님의 설교 중 예수님은 자주 '한적한 곳'에서

그 바쁜 와중에도 기도를 하심을 설교 하셨다.

정신없이 세상일에 좇기면서

난 정말 중요한 '거룩함'에 대하여 잊어 먹고 살았던 것은 아닌가 싶다.

지난 수년 간,

성화에 대하여 관심을 두고 있을 때

난 과거로 부터 오는 원망과 미움에 대하여

내려 놓으려 주님께 많은 기도를 했었고

자주 관상기도를 올렸었다.

그 결과 ,

오늘 운전하면서 금방 말씀 앞에 깨달아

화를 삭이며 정상을 찾아갈 때

이전에 그렇지 못했던 ,

분노가 분노를 끌어내던

내 지금보다 더 젊은 시절보다는

훨씬 더 급하고 자제 하기 힘들어서 고민하던 것 보다는

훨씬 나아지긴 했다.

그게 대견하다.

 말씀이 이유라 생각이 되면 그래도 순간적으로

날 수습하고 바꿀 수 있는 능력.

그게 나에게 생기고

결과적으로 난 주님의 아들로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음이 대견하다.

 이제 조금 더 내 속을 들여다 보아야 겠다.

주님의 거룩한 속성에

조금이라도 더 타당치 않은 일이 남았다면

그러한 이유를 말씀에 맞추고 십자가에 내려 놓고

날 들여다 보아야 겠다.

그래서 더 착해져야 겠다.

분노를 참고

어이없는 일을 인내하고

분노를 촉발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기도하고

인내하여야 겠다.

 주님이 날 아들로서 생각하심이 확실하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가족으로서의 내가 해야 할 일이고

주님은 거룩하시니

당연히 내가 그리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 인내하고 참고 더 손해를 보는 것이다.

 

 

 

적용

 

1.  화내지 않는다. 

   최소한 오늘 하루

 

2. 삐지지 않는다

  삐짐은 거룩함하고 차이가 난다

 

3. 불쌍한 사람 돕는다

  찾아가지는 않되 찾아오는 사람 무조건 이해한다.

 

4. 주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나는 그 분의 아들이다.

   그 분 거룩하신 대로 나도 거룩해야 할 의무가 있다.

 

5. 성경 여덟장 읽겠다.

 말씀은 살아계신다.

 살아계신 말씀이야 말로 내 어리석은 영혼을 잡으실 수 있다.

 말씀 만이 내 본성을 거스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6.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고 속상해 하는 상처가 있는 지 돌아보는 하루가 되겠다.

 

7. 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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