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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더 커짐이 감사하다 [삿2:11-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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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더 커짐이 감사하다 [삿2:11-23]

주하인 2021. 11. 5. 12:51

 

16.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주님 목전에서 그리들 죄를 지었으나

또 '구원'하여 주신다., 

'사사'를 세우시고

'사사' 를 이유로 .. (아.. 이 가이없는 주님의 사랑)

 


18.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그리도 실망하고 

또 실망하셨으나

 

 

22.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또 믿어보시고 

또 믿어 보셔서 (어쩌면 시간을 앞서서 결과를 미리 다 아실수 있음에도 시험으로 허락하시고 

그냥 믿고 참아 보시는 게 더 고역이셨으리라.. 희망이 많지 않은 기대를 가지고 인간에 대한 소망으로 참아보시고 또 참아 보시며 결국 예수님까지 보내신 그 사랑이 가슴을 메어지게 하려 한다 )

 

 사사기 뿐 아니라 

구약 내내 

어쩌면 그리도 미련하지할 정도로

어이없는게 인간이다 

그리고 그 어이없음을 끝까지 참아 보시는 게 

또 하나님이시며

끝까지 거두지 않는 그 사랑의 기록이 

성경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성경은 

미련한 인간들과

그 인간에 대한 허무한 기대를 가지신 하나님의 기록이시며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모든 능력의 하나님

말씀으로도 다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정말 아무 것도 모르나 끝까지 사랑을 버리지 않는

일방적 사랑의 인간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이중적이고 

논리적 혼돈을 가져오게 하는게 

이 성경의 내용이다. 

 

 예수님.

하나님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이 

육신을 가지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양처럼 달리신 것..........

그 논리적 혼돈.

인간으로 헤아리기 어려운 논리적 혼돈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의 기록이다. 

 

그 안의 그 깊은 뜻,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본질이 무엇인지

왜 그러함에도 

우리네인생은 이 버거운 되풀이를 계속하는지 

묵상하고

현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진정한 뜻과 사랑에 

날 맞추어 가는게 

우리네 인생이 해야할 일이 아닌가?

내게 오늘 말씀하시고자 하는 레마.. 말이다. 

 

감사하다. 

진정............ 
   

 

 사사기 및 구약 전반에서 보이는

이 어이없는 이스라엘인들의 미련함이 

제 그것과 하등 다름없음을 깨달으며

그러함을 보고 앎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차리지 않고 살다보면

어찌 그리도 많은 죄를 짓는지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주여... 

 

그러나,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사랑하시어

끝없이 기회를 주시는 

당신의 선택받은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가이없는 사랑이 

감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감사한 것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제 그러한 스스로의 어이없음에 대한 자기 경멸과

주님 사랑에 대한 사랑 받을 자격없음으로 피하는 것  보다는

그 사랑에 감읍하고 

그러한 저 자신을 그냥 솔직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제 안에 생겼음을 

오히려 기뻐하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또한 더욱 감사한 것은

그러한 제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성령의 도우심,

주님 말씀의 인도하심

십자가 예수 께서 제 안에 있음을 인하여

점점 나아질 것을 예감한다는 사실입니다. 

 

주여.

옳은 방향 잡게 하여 주시고 

바른 길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주여.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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