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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사실이다[요9:13-23] 본문

신약 QT

사실은 사실이다[요9:13-23]

주하인 2013. 1. 30. 08:13

 


 

 
13.그들이 전에 맹인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맹인이 '전'에 맹인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14.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예수께서 죄송하지만 ^^;; 더럽게라도 ..눈을 뜨게 하신 것도 사실이다.

 

 

16.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아무리 믿기 어려워  인간의 도리( 안식일..)를 찾아 강하게 부인하려고 해도 사실은 사실이다.

 

 

17. 이에 맹인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다시 물어봐도 사실은 사실이다.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가능한한 아님을 증명하려 해도 사실은 사실이다

 

 

20.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아들인 것과 현재 보는 것이 사실'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더 사실이 확인 될 뿐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

     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아무리 무섭게 하더라도 사실을 숨길 수는 없다.

 

 

 아직도 '의혹'은 내 속에 남아 있다.

돌아보면 수없이 많은 부정의 생각들이 내 속에서 몰려 나갔지만

아직 깊은 곳에 남아 있는 왜곡된 생각이 남아 있는 듯하다.

때로는 그 습관들은

하나님 안에서 누리어야 할 축복을 가로막는 원흉이 되고 있음에도

너무 깊이 숨어 있고

때로는 너무 강력해

내 힘을 빼앗는 듯 하다.

 

이런 것이다.

'나는 안되어...

 나는 자격이 없어.......'

이것.

꼭 , 항상 , 반드시.. 는 아니지만

정말 이해 못하는 순간에 날 사로잡아 자신이 없게 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온 하나님의 함께 하신 간증들을 살펴보아도 너무 뚜렷한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힘없이 앉아 있는

괜히 고민하고 있는 나를 볼 때가 있다.

아니다.

아직 주님 안에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근본 원인이다.

이유?

너무 잘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그것..

당연히도 영적 싸움의 과정일 뿐임을 안다.

괜한 고민을 하지는 않는다.

 어제 그러지 않으셨는가?

내 죄 때문도 내 부모의 죄 때문도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 위해 그렇다고..

 하지만 그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나의 열심에 어느 정도 달려 있음이 사실이기에

오늘도 말씀 앞에 열심히 매달린다.

 

 오늘은 '사실'을 '사실이 아님'으로 강하게 부정하려는

'진실'.......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진리'를 보이신다.

나에게는 위에도 고백했지만

하나님이 너무도 뚜렷이도 사실을 보이셨고

또 매일 말씀에도 보이심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해서

과감히 하나님 말씀대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 어이없음이 벌어지는 것이고..

 

어제 '마의'를 보는데

'수의首醫' 자리에 오른 '이명환'이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하여 갖은 권모와 술수로

심지어는 친한 친구와 주인공인 그 아들 (조승우 분)까지 목숨을 빼앗아

겨우 그 자리에 올라 이제 바야흐로 세상을  다 가진 듯 승승장구하면서

온갖 이권을 다 행하며 백성들의 단물까지 빨아먹고 있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술을 가지고 살아 돌아와

신분을 숨긴채 실력으로 압박을 해가자

자신의 자리 유지에 위기를 느낀 이명환은

전혀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당연히도 그 시절에 '외과수술'을 감행할 만한 사람도 있질 않고

그것은 역사상 들어보지도 못한 일이었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어제 그가 보인 그런 행태는

잠깐 '수위'를 낮추어 일상으로 돌아와 보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런 동일한 행태를 보임을 보며

인간들의 원죄적 성품의 결함,

그 속을 뚫고 들어와 눈을 가리는 '사단들의 공작',

그들의 '전략'을 노골적으로 볼 수 있었다 .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치'라는 관점에서 맞지 않으면

얼마나 믿지를 못하는지..

 내 진료실에는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지만

뻔히 눈을 뜨고 들어와 내 앞에서 몇분 씩 앉아 있다 가지만

그들 중에 아주 소수만

내 방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본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내 가 찍은 사진이 어떠했드냐?' 물어보면

꺄우둥한다.

의사가 사진이라니..

그 방에 그런 게 있었던 게 맞냐.. 한다.

심지어는 ' 사진을 가르키면서' 내 방에 무엇 다른 점이 없느냐 해도

도저히 모르겠다는 듯 나를 이상히 쳐다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만큼 인간의 '인식은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기에 '사실'이다 아니다... 를 자신의 경험,

자신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만지고 먹어본 것 이외에

믿지 않으려는 것이야 말로

얼마나 미련한 것인 가 하는 것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

예수님을 38에 믿게 되고

상상하지도 못한 삶의 행태로 '먹구 산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걱정한다.

'노후'에 .................어떻게......그러면 어쩌지...............한다.

'지금까지 주님이 하셨잖아' 하고

가끔 정신을 차리고 사실을 상기시키거나

기도하면서 은혜로 깨달을 때는 다시 잠잠하다가도

홀로 외로워 힘들어 질 노후를 두려워 하는

사실이 아닌 .. .

설령 사실이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면

더 좋은 선일 것임을

말씀으로 묵상하고

깨닫고

과거의 함께하신 경험으로 추론해 알수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사실로 인정하지 못하게 한다.

내 속의 '나 같은.......'이라는 이 어두운 사단의 소리들이 말이다.

 

오늘..  사실은 사실이다.. 라 하신다.

내가 주님께 구원 받았음이 '사실'이고

그 구원하신 주님이 날 인도하심도 '사실'이다.

그래서 내 결국은 무조건 승리임이 또 '사실'이다.

그렇다면 내 취해야 할 삶의 태도는 감사다.

그렇기에 기뻐져야할 운명이다.

감사하기로 결심한다.

감사를 선택한다.

나머지, 감정과 감동 마져도 주님이 이끄실 것이다.

현실도....

믿는다.

사실은 사실이다.

 

 

기도

내 하나님.

잠시 짬을 내서 점심시간에 군포에 다녀왔습니다.

본 병원에서 암전문 병원으로 군포 샘병원을 준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가보지 못해서 공사의 공정 여부도 보고

땅 밟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구

점심에 가벼운 나들이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현실적 어려움이 산적해있지만

진행은 차곡차곡되고 있습니다.

주님.

그 병원을 보면서 드는 의구심들이 몇가지 있어 왔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하나님을 앞서는 뛰어난 아이큐를 가지신 리더 분의 혼자의 결단이

과연 하나님의 이름을 내세웠지만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임할 것인가.. .라는 의구심입니다.

아.

그러나 어찌 되었든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이 아니신 것이 없음을 알때

그것 , 그 어리석음 마져도 하나님이 영광을 위해서 쓰시고

그 영광이 그 개인의 '연단' 에서 끝날 수 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마음모아 온 병원직원들의 공통 '선'으로 되어갈 때

모든 사람을 위한 '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주님.

그것이 사실이게 하옵소서.

사실이 틀림없는 사실이 되기 위하여는

좀더 하나님 앞에 겸허한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관여 하지 않고

내 일만 열심히 하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을 모든 사람들의 '선'이 될 '사실'로 서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군포샘병원'을

모든 사람의 선을 위해 사용할 것이시다...라는 게 사실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갔다 왔습니다.

가니... 마음이 좋았습니다.

잠시 땅밟기를 하고 기도를 하고 찬양을 했습니다.

마음이 여유로와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

제 기도를 합니다.

제 안에 남아있는 깊은 어두움의 생각들

표면으로 끌어올려

안식일날 베풀었으니 기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저 배운 자들,

바리새 리더들의 어이없는 소리처럼

그냥 드러내어 주소서.

그래서 쉽게 벗어 버리고

사실을 사실로 받게 하소서.

주님은 날 기뻐하시고

난 결국 승리할 것을 강하게 믿게 하소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 가운데 이기는 자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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