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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셨다[요9: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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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셨다[요9:1-12]

주하인 2013. 1. 29. 09:21

어둠으로만

 

추움으로만

 

외로움으로만

인식되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셨기에

 

그렇게

이루어졌음을

이해하고 믿고

감사하게 하소서

 

아픔이

힘듦이

주님 안에서는

의미로 바뀌게 하소서

 

주님이시여

 

 

 

[요9:1-12]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내 죄.

부모님의 죄.

 

죄책감.

상처.

 

지금의 우리의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환란이

꼭 둘의 원인 뿐일런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것'들은 사용되고 이용되었을 뿐이지

근본 이유는 '하나님의 허락하심'이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위하여

'욥기'에서는 사탄에게 허락하시고

구약에서 보면 수도 없이 많은 '타민족'을 들어 쓰신 예를 보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의 죄를 고민할 필요도 없고

상처를 애써 무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이제 더 이상 그것들에 의하여

헛된 시간들을 과도히 소모시켜야 하지 만다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사람의 뇌는 '과거'의 것과 '현재'의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한다.

그래서 현재에 어떠한 상황에 부닥치면

과거의 비슷한 사건을 얼른 찾아 대입시켜

우리의 감정 반응을 결정한단 것이다.

그리고나서는 그것에 대하여 '속상해 하고'..

이것들이 많은 사람들의 현재 반응을 결정하는 원인이 된다.

 

 그렇게 따지면,

되풀이 되는 감정적 혼란이나 성격으로 굳어진 성향 등은

끊어버리고 새로운 반응을 할 이유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의 것을 보고 있음을 깨닫고

그렇지 않으려고 결심 만 하면.. .

 그러나, 그게 뜻대로 그리 되던가?

아주 통찰력이 뛰어나 매사에 순간순간 놓치지 않고

그러한 것을 깨달아 알 수 있으면 몰라도

10번 중의 한번이라도 놓치면

그 '죄책감' 내지 양심의 무게로 짓눌리게 되는 게

많은 어려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흐름이 아니던가?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한.. .

 

그러기에 '예수님'이 오셨다.

이 죄'.. .

비록 상처라는 이름으로 몇몇 강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있을 듯한 이야기를 했지만

세상의 불완전한 원죄적 존재인 인간은

누구나 알게 모르게 그 과거의 흔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죄에 의하여 그들이 알든 모르든

인생이 절대로 행복하게 100% 꾸려질 수 없는

운명적 존재들이다.

당연히도 불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물어보라.

진정 행복한 사람이 있었는가?

 

 그러기에 예수님이 오셨다.

인생의 이 무거운 짐.

이 거부할 수 없는 죄의 수레바퀴

이 수레바퀴 깔림의 무거운 고통으로 벗어날

유일한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세상 모든 인근들의 그 수레바퀴들을 다 모아

한꺼번에  '가시관의 고통',

'살을 파고드는 채찍의 고통',

'200kg이나 되는 무게를 짊어지시는 육신의 고통'

'배반하는 사람들로 인한 심적 고통',

'하나님이시면서 불편 부당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그 중세의 열사  땅에 내려와 감내하시는 고통'.....

그리고는 마침내 '십자가의 고통'을 통하여

이 인간의 모든 '죄의 고통'을 짊어지고 가셨다.

그 분은 '죄의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운 '단초'를 마련하셨다.

 

마련 만 하셨던가?

그리고는 다시 부활하셨다.

그 부활이 가지는 의미가 참으로 크다.

'상처'가 할퀴고간 자리에

죄책의 소금이 뿌려져 죽을 것만 같다가도

서서히 다시 일어나려 하지만 힘이 없지만

'부활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언제든 새힘 솟게 하신다 .

점차로 회복이 빨라진다.

믿는 순간 예수님은 자유로움의 시간들이 늘어나게 하신다.

 

 그리고는 그 자유의 시간들을 도우시기 위하여

성령으로 도우신다.

보혜사시다.

 

 

 그 ~~분이

과연

내 죄로 인하여, 내 죄책감으로 인하여

내가 죽어가는 것을

내 상처로 인하여

내가 아파하고 힘없어 영적 소경 같이 되어 가는 것을

그냥 '의미 없이 '놔 두셨을까?

정말 ,

내가 아파서 죽을 것 같을 때  몸부림치고 주님 찾는 것의 목적이

겨우

'회복' 되어 

인간사회에서 바라는  도덕적이고 평균적인 사람 만드는 것이

그 분 하나님이 이 세상에 내려오신 이유일까?

 

아니다.

우리의 아픈 것,

힘든 것,

죄로 인하여 죽을 듯한 어려움을 허락하신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 있으신 것이시다.

그것.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심이시다.

소경은 눈을 뜨게 됨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었다.

그 자신은 그 때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통하여

전율의 체험을 하였을 것이고

그는 구원을 받아들이게 되었을 것이다. 

 

 

11.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이 있다.

 

이 소경은 그냥

눈에 침 뱉어 진흙을 이기어 붙이시는 것을 받아 들이었고

실로암에 씻으라 하니 씻었을 뿐이다.

그것이다.

그는 왜 이렇게 더럽게 하느냐

이래서 무엇을 하려 하느냐

치료해달랬더니...........라면서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았다.

그냥 맡기었다.

그리고는 눈을 떳다.

또 ,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그 사실을 받아 들이고

그 사실을 타인에게 알린다.

이분의 말씀의 뉘앙스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울 수 없는 모든 기적적인 현상에

그는 당연하다는듯 말한다.

 

그렇다.

모든 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바라보면

현재 우리의 고난,

앞이 보이지 않는 듯한 절박함

깜깜한 현실의 암담함

내 죄로 인한 듯한 죄책감의 우울함

타인의 준 상처로 인한 듯한 분함도......

모두 모두 하나님의 허락하신 이유다.

그 이유 가운데

나의 잘잘못,

우리 형제 부모 친구.. 타인의 영향이 마치

반죽이 되듯 엉키고 얽혀

지금의 내 삶의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고

그 모든 것은 '고통'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유.

이 세상사는 것의 어려움.

이 번뇌들...의 이유...

어찌 찾겠는가?

 

 하나님의 뜻 말곤....

 

하나님 앞에서 숙연해질 때

마음을 다 내려 놓고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때

그 아픔 마져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시고

우리는 그 쓰임 받을 때 허락되는

가장 좋은 선으로 이끔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난..

오늘 더 자연스러워 져야 한다.

아픔도 힘듦도 그냥 받아 들여야 한다.

왜 .. .하지 말자.

'어떻게 ...받아 들일까요.. ? 하나님.. !!  ' 하자.

그리고는 기다리자.

감사함으로 그리하자.

이해할 수 없는 주위를 이해하자.

내 아픔을 건드리는 자들을 이해하자.

아픔을 가져왔던 자들을 이해하자.

그렇듯 아픈 나를 받아 들이자.

그리고.. 다시 감사하자.

언제곤 홀연히 나타나셔

나를 어루 만지고

내 바램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침을 개서 진흙을 바르시는 듯하셔도

그것조차 하나님의 뜻 임을 이해하고 받아 들이자.

그리고는 언제든,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간과 때에

나를 고치시어 눈을 뜨게 하실 것임을 잊지말고 믿자.

 

 

 

적용

 

1. 감사하자

 내 모든 상황 ,

 내 모든 마음,

 내 모든 알지 못하는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을 감사하자.

 

 그 내 모든 것... 으로 표현되는

 모든 힘듦, 아픔이 '선한 것'을 위함임이 감사하다.

 감사하자.

 내 쓸모없다 생각되는 것들조차

 쓸모있어지는

 이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기쁨,

 의미의 살아남을 감사하자.

 

 

2. 외로움을 묵상하자

 그게 꼭 내 탓만은 아니었다.

 내 잘못은 허락된 잘못이다.

 그 잘못을 이루어지도록 한 외적 요인이 곁들어지고 

 시간이 뿌려지고

 두려움과 약함을 이유로 물러나 앉았고

 남아 있는 물리적 시간의 짧음.....

 모든 이유가 버무러져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그것을

허락하셨다.

 

3. 힘듦의 원인이라 생각했던 내가

 원인이 아님을 알게 되니 가볍다.

 하나님의 뜻이 원인임을 알게되었으니

 오래 기다리고 힘껏  참자.

 

4. 성경 세장 읽자.  

 

 

 

기도

 

 내 주 하나님이시여.

힘을 주소서.

눈멀어 보지 못하는 소경 같은

내 인생이

진정 내 잘못만도 , 내 주위의 탓 만도 아님을

받아 들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모두 허락되어진 버무림임을

믿고 확신하게 하소서.

내 주님이시여.

모두 하나님의 뜻으로 돌리지도

모두 내 잘못으로 돌리지도

모두 그들의 잘못으로 탓하지도 않게 하소서.

 

그것을 믿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당연히도 믿게 하소서.

그 믿음이 영혼 깊숙이 들어와

감정 부분 까지 일거에 안정되게 하소서.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가벼움을 기뻐하게 하소서.

자유로움을 감탄하게 하소서.

내 주님.

모든 저와 연관있는 사람들 그리 만드소서.

힘주소서.

웃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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